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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9 01:35
알렉스는 숙모와 그 미라가 된 남자에게 납치당한 아이가 성장한 거죠.
애초에 알렉스라는 이름도 아니었어요. 숙모 말에 따르면 어쩌다보니 그 아이 이름을 잊어버렸고 아무렇게나 부른게 알렉스였다고 했죠. 비디오를 보며 추억하는 그 할머니의 아들이 맞습니다. 마지막에 신문기사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권총 자살한 남자는 그 숙모에게 납치된 아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탈출에 성공한 아이였죠..
13/10/09 02:13
위에 생각하신게 다 맞고,
권총으로 자살한 남자는 어릴적 그 숙모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난 소년이 자란겁니다. 어릴적 미로를 다 풀면 집에 갈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미로책과 함께 감금 된 후, 성장한 후에도 미로에 대한 병적인 집착같은걸 갖게 된걸로 보이고요. 밥이 경찰서에서 계속해서 그리던 미로가 어릴적 자신을 납치한 남자(숙모의 남편)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안의 미로그림이랑 똑같았죠. 딱 위의 내용까지가 영화상에서 알려준 내용이고, 밥이 어떤식으로 납치에 가담했는지, 어떻게 납치된 아이들의 옷을 가지고 있게 됐는지, 납치된 휴잭맨의 친구 딸(흑인 아이)가 휴 잭맨을 보고 '저 아저씨가 그 자리에 있었다' 는 대사를 했는지 등등은 설명이 없습니다. 영화관련 커뮤니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곤 있는데 감독의 정확한 의도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불친절한 영화였네요.
13/10/09 19:00
밥(?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은, 어릴 때 납치당했다가 탈출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당시의 트라우마로 인해, 이번에는 자신이 납치범 역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들을 납치하지는 못했고, 애들 인형에다 할인점에서 사온 운동복들을 입히고, 돼지피를 칠해 뒷마당에 묻는 등의 행동으로 자신의 욕망을 분출하지요. 뉴스 등에서 납치 사건을 보고, 자신이 아이들을 납치했다는 상상을 하면서, 아이들의 집에 침입해서 옷가지를 훔칩니다. 훔친 옷가지에 돼지피를 칠하고 납치살해 코스프레를 한 거죠. '저 아저씨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대사는, 중간에 휴 잭맨이 알렉스의 집에 찾아가서 숙모를 만날 때, 아마도 조이(흑인 아이)가 그걸 본 모양입니다. 뭐 입을 막아놨든지 해서 도움을 청하지는 못했고요.
13/10/09 19:08
중간에 자살한 녀석의 이야기는 제법 그럴듯 하게 보이네요.
그 흑인아이가 휴 잭맨을 보고 " 저 아저씨가 우리 입을 막았다" 는 대사가 있었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이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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