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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 11:29
충분히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제 지인 중에도 내복약 먹다가 완치(?)된 사례가 있는데 약 먹는 동안에도 주변에서 아무도 몰랐습니다. 편안한 마음과 힘찬 발걸음으로 병원 고고씽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자세한 이야기는 의사한테 들으셔야 의미가 있습니다.
20/12/09 11:30
강박장애의 진단기준에 해당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여지고 일반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치료를 통해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100% 나아질거다라고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20/12/09 11:32
저는 10년정도 좌측이 하면 우측도 해야하는 병이 있었는데... 가령 오른손으로 턱을 괴면 왼손으로도 해야하고, 왼손으로 손짓하면 우측도 하는 정신나가는 행동들..
정말 지속적으로 인내해서 고치긴 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알고 참는게 사실 쉽지는 않았지만요.. 그때는 병원도 뭐 없었고.. 지금이라면 병원 상담이 나아보입니다.
20/12/09 11:33
정신 관련 문제는 당연히 정신의학과를 가셔야하고 분명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은 정신력만으로 해결된다는 무지한 어른들이나 비전문가적인 인터넷의 댓글에서 답을 찾을려고 하지마세요
20/12/09 12:24
어우.. 힘드시겠어요.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상태인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요즘은 뭐 인터넷에 조언 구하면 다들 병원 가보시라고들 하죠. 근데 이게 제일 똑똑한 조언 같아요 크크
20/12/09 12:26
역으로 하루정도는 출근하실때 온집안 전등을 다켜놓고 출근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 혹시 뭘 안켰나 하고 고민하시려나...
20/12/09 13:08
답변이 아니고 저도 좀 그렇네요.
엘베 타고 집에 올라와서 차문 잠겼나 다시 확인하러 지하주차장 가기, 지하주차장 차에 타서 현관문 제대로 닫았나 다시 확인하러 엘베타고 올라가기. 근데 웃긴건 보통은 잘 잠겨 있는데 차문은 어쩌다 한번 안잠겨 있는 경우가 있어 환장할 노릇입니다.
20/12/09 13:22
저도 살짝 그런편이긴 한데
수능때 타격이 너무 커서 그러신듯 덜덜... 저는 외출 때 꼭 필요한 물건 갯수를 세아리고 출근 후 틈틈히 확인합니다. 사실 폰, 핸드폰, 지갑, 블투 이어폰 이 4개가 대부분이고 비오면 우산 추가되는데 우산은 중요성이 떨어져서 그런가 의식을 잘 안 하게 되더군요. 제 생각엔 병원이 우선이고, 각 물건이나 일에 중요한 정도를 부여해서 안 중요한건 안해도 상관없다는 듯이 좀 강박증을 줄여나가는게 나아보입니다. 근데 의외로 나쁘진 않아요. 저도 온라인 쇼핑하면 주문 후 확인을 잘 하는편인데 주소지가 부모님댁으로 돼있거나 물품을 다른걸 주문했거나 한적이 꽤 있어서, 잘못 배송오면 5천원 압박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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