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1/26 10:28:44
Name 엔지니어
Subject [질문] 한국 vs 외국 의료 시스템 수용력
요즘 한국 의료 시스템이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외국쪽은 한 2~3주 전부터 의료 시스템이 붕괴했다는 뉴스를 보기도 했구요.


그런데 한국의 상황은 외국 2~3주 전이랑 비교해도 훨씬 나은데요.

외국쪽은 확진자 숫자로만 보면 4~5월달에 이미 의료시스템이 붕괴 했어야 맞는 것 같은데..

확진자가 한국보다 훨씬 많이 나오던 8~9월달에도 살아 남았다는게 조금 의문이 들더라구요.


외국쪽이 한국보다 의료 체계 수용력이 훨씬 높다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놓치고 있는 다른 부분이 있는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파일날
20/11/26 10:50
수정 아이콘
해외가 더 안좋습니다. OECD 국가 중 인당 배드수에서 한국보다 우위인 나라는 일본 밖에 없어요.

이탈리아 친구가 가족이 의사 집안인데, 아버지가 은퇴한 의사인데 동원됐다더군요. 오빠는 감염걸렸는데 출근하라 했다하고요.
미국에서 감염된 의사도 동원한 거 유명하고요.

어느 나라고 가릴 거 없이 의료진 갈아대고 있어요. 그쪽은 환자가 많으니 한국보다 상황이 더 안좋죠. 방역물자 생산력도 후달리고요.
유럽에서 캐파가 너무 부족해서 산소호흡기 어르신들한테 떼어다가 젊은 사람한테 붙여주자고 간호사들 PTSD 걸리고 근무 끝나면 쓰러져서 번아웃된다는 기사도 나온 바 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급조한 병상들도 있고 방역물자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4~5월보다는 조금 나은 거처럼 보일 뿐이죠.
엔지니어
20/11/26 11: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외국은 이미 의료붕괴가 된 상태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1/26 11:07
수정 아이콘
이걸 그냥 '외국'으로 퉁치시면...
어떤 곳은 어떻게든 잘 버티고 있고 어떤 곳은 사망자 시체도 못 치우고 있고 그렇습니다
엔지니어
20/11/26 11:22
수정 아이콘
한국보다 상황이 나은 곳은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외국으로 퉁치긴 했습니다..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몽키매직
20/11/26 11:1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중환자실 케어가 필요한 사람은 즉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등 모든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를 공급하는 게 목표고
외국은 그런거 포기하고 살릴 사람만 살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엔지니어
20/11/26 11:23
수정 아이콘
아.. 외국은 한국 기준과 한참 달랐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0/11/26 11:27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 상황은 코로나 걸렸을시 할당되는 전용베드가 몇개 안남은 상황이고
일반적인 유럽은 일반실에도 들어가지 못해 대기하다가 죽는 사람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엔지니어
20/11/26 11:3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Rorschach
20/11/26 12:11
수정 아이콘
한국은 코로나 시국의 특수성을 고려해 준비해둔 부분들이 포화에 이르는 상황,
상다수의 해외 국가는 의료 시스템 전체가 포화에 이르는 상황
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0555 [질문] 플레이스테이션스토어 카드등록 실패 [1] 熙煜㷂樂7163 20/11/27 7163
150554 [질문] [보험] 연금보험 → 종신보험 [11] gkrk4857 20/11/27 4857
150553 [질문] 우리나라에서 양적완화는 실제로 이루어 졌는가? [5] 설사왕6646 20/11/27 6646
150552 [삭제예정] 직장내 상사와 트러블 [16] 삭제됨7646 20/11/27 7646
150551 [질문] 전세 세입자가 3, 4개월 연장하고 싶어할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33] Dresden9549 20/11/26 9549
150550 [질문] 영화를 찾습니다 [8] 하위1%5999 20/11/26 5999
150549 [질문] 주차중 상가유리파손 대물처리하면되나요? 달달합니다4885 20/11/26 4885
150548 [질문] 스위치 이스8 한글 질문입니다 [2] 몽상청년6366 20/11/26 6366
150547 [질문] 인터넷 3년 약정 이후 유지 방법 문의 [5] 박서의콧털6917 20/11/26 6917
150546 [질문] 스팀의 철권 7 Ultimate Edition은 뭐죠? 스토리 모드는 있는지? [5] Pygmalion18766 20/11/26 18766
150545 [질문] 컴퓨터 구매예정 전 질문입니다. [10] 500원5828 20/11/26 5828
150544 [질문] 유아 넌센스퀴즈 [10] The HUSE9034 20/11/26 9034
150543 [질문] 안드로이드 음악재생 앱 추천 부탁합니다. [9] 메디락스6520 20/11/26 6520
150542 [질문] 엑셀 데이타 추출하려고 하는데 함수가 있을까요 ?? [8] 호아킨10404 20/11/26 10404
150541 [질문] 어머니가 쓰실만한 싸이클 운동기구 추천부탁드립니다. [5] 녹용젤리5838 20/11/26 5838
150540 [질문] 그래픽카드 업글하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6] IDEAL.OF.IDOL5956 20/11/26 5956
150539 [질문] 코딩학습(C#) 관련 이런저런 질문 [19] 하나둘셋7581 20/11/26 7581
150538 [질문] 인대손상...어떻게 해야하나요? [10] 희원토끼6776 20/11/26 6776
150537 [질문] 어머니가 통신사에 호갱 당하신것같습니다.. [26] 살려는드림7575 20/11/26 7575
150536 [질문] 컴퓨터 C드라이브가 랜섬웨어에 걸렸습니다ㅠ [7] 애기찌와6381 20/11/26 6381
150535 [질문] 코로나로 회의실 예약 취소시 비용전액 지급?? [11] 다주택자6739 20/11/26 6739
150534 [질문] '바뀌었다, 사귀었다'를 '바꼈다, 사겼다'로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31] 아침7937 20/11/26 7937
150533 [질문] 애플워치&아이패드 유용한 어플? [2] 예슈화5472 20/11/26 54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