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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2 19:25:19
Name 키르아
Subject [질문] 정자세로 누웠을 때 허리가 뜨면 비정상인가요?
항상 왼쪽으로 누워 자다가 정자세로 자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허리가 뜨는 게 느낌이 영 쎄합니다. 모든 사람이 허리가 뜨고 이게 정상인 걸까요? 아니라면 허리를 바닥에 붙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피갤에서 관련 영상을 봤던 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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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20/10/22 19:27
수정 아이콘
뜹니다
20/10/22 19:29
수정 아이콘
무릎 밑에 낮은 베개나 이불같은걸 깔아서 무릎이 살짝 들리게 하시면 훨씬 낫습니다.
다시마두장
20/10/22 19:31
수정 아이콘
정상입니다. 그래서 허리를 곧게 펴기 위해 다리 아래에 베개같은걸 넣어놓죠.
20/10/22 19:33
수정 아이콘
등보다 엉덩이가 두꺼우니까요..
정지연
20/10/22 1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딱한데 누우면 뜹니다..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가 괜히 나오는 소리가 아닌....
그래서 침대나 요가 푹신한거죠..
20/10/22 19:41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정상이요
고란고란
20/10/22 19:48
수정 아이콘
저도 뜹니다. 수건 말아서 밑에 받치고 자요.
키르아
20/10/22 19:50
수정 아이콘
아아.. 허리 아래에 뭘 넣는 게 아니라 다리 아래에 대는 거군요!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20/10/22 20:10
수정 아이콘
네 정상입니다. 그래서 누운상태로 무릎을 굽히면 허리가 일자가 되서 닿습니다.
타츠야
20/10/22 21:57
수정 아이콘
똑바로 누워서 잔다고 그게 반드시 건강에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다만 최악의 수면자세가 엎드려 자는 거라는데는 이견이 없는 듯 하네요.
https://namu.wiki/w/%EC%9E%A0#s-14
고구마장수
20/10/22 22:14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 허리 관련해서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1) 잘 때 정자세로 눕고, 무릎을 세웁니다. 이때 허리가 바닥에 딱 붙으면서 허리에 쏠리는 부담도 없어져 편합니다. 허리에 손을 넣어도 공간이 없어집니다. 2) 이 상태로 5분 정도만 지나면, 다시 무릎을 내려도 허리가 뜨지 않습니다. 또한 허리에 부담도 없어집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10년 이상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등 관련 웨이트를 하고 완전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왜 이걸 미리 몰랐을까...?
키르아
20/10/23 08:09
수정 아이콘
와 오늘 잘 때 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메디락스
20/10/23 09:09
수정 아이콘
허리는 원래 엉덩이 윗부분이 C커브 형태로 휘어져 있습니다. 뜨는게 정상입니다.
이혜리
20/10/23 11:27
수정 아이콘
자칭 허리 전문가 입니다.
허리 때문에 20년 정도 고통 받고 이 때문에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으며,
지금도 전속 주치의?? 개념으로 도수 치료 전문가의 손길을 매주 한 번 이상 느끼고 있습니다.

허리는 뜨는 게 정상 입니다.
만약 뜨지 않는다면, 무조건 띄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허리가 뜨지 않는 다는 것이 일자로 척추가 곧게 뻗어 있다는 것인데, 이 경우 중력을 일자로 받게 되어 척추 사이가 붙어버립니다.
척추가 붙어 버린다는 건 온갖 허리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키르아
20/10/23 13:14
수정 아이콘
헐.. 뜨는 허리를 바닥에 붙이려고 하는 중인데 제가 잘못된 행위를 하려는 건가요?..
이혜리
20/10/23 13:21
수정 아이콘
네 잘못 된 행위를 하고 계십니다.
저는 오히려 C커브의 각도가 크게 안 잡혀서 "땅콩볼" 사서 허리랑 꼬리뼈 쪽에 넣고 티비 30분씩 봅니다.
커브가 제대로 잡혀야, 서있을 때 중력에 의한 척추 부담이 적어요.
키르아
20/10/23 14:29
수정 아이콘
넵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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