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결과를 보고 의문이 드는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뒤늦게 생각나서, 바로 의사 선생님께 여쭙질 못했네요.

일단 합격 판정은 받았는데, 간수치가 높아서 3개월 뒤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got 76, gpt 86)
사실 술을 좋아해서 몇 년간 꾸준히 마셔온 터라 간수치가 정상은 아닐 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앞으로 관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6개월 전부터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1년 전에 받았을 때보다 조금 낮아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안 그래도 건강에 신경이 많이 쓰이게 돼서, 3개월 뒤 다시 검사하라는 말을 듣고, 3개월 동안 빡세게 관리해서 수치를 정상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간수치라는 게 3개월 관리한다고 정상 수치로 돌아올 수 있는 건지요?; (밀크시슬 같은 건 평소에도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어쨌든 간수치도 그렇고, 소화불량도 잦아서(만성위염) 이참에 술 자체를 멀리하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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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검사서에 나와 있는 다른 검사 내용 결과는 믿을 만한 건지요?;  예를 들어 종양질환이나 심혈관질환, 혈액질환, 내분비질환 이런 것들도 다 정상으로 나오는데,.. 뭐 혈액검사로 얼마나 많은 걸 알 수 있겠나 싶긴 합니다만, 이런 류의 신체검사가 그냥 요식절차라 대강 하고 넘어간다는 얘기도 들려서.. 여쭤봅니다.

병원이 제일 정확한 답이겠으나.. 내원 전에 한번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