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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 11:49
본인이 몇 살 이신지... 수입은 대략 어느정도신지 모르는 입장에서
1. 내가 얼마를 냇건 내 결혼식에 친구가 와서 축하해 줬으면 좋겠다. 10만원 2. 내가 얼마를 냇건 내 결혼식에 친구가 안와도 그닥 서운하지 않다 5만원 정도로 생각해 보세요
20/09/08 12:18
저라면 10만원 합니다.
5만원 내고 신경쓰이느니 10만원 하면 좋죠 제가 별로 안 친한 사람한테도 축의금을 내야 하는 분위기의 직장에 다니는데 괜히 할까 말까 하다 안했다가 나중에 같은 부서 되고 찜찜했던 기억이 여러번 나네요 축의금 안했는데 돌잔치때 받고 미안했던 기억도 있고
20/09/08 12:46
5만원 해도 10만원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 친구를 향한 마음적인 삘링에 따라서 얼마 할 지 갈릴것 같네요. 오래 못봤어도 제가 좋아하는 친구면 10만원, 그냥 친했었다 뿐이지 사람으로써는 그저 그렇다 싶으면 5만원. 마음가는대로 하고 싶은 만큼 하셔요.
20/09/08 12:48
제 기준에선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상황이고, 연락을 자주 했건 안 했건 간에 미니멈 10만원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08 12:55
어느정도 고정적인 수입이 있게 되니
상대방에 대한 친밀도보다는 금전상황에 맞춰서 금액이 달라지더라구요. 친밀도가 그닥이더라도 금전적 여유가 되신다면 10만원 추천드립니다.
20/09/08 16:00
이런거 보면 은근히 친하다 친하지 않다 하기에 애매한 관계에서는 결혼을 오히려 먼저 하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상대에 맞춰가면 되니까
20/09/08 18:13
4월에 결혼했는데, 10만원 이상부터는 친구분 입장에서 운수님 절대 안까먹습니다.
축의금 정리하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 속으로 등급이 생기는데, 50이상 > 30 > 20 > 15 > 10 >>>>>>>>>>>>>>>>>>>>>>>>>>>>> 5 이렇게 느껴져요. 아 물론 5만원 하신 분들도 다 감사한 건 마찬가지인데, 어쩔 수 없어요 사람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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