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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 07:51
소득 300중 200을 금융비용으로 지출해야 한다면 생활이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결혼 하시면 임신과 육아도 곧 다가오실건데 100으로 생활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20/08/05 08:09
100만원으로 결혼전까지 혼자 생활은 가능(결혼자금이 있다면)한데,
결혼하고 100만원으로 외벌이 부부 생활은 매우매우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현실이고 돈이 가장 현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결혼하면 집에서 밥먹고 외식 줄이고 뭐하고 뭐하고 하면 100만원으로 생활되겠지 라고 계산하겠지만 막상 해보면 힘들게 줄인게 무색할만큼 생각지도 못 했던 추가 지출이 쉽고 빠르게 생깁니다 당장 폰요금 2배에 부모님 생신 2번 더 챙겨야하고 집 생기면 재산세 내야지 관리비 내야지 등등.. 대신 맞벌이면 할수있습니다
20/08/05 09:01
댓글보니 맞벌이신가보네요
그럼 해볼만 한것도 같습니다 저는 실거주를 위한 부동산 매매는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보통 신혼부부가 애기생기기전까지 소득의 50%를 저축하는걸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만큼은 아니겠지만 처음엔 대부분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갑니다 두 분이서 잘 계산해보시고 빚 갚고 남는 돈으로 살아갈수 있을지 올바른 선택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특히 총각때 모르던 세금이나 양가부모님 생신, 용돈, 해외여행 횟수, 자동차 보험 한번에 나가는거 등 엄청 많으니 조언 많이 얻으면서 계산하세요 크크
20/08/05 08:12
이번 정부 들어서 조금 올랐을때 지인이 은행의 힘을 빌려 구입하고는 난 상투 끝에서 잡았다고 징징징 해댔었는데 지금은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과연 여기서 멈출 것인가..아니면 더 미쳐서 더 올라갈 것이냐를 본다면 적어도 내려가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8억 정도면 그나마 보유세는 별로 안나오겠지만 아파트 한채인데도 세금 많이 나와서 생활 빡빡해 지는건 다들 똑같죠...짜증나지만...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20/08/05 08:48
오를만큼 올라서 안오를것도 같은데.. 일단 입지 상으로는 투자 외에 거주도 나쁘진 않아보여서 안좋은 상황이 생기더라도? 그나마 위안이 될듯합니다 ㅠ
20/08/05 08:16
재개발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봐야합니다. 유력하다고 하시다면 이제 시작단계 아닌가요? 그럼 잘못하면 10년이 걸릴수도 있는데 그동안 계속 이자 감당가능하신가요?
걸리는 시간 예상해보시고 계산해보세요
20/08/05 08:17
주담대면 상환기간이 길 텐데
고정금리가 아니면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고정금리라고 해도 소득대비 대출이 과한 거 같구요
20/08/05 08:31
가치관 문제라고 봅니다.
서울 거주하실 계획에다 기본적으로 맞벌이 하는 배우자를 만나서 (공무원이시니) 육아휴직도 넉넉히 쓰고 하실 생각이면 직업 안정성 생각했을 때 아주 무리한 지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4억을 지원해주신다는걸 보면 돈 나갈 일 생겼을때 쉽게 심각한 문제로 번질 것 같지도 않고요. 돈 쓰는 즐거움이 더 큰지 내 집이 주는 안정감과 자산증식 가능성이 더 큰지 글쓴님이 판단하실 문제같아요.
20/08/05 10:19
아 집에서 지원해주는 돈은 1억 남짓이고 나머지는 제가 그간 번돈.. 입니다. 빚갚으려면 아마 육아는 포기하는게 낫지 싶긴 합니다ㅠ
20/08/05 08:38
맞벌이면 핵가능. 자가보유가 주는 안정감 무시 못합니다.
대출은 반드시 고정금리로 알아보세요. 여자친구가 일을 안하시던 분이라도 대출 갚는 동안 일하도록 설득해보세요. 대출금 상환이 일을 하게되는 매우 강한 동기로 작용해서 아니라면 못 모았을 돈을 모이게 합니다.
20/08/05 08:40
일단 최근 10년간 흐름보면 ... 훨씬 많이 올랐어요(부동산은 ..안떨어져요..)
이자+원금=200만원 x 12개월 =2400만원 x 10년= 2억4천만원 원금이 포함되었는데도 저 10년간 내는 2억4천만원이 아까워서 5-6억 상승한 가치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생활의 위축이 걱정되신다면... 이 얘기는 꼭 해드리고 싶은것이 그렇게 다 누리면서 편하게 돈이 쉽게 벌수 있다면 누구나 다 했겠죠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서 글쓴분처럼 모험을 해볼까? 하다가 도전하지 못한 분들이 많죠.. 특히 20대~30대에서 갑자기 결혼등의 이유와 함께 엄청난 빚을 안고 시작하는 모험을 하지 않으니깐요.. 그래서 부모님의 지원이 있음 좋은거고 아니라면 대출이라도 나오는 상황에 감사하시면서 도전하세요. 생활의 위축은 위에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배우자분의 월 소액지원이라도 꼭 필요하구요~ 30대초반에서 40대 후반까지는 애키우면서 고생해도 된다는 생각이라서..저라면 투자가치가 있다면 무조건 go 조언드립니다.
20/08/05 10:30
네.. 그간 오르는 추세를 보고 저도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만 막상 올인을 결심하고나니 고점에 물려서 평생 매달리는건 아닐지 걱정도 되어서 자꾸 망설이게 되네요ㅠ
배우자도 포함해서 양가 지원을 많이 받아야 숨통이 트일 것 같아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20/08/05 08:51
정확한 사정을 모르니, 그냥 아는대로 이야기 좀 드리면... (정확할지도 의문입니다)
- 재건축/개발이 유력한 강동구 아파트 8억짜리가 있는지 좀 갸우뚱하네요. 고덕 대우나 오금 아남 뭐 이런덴 이미 확정이라서 아닐테고... - 수입 대비로 저 정도 대출이 나올지 모르겠다는 점과, 신용대출로 요즘 집 사면 문제생길 소지가 큽니다. (세금이나 대출 자체 문제) - 지금 하시는건 투자보다는 거의 도박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크게 잡아도 소득 50% 이상으로 대출이 나가는건 비추하고 싶어요. - 굳이 하시겠다면 여친분과 자금 조달 및 향후 생활에 대한 확정적인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20/08/05 10:48
네..신용대출이 주택 구입 목적으론 잘 안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특히 서울은)
리스크도 큰게 사실인데 부동산 전망을 모르는게 너무 불안하긴 합니다. 지금도 영끌해서 겨우 마련 가능한데 향후 오르면 영영 못산다는 생각 때문에요ㅠ 일단 많은 시간이 주어지진 않았지만 계속 알아보고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5 09:42
집에서 지원금이 들어온 점때문에 저는 맞벌이시면
강행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투자 판단은 늘 본인이 직접하는 거라는거 명심하시구요~
20/08/05 09:56
집은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정답이긴 한데
300중 200은 과합니다... 맞벌이 하신다면 상대분의 수입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재건축 할때 돈 또 들어갑니다, 공짜로 해주는거 아니에요;;;;
20/08/05 10:00
어느단계인지 모르겠는데 철거하고 분양들어간것도 아니고 이제 조합설립한다 어쩐다 그런거면 10년 넘게 걸립니다.
서울 재건축 보통일 아니니 잘 알아보세요.
20/08/05 10:07
해봤는데... 맨탈 잘 잡으세요. 저는 못버텨서 중간에 나왔는데, 팔고나서 오르는거보니 배아프더라구요..
특히나 정비사업이면 세상에 또라이가 이렇게 많구나.. 를 느끼실꺼라.. 존버 경험 있으시다면 맨탈 꽉 잡고 고 하시죠..
20/08/05 10:28
멘탈 잡으세요.
집은 그냥 오늘이 무조건 제일 쌉니다. 언젠가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냥 오늘 사시면 됩니다. 어차피 저축이라는게 집을 사기 위한 목적이 있는데, 나가는 원리금이 그냥 저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 구매를 할 경우에 다른 집이 오르면 서울이라면, 엥간해서는 나도 같이 오릅니다. 떨어진다? 다른 집도 같이 떨어 집니다. 그래서 실 거주 목적으로 향후에 이사까지 고려한다면 집 값 오르고 내리고하는데 전혀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곳에 집 한채 가지고 눌러사는 거 괜찮습니다. 참고로 저는 2017년 4월에 7.1 대책 나오면서 대출 줄어든다는 말 듣고, 80% 대출 끼고 5.5억 집 샀습니다. 샀을 때 가진 돈 5천에서 신용대출 1억, 주담대 4억 받아서 총 5억 대출로 질렀고. 그 때 제 소득이 360정도 였을 때 였어요. 매월 원리금 상황 220만원에 신용대출 이자 30만원까지 250만원씩 나가고 있어서 진짜 힘겨웠는데 지금은 월급도 많이 올랐고 집도 많이 올랐고 이자율도 좀 떨어져서 그 때 저질렀던 일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집 값이 올라도 딱히 별 감정도 안들고, 조금 떨어져도 별 감정이 안 들어요. 다만 못 질 마음 껏 해도, 집 개조 내맘대로 할 수 있다는 거, 전세금 흔들리뎌 신경쓸 일 없다는 거 정말 좋네요. 안 좋은 점은, 대출 비율이 너무 높아서 저는 이사도 못 간다는 점인데. 이건 뭐 언젠가 대출 규제 풀리겠져..
20/08/05 12:17
아까 글 보고 답변을 못 달았는데.. 무조건 들어가십시오. 맞벌이 수준에서 월 200은 무리되는 금액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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