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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4 11:04
참고로, 가로정비 조건은 충족합니다.
주변건물의 노후도 및 폐가 공가는 많지만 정비구역 해제되면서 일부 신축들도 눈에 띄긴합니다. (즉, 동의서 퍼센트를 예상하기가 쉽지가 않긴합니다.. 공가 및 나대지가 꽤보이면서도 또 신축건물도 보이는..)
20/07/24 12:20
저런거는 진짜 없어도 될 여유돈으로, 되든 안되든 10년이상 가지고 간다고 생각해야 할 거 같네요.
취소된지 10년이상 되었는데도, 요즘같은 부동산 상승장에도 진행이 안된다면 앞으로 10년도 장담못하겠네요. 초보는 수익률이 적더라도, 쉬운것부터 해서 수익을 내는게 맞지 않나 생각드네요...
20/07/24 12:36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정확히 딱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약간 어자피 어떻게 될지 모른다(?) 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확증편향적인 사고를 하는거 같습니다. 하도 부동산 오르고 집은 없고 하니 희망이라도 하나 걸어놓고 싶은.. 좀더 고민해보겠습니다. 과연 10년이상 달달이 25만원을 박을 가치가 있을지....
20/07/24 12:41
무주택이시면 어떻게든 내집마련부터 하시는게 우선일것 같습니다.
만약 그게 어려우면, 전세끼고 사놓으시면 그렇게까지 많이(?) 들지 않을수도 있으니...
20/07/24 12:43
사실 사려고 눈독 들였다가 요즘 부동산 광풍에 매도인이 매물 거둬가거나, 다른사람이 채가거나, 거두면서 갑자기 몇천을 더부르는 상황을 한 3번 겪고나니 진짜 현자타임이 심하게 오더라구요. 4.5억 부르던게 갑자기 5억을 달라고 하는데 진짜.. (물론 호재가 껴있어서 안그래도 오르는 중이긴했지만)
그나마 무주택자 혜택을 좀 누리면서 그래도 아파트를 사고싶은, 눈만 높아져있으니 참 어렵네요..
20/07/24 12:38
저라면 안할 것 같습니다. 매달 25만원어치씩 로또사는게 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보통 재개발이 시작부터 최소 10년이 걸린다고들 하는데 아직 시작도 안했잖아요. 그리고 부동산은 동업이라면 의견마찰로 오래갈 수가 없다고들 합니다. 진짜 서로 15년정도 신경안써도 되는 돈이라면 묻어놓겠지만요.
20/07/24 12:41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업관계는 다른 사업관계로 오래된 관계기도 하고, 여기는 사서 분필을 해서 각자 가져갈거라 만에 하나 사이가 틀어져도 문제될 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팔고싶으면 자기 땅 팔고 나가면 되서요. 사자마자 조건을 갖춰서 공유물 분할을 하든 하려고 합니다.) 결국 말씀이 맞는듯 싶습니다. 묻어놓고 10년 15년 버틸자신이 있느냐? 이건데.. 몇년은 확실히 괜찮은데.. 흠.. 어렵네요.
20/07/24 13:46
결국 정비구역이 지정되어야 뭔가 돈이 되는건데 구역지정부터 조합설립까지 부동산 상승기여도 10년가까이 걸립니다.
근데 언제 될지 모르는 거기에 구역지정이 나가리된곳을 사는건 너무 긍정적으로 과대 평가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가리된 곳이 재추진이 힘든이유는 정비구역해제 후 해당 구역에 신축 빌라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노후도가 안나옵니다. 노후도 채우려면 또 몇년 지나고 그러다 부동산 경기가 내려가면 다시 기다리고 그러면서 다시 신축빌라 들어서고.. 싸고 좋은건 별로 없습니다 특히 재개발을 처음 접근하시는거면 실탄을 늘려서 접근하는게 고생을 덜합니다 다른곳애서 벌어서 초기단계 재개발을 도박성으로 들어간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요
20/07/24 18:46
정답이십니다.. 해제 후에 실제로 많은 신축빌라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사실 재개발도 써놓긴했지만, 더 구역을 작게해서 가로주택정비 쪽을 노리긴했는데 (그러면 신축은 1채들어갑니다.) 보니까 규모가 작아지면 나설 사람이 더 드물어지는게 당연하니, 만약 한다면 이거를 제가 나서서(????) 추진해야하는 뭔가 그렇게 되면 재테크가 아니라 업이 바뀌는, 배보다 배꼽이 더커지는 상황이라... (전문적 지식이없어서 사고칠 위험은 빼고서라도) 말이 안되긴 하는거 같습니다. 고견들을 듣고 마음정리 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07/24 18:48
예 정말 길게 봐야할것 같습니다. 위에 난희님이 말씀하셨듯 재개발에 절대 동의못하는 신축 빌라가 꽤생겼거든요 구역내에.
가로주택정비쪽을 본다면 좀 긍정적이긴한데 비교적 최근에 생긴 제도라 동네 어르신들이 긍정적일지도 모르겠고 마음 정리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20/07/27 13:11
재건축은 도로를 봐야합니다. 주변에 도로가 넓으면 차가 들어갈수 있어서 빌라단위로 새건물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면 계속 새건물이 올라가서 이파트 재건축은 무리입니다. 반면 길 대부분이 골목길 수준이면 차때문에 새건물 올리기가 여의치 않아서 아파트 재건축의 가능성이있죠.
20/07/27 14:24
재개발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네 도로는 한동안 거의 전체가 맹지 수준이었다가 (현황도로 조차 보이지 않는) 소방도로 뚫리면서 폭6m 짜리 소류가 작년 겨울쯤 뚫렸습니다. 근데 동네 분위기가 묘한것이, 새건물 지을만한 나대지가 꽤 보이는데 놀리고 있습니다. 물론 새빌라도 있구요. 그래서 건물도후도슬 살펴보면 전체구역 재개발로 가면 무리수가 좀 있고 (신축빌라가 많아서) 가로정비구역 단위로 살피면 신축이 딱 1채기 때문에 덤벼볼 법 하고 그렇습니다. 고민은 되요. 아마 업자분은 나서서 의욕있게 진행해볼만한 물건 같기도 합니다. (저는 포기했습니다. 대출도 무허가건물때문에 여의치 않아서요.)
20/07/27 16:57
음.. 지주택기준으로 말씀드린거라 빌라를 아파트로 만드는걸 생각해서 재건축이라 했습니다. 여하튼 변수가 많을수록 복잡한 투자가 되니 고수의 조언을 많이 구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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