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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20 02:09:03
Name 클레멘티아
Subject [질문] 신혼집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클레멘티아입니다.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라... 본격적으로 여자친구와 결혼준비에 들어가고 있는데,
가장 고민인 점이 신혼집 위치입니다.

돈에 여유만 있다면, 어디든 매매로 하며, 걱정없이 하겠지만..
모아놓은 돈이 넉넉치 많아,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어차피 전 지방에 살다 보니... (서울로 올라가려고 발버둥 치고 있지만요)
여자친구 직장 위치 가까운 곳에 집을 가지려고 하는게 우선이 아닌가 싶고요.

간단히 현 상황을 설명하자면,

모아둔 돈은 부모님 찬스 고려하면, 전 1억정도 있고,
여자친구도 5천만원은 있습니다. (아직 여자친구 부모님 찬스는 문의 중입니다)

또한 연봉은 전 세전 5천만원, 여자친구는 3천만원 정도 되어..
NH 신혼부부 임대주택으로는 들어가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여자친구의 직장 거주지는 여의도며.. 자차는 없습니다..
이에 여자친구 말로는 대중교통 기준 편도 1시간 30분 정도까지 괜찮다고 합니다.
(현재 남양주 거주 중이며, 거주지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리거든요..)

대출은 당연히 할 생각이며... 직장 대출도 알아보고 있지만,
결국은 은행 대출을 받아야 하지 않나 싶고요.

고로 매매를 꿈꾸지만.. 전세도 당연히 고려하고 있으며..
단, 월세는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집 형태는 옥탑방 / 반지하만 아니면 상관 없고요.. (아파트든 빌라든 개인 주택이든 등등)
다만, 평일엔 여자친구 혼자 살아야 하는 점이 있기 때문에, 치안은 어느 정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밝혀야 하는 정보가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P.S 민감 정보 체크 하면.. 구글 검색이 되지 않는 것이 맞는 거겠죠..
      쓰다보니, 갑자기 불안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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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20/07/20 07:11
수정 아이콘
매매하셨으면 합니다.
대출 풀로 받아, 살수 있는 가장 좋은 아파트로요.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공급이 없어서 전세도 모자르고 가격도 계속 오를듯 해서요.
근데 사려면 올해 사서 미리 들어가는게 좋을듯 해요..
20/07/20 07: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빌라는 절대 거르십쇼..

매매 목적이면 진짜 절대 네이버가 구글을 잡아먹을 일이 생기기 전까진 사지 마시구요

전세시면 계약기간 전에 집 내놓으면 잘 안나간다라는걸 고려하시고.. 들어가시죠.

제 여동생이 작년에 결혼해서 신림쪽에 신축빌라 9평 전세로 들어갔는데 너무 좁아서 괴로워해서 약간 외곽쪽 아파트 알아보고 있는데
내놓았지만 사람들이 안와서.. 꼼짝없이 1년 더 있다 나가게 생겼습니다.

여동생 부부는 벌이가 글쓴이 님보다 좋은 편이라 대출이나, 임대주택은 그저 눈물 흘리더군요..

저는 그래서 빌라는 패스하고 약간 무리해서 금천구쪽에 90년대 중반 지어진 아파트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뻐팅기면서 주택청약이나 공공임대 노려야죠..(저는 벌이가 시원찮습니다......그래서 대출이나 임대,공공주택은 잘 되겠죠..)
NoGainNoPain
20/07/20 07:57
수정 아이콘
수도권 웬만한 좋은 곳은 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서 매매는 어려울 듯 합니다.
LTV가 40%밖에 안되어서 1억 5천으로 60%를 채워야 한다는 건데 이러면 매매한도가 2억 5천밖에 안나오거든요.
근데 투기과열지구에서 2억 5천 아파트라면... 뭐 의미가 없네요.
브라이언
20/07/20 0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첫집 장만하는 무주택자는 추가로 더 나오는건 없나요?
투과지역은 어렵겠고, 10프로라도 더 나오는 조정지역중에 찾아보긴 해야겠네요..
일산같은곳은 어떨까합니다
김포는 아직 비조정이라 70프로도 가능하겠네요
20/07/20 08:21
수정 아이콘
신축빌라는 전세로 구하셔도 좋습니다. 집주인이 꾼이 아닌지 확인만 가능하다면... 2년된 빌라에 들어가서 3년 살고 계약 기간 중에 깼는데 이틀만에 다른 세입자 구했어요. 여기는 강서구입니다.
브라이언
20/07/20 08:27
수정 아이콘
전세로 시작하면 집값 오르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신혼특공으로 청약하는것도 방법이긴한데, 경쟁률이 치열해서 쉽지 않아보이네요
20/07/20 08:28
수정 아이콘
무주택이면 규제지역도 6억 한도로 70% 나옵니다.
Cazellnu
20/07/20 0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매를 가정했을때 서울에서 빌라 제외하고 아무리 풀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저 금액으로 가능한곳이 있는지부터 찾아봐야겠네요.
대충 작은 조건이라도 하나 붙으면 일단 10억씩 찍고 시작하는게 서울 아파트라

여의도가 직장이면 그래도 알아볼 곳은 서대문, 마포,영등포,신길,당산,등촌,보라매 좀더가면 목동,화곡,강서,신도림 등등 경기권으로는 김포까지 많이들 다닙니다. 중국인거주 근접지역회피나 뭐로나 좋은곳 따져보면 좁혀지긴하는데 문제는 또 금액이죠.
잘 찾아보시길
아무래도 결혼생활이면 아내분 직장이 극도로 가까운곳이 좋습니다.
글쓴분이 다닐 직장의 위치도 대략 생각해 보시고, 자녀계획 있으시면 맞벌이니까 보육대책 확인하시고(어린이집 등)
미메시스
20/07/20 08:47
수정 아이콘
매매 추천입니다
대출 풀로 받아, 살수 있는 가장 좋은 아파트로요. (2)

차와 집은 결혼하고나면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생에 몇번 오지않는 자산증식의 기회니
되도록 서울이나 수도권 아파트로 들어가시길 ..

소득이나 씀씀이가 별 차이 안나는데 이 선택 한번으로
10년 후 재산이 10억도 차이납니다.

아니면 신특공 노리는것도 좋은데 소득이 8천이시라..
아마 자격이 안되실것 같네요 (정확친 않습니다)
브라이언
20/07/20 09: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지금 금액 맞춰서 전세로 들어가시면
10년후에 매매로 산 사람들과 자산차이 꽤 날겁니다.
무조건 수도권 아파트 매매로 사세요.
20/07/20 08:51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고 여의도가 직장이시면 남구로역주변 구로두산아파트가 저렴하고 적당합니다.
아이가 크면 좀 별로지만(학교문제) 그전 까지는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도 대출 어느정도 끼면 가능한 가격이구요
매매도 활발한 편이니까요
다만 신혼부부 특공을 노리시면 전세로는 4억권이면 강북구 솔샘역 근방에 벽산이나 북한산시티 정도 알아보시면 적당한 가격에 출퇴근 나쁘지 않은 곳을 찾으실겁니다.
도들도들
20/07/20 08:51
수정 아이콘
여의도 직장이면 내후년 초에 완공되는 신림선 라인 아파트도 살펴보세요. 도림천 관악산 쪽 역세권에 아직은 들어갈만 한 전세가 좀 있을 겁니다. 출퇴근도 30분컷될 듯하구요.
리니시아
20/07/20 09:4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humor/392003?page=13

관련글이 유게에... 아파트 매매 추천하시는 이유가있습니다
20/07/20 11:13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말씀처럼 매매는 아파트 아니면 의미가 없고요.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면 30대 몸테크의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하안(독산)주공, 상계(창동)주공, 가양주공에 못들어가면 특공 노려보는게 낫지 않은가 생각하는데 어렵겠죠...

문제는 미친듯이 올랐고 6.17이후에는 더 날아가는게 문제네요.
우울한구름
20/07/20 11:14
수정 아이콘
청라나 김포 근방이 보유하신 돈 + 70퍼 대출이면 사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편도 한시간 반 안에는 여의도 가고요.
노젓는뱃사공
20/07/20 11:40
수정 아이콘
공공임대 추가 모집도 한번 노려보세요~
추가 모집은 소득 기준 없어서 운이 따라야 하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하우스
20/07/20 11:48
수정 아이콘
직장이 여의도시면 김포 알아보세요
최근에 좀 올랐다지만 그래도 다른 수도권에 비해 훨씬 쌉니다
출퇴근도 왠만하면 1시간 30분 안넘길거에여
마술사
20/07/20 15:19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시고 소득이 많지않으며, 아이를 곧 가지실 예정이라면 신혼부부특공을 노려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NoGainNoPain
20/07/20 16:18
수정 아이콘
수도권 신혼부부특공 당첨 커트라인이 11~12점이라서 질문하신 분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죠.
마술사
20/07/20 17:01
수정 아이콘
11~12점이라는건 공공분양 말씀이시겠죠?
민간분양에서는 점수는 없고 같은 1순위 안에서는 아이 많은 순서입니다. 소득이 낮아서 1순위가 된다면 1명 낳고 둘째 임신중 정도에서 가능성을 걸어볼 만하다고 봐요
20/07/20 17:30
수정 아이콘
글쓴이 분은 지방에 있고 서울에 언제 올라올 지 알 수 없다고 하시니 당분간 주말 부부를 하셔야 할텐데 저같으면 여의도 투룸 월세로 시작할 듯 하네요 두 분의 장기적인 출근 장소가 결정되야 집을 살 수 있을 듯 하네요
도토리해물전
20/07/20 22:1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직장 편도 1시간 30분. 그것도 일이년이지 얼마나 그렇게 하겠어요
임신하고 애키우면서 왕복 3시간을.
불가능할 듯 합니다.
남자분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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