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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7 18:07:11
Name 똥꾼
Subject [질문] 90년대 만화 같은데, 한 장면으로 기억하실 분 계실까요?
남자 주인공은 산골에 위치한 어느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저주 때문인지 마을 사람들이 모두 돌로 변해버리고 맙니다.
특히 꽃도 돌로 변하는 장면을 한 컷 보여주는데 이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튼, 마을 사람들을 되돌려놓기 위해 주인공은 마을의 입구를 커다란 돌로 막고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의 만화입니다.

쿨 돌 때마다 커뮤니티에 물어봤지만
아직까지 정답을 찾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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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타쯔
20/07/17 18:11
수정 아이콘
피그마리오?
20/07/17 18:14
수정 아이콘
저도 피그마리오.. 에 한표
언급한 장면 기억은 없는데 악역이 메두사니깐 그럴싸해보입니다
20/07/17 19:27
수정 아이콘
저도 피그마리오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20/07/17 19:28
수정 아이콘
피그마리오 맞나 해서 pygmalio 유튜브에 쳐서 봤더니 말씀하신 내용은 안 나오는 것 같긴 하네요. 근데 메두사가 마을 사람들 돌로 만드는 씬은 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모든 만화를 본 건 아니지만 마을 사람들이 돌로 변한 건 그렇다쳐도 꽃까지 돌로 변하고 주인공이 마을 입구를 돌로 막고 모험을 떠난다는 정로도 어두운 내용의 만화가 많을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그런 면에서 피그마리오 정도면 충분히 무거운 내용 같긴 하고요.

피그마리오 아니라면 장편 아니고 단편일 가능성도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한국은 90년대엔 너도나도 TV를 잘 보던 시절이라 장편이면 웬만하면 답이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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