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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5 11:10:57
Name 이리떼
Subject [질문] 행성 자전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만약
모항성(태양 지름의 5분의1, 질량 3분의1인 적색왜성) A의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 @가
그 근처를 돌던 항성(태양과 동일) B의 근처에 가게 되어 그 인력의 영향을 받는다면

혹시 행성 @의 자전속도가 바뀌게 되는 경우가 있을까요?

사실 각 항성이나 행성의 크기 질량 등은 신경 안써주셔도 됩니다. 다만 어떤 행성이 모항성 외 다른 항성의 인력에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면 자전속도나 주기 등도 변화하는지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또는 이 두 개의 항성이 서로의 인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서
접하게 된다면, 행성@에서 바라보는 모항성의 위치가 변화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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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翁之意不在酒
20/07/15 11:26
수정 아이콘
반경이 5분의 1인데 질량은 3분의 1이라는 일단 성립이 안될테고, 모항성외의 다른 항성의 인력을 유의미하게 받는 상태라면 당연히 궤도가 변할것이고(인력의 영향이라는게 궤도를 통해 나타는거죠 애초에) 행성이 다른 항성의 인력에 영향을 받는다는건 그 행성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는 모항성도 당연히 받을것이고요, 행성자체의 궤도도 변하고있으니 당연히 행성에서 바라본 모항성의 위치도 (제2의 항성이 없을때와 비해)변할것이죠.
이리떼
20/07/15 11:3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모항성 위치의 변화를 유의미하게 관측하게 되는 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만약 항성B의 인력 영향에 들어갔을 때 1시간 안에 모항성의 위치변화가 관측할 수 있을 정도로 유의미하게 변할 수 있을까요?
醉翁之意不在酒
20/07/15 12:22
수정 아이콘
그선 새로 온 항성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가깝고 우리의 관측장비는 얼마나 정밀한건가에 따라 다르겠죠
20/07/15 11:34
수정 아이콘
자전속도가 변하려면 지구-달 처럼 조석 작용이 꾸준히 일어나야 하는데 행성의 모항성이 바뀌어서 꾸준한 조석작용이 일어나는 위치에 안정적으로 있지 않는 한은 힘들 것 같네요.
이리떼
20/07/15 11:37
수정 아이콘
만약 행성@가 모항성A를 공전하고 있다가 항성B의 인력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어서 공전 궤도가 불안정하게 된다면, 불안정하게 된 공전 궤도 때문에 @에서 본 모항성 A의 위치가 변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만약 변화한다면 그 결과를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제가 소설을 쓰는데 항성B 때문에 모항성 위치가 변화하고 그 유의미한 변화 차이를 한시간 만에 육안으로 관측시키고 싶은데 가능성 있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醉翁之意不在酒
20/07/15 12: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육안으로 궤도를 그것도 실시간으로 관측해서 차이를 느낀다는게 가능할거 같지도 않고, 그런 새 항성이 태양계 부근에 나타나면 궤도가 어쩌고 하기전에 사람들이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건 밤낮의 변화겠죠. 위치관계에 따라 밤이 없어질수도 있고, 짧아질수도 있고, 낮에는 태양이 두개가 보일것이고 더 환해지겠죠.
20/07/15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시간 안에 유의미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라면 행성 자체가 조석력에 의해 거의 분해가 될겁니다. 특히 지구형 행성이라면 더더군다나요. 목성형 행성은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관측자는 행성@에 위치하고 있고 이 행성은 원래 B항성을 공전하는데 항성A가 접근해서 행성@에 있는 관측자가 거주 행성의 자전 변화를 느낄수 있는지 인가요? 그전에 불타 죽는 시나리오가 먼저 같습니다. 운좋게 살아남는다 쳐도 지각이 뒤틀려서 지진 화산 난리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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