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7/06 15:47:35
Name 빅뱅이론
Subject [질문] 귀멸의 칼날 볼만한가요?
원피스 블리치같은 명작들도 다 커서 보니까 뭔가 유치하고 그래서 손에 안잡히던데요 우연히 보게된 귀멸의 칼날이란 작품은 은근 주욱 봐지긴 하더라구요 세계관도 좀 궁금해지긴 하고 이미 보신 분들은 이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페리온
20/07/06 16:01
수정 아이콘
띵작이죠. 막힘없는 시원시원한 왕도물!
만화 보고 애니메이션 달리시면 됩니다.
20/07/06 16:02
수정 아이콘
만화보다 애니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애니먼저보고 뒷내용이 궁금하시면 만화를 보시면 되죠. 장르는 뱀파이어물을 일본식 시대극으로 바꾼 배틀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속도감있는 전개와 주인공이 성장하는 정석 소년만화 스토리가 호평을 받았죠. 후반엔 몰입도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괜찮은 작품이에요.
20/07/06 16:06
수정 아이콘
지칭하시는 작품이 만화책을 말씀하시는지, 영상화 만화애니메이션을 말씀하시는지를 확인하기 힘들어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만화책 자체는 이미 기존 작품에서 흥미를 못 느끼신다면 그리 추천하진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정말 대중성 있는 명작이고요. 결말이 아쉽다는 평을 받지만, 워낙 기존 만화책의 전개에 빈틈이 있다 싶으면 보완을 해준 영상화다보니, 결말부도 멋지게 끝나지 않을까 다들 긍정회로가 돌아가는 중이라서 더더욱 입지가 온전하게 좋습니다.

일본에 10월로 예정된 무한열차 편 극장판이 끝나야, 아마 다시 TVA로 무잔과의 마무리를 지을 것 같으니, 정말 희망대로 끝날지는 좀 시간을 두고 검증을 해봐야합니다만, 지금까지는 다들 만족스럽게 애니를 보고 있습니다. 간만에 흥할 수 있는 소년만화여서 저도 좋네요 흐흐!
빅뱅이론
20/07/06 16:07
수정 아이콘
만화책이었습니다!
20/07/06 16:17
수정 아이콘
만화책은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천이 된다면, 빅뱅이론님께서 기존의 소년만화식 테이스트를 좋아하시고, 그쪽 연출 같은거에 익숙해서 자주보셨다~ 라고 하시면 추천이겠습니다만, '유치하고 손에 안 잡힌다'라고 하신 점에서 추천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애니의 경우에는, 워낙 전투신을 색깔 이쁘고, 박력있게 뽑아줘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인데요, 일단 만화책엔 그게 없습니다. 대신, 진지한 컷 사이 몸개그라던가, 상대방의 대사에 대한 표정개그라던가 (O_O 식으로 점눈 바뀌는 분위기 유머) 이런게 더 도드라집니다. 그래서 대부분 '애니보고 만화책 원본 샀는데 별로더라~'라는 평이 많이 나오더군요. 저조차도, 종이책 읽는 취미를 안 즐긴지 시간이 좀 지나니까 확실히 만화책 다시보기가 힘듭니다.
드라카
20/07/06 16:22
수정 아이콘
귀멸의 칼날 애니로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 전개는 흡입력 있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중반부 넘어가면서 일부 부분에서(특정 악역의 배경 스토리를 길게 설명해주는)
좀 중2중2하고 뻔한 클리쉐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지기는 했어요.

그런것만 빼면 뛰어난 작화에 액션연출때문에 좋았습니다.
Love&Hate
20/07/06 16:27
수정 아이콘
만화책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그럭저럭 재미는 있는데
액션만화가 액션이 재미없습니다.
빅뱅이론
20/07/06 16:45
수정 아이콘
애니로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0월9일한글날
20/07/06 17:04
수정 아이콘
1권보다가 거의 극 초반부터 못 읽겠다 싶어서 그만 뒀네요..
되게 유치하기도 하고 확실히 제 자신의 감성도 달라졌구나 싶은..약간 못 버티겠더라구요.

최근 그래도 약속의네버랜드 완결 봤는데 초반 흡입력이 아주 대단하다 느꼈다가 시간 차를 두고 다음 권을 기다린 후 보면 그 기대감과
실제로 느껴지는 아쉬움때문에 후반부는 의무감에 본 느낌이긴 합니다. 뭐랄까 아 결국 너무 비슷한 흐름이구나 하구요.
진격의거인처럼 초반 비밀스럽지만 흥미로운 세계관과 그 이후 전개되는 거시세계관이 겹쳐보여서 아쉬운 흐름..

말하자면 귀멸의칼날은 클리쉐가 더 각인된 상태로 봤기 때문에 거부감이 좀 일찍 나타난 것 같아요.
원나블도 중후반부 클리쉐나 구조적 아쉬움 때문에 멀어졌는데, 그걸 귀멸이라고 달라지는게 아니다보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095 [질문] 아이폰 15 프로 케이스 질문 (카드수납 및 무선충전 동시가능) [6] 전반전0대0819 24/05/06 819
176094 [질문] 인터넷커뮤니티, 유튜브 외 일상적 취미 뭐있을까요? [13] 스물다섯대째뺨1340 24/05/06 1340
176093 [질문] 노트북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2] 기다리다666 24/05/06 666
176092 [질문] 소량의 짐을 옮길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11] 그냥가끔1266 24/05/06 1266
176091 [질문] 야구 사인훔치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 영길1322 24/05/06 1322
176090 [질문] 닌텐도 e숍에서 게임 선물 안되나요? [2] 인왕528 24/05/06 528
176089 [삭제예정] 자식이 죽을 경우 상주가 누가 되나요? [4] 삭제됨1703 24/05/06 1703
176088 [질문] [LOL] 원래 원딜이 피지컬적인 재능이 많이 요구 되나요? [11] jip1172 24/05/06 1172
176087 [삭제예정] 파이썬으로 구글 tts 사용 시 에러 (간단, 파일입출력 관련) [2] 삭제됨619 24/05/06 619
176086 [질문] 55인치 티비 추천부탁드립니다. Dončić572 24/05/06 572
176085 [질문] 교촌도 매장 별로 맛 차이가 심한가요? [25] Carliot2305 24/05/06 2305
176084 [질문] 롤 한 시즌만에 떡락한 건 뭐 때문일까요? [12] 호비브라운2925 24/05/06 2925
176083 [질문] 이 컴퓨터 사양 가격 적당한가요? [24] 며칠입니다.2377 24/05/05 2377
176082 [질문] 핸드폰 바꿀 때 기존 자료 쉽게 옮기는 방법이 있으신지요..? [9] nexon1955 24/05/05 1955
176081 [질문] 티셔츠를 찾습니다 [4] 흔들리지않아1763 24/05/05 1763
176080 [질문] 마라톤,러닝용 선글라스 [10] 앵글로색슨족1536 24/05/05 1536
176079 [질문] 어머니 신용카드 고민이네요 추천부탁드립니다 [1] Liberal1205 24/05/05 1205
176078 [질문] 저가형이나 구형 로봇청소기 괜찮을까요? [4] 사람되고싶다906 24/05/05 906
176077 [질문] 전입신고불가 월세 [34] 좋습니다2822 24/05/05 2822
176076 [질문] 저같은 배변 패턴이신분 계신가요 [6] 스핔스핔1900 24/05/05 1900
176075 [질문] 영어 스픽 프리미엄 플러스 사용해보신 분 있으실까요? [1] 달콤한인생1243 24/05/05 1243
176074 [질문] 아마존(기업) 관련 서적 하나 추천해주세요 [1] 연애잘합니다1493 24/05/05 1493
176073 [질문] 창문을 열고 바닥을 닦으면 요새 초록색 가루? 같은게 들어오는데.. [7] LG의심장박용택2724 24/05/04 27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