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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08 10:25:47
Name Mraz
Subject [질문] 아이가 겁이 너무 많은데 해결법이 있을까요
갓 2돌된 남자아이의 아빠입니다

아이가 겁이 좀 심하게 많아져서 도움(조언) 받을 수 있을까 해서 피식인에 글 써봅니다

원래는 겁이 없고 잘 놀았었습니다
밖에서도 잘 놀고 미끄럼틀, 킥보드 같은것도 잘 탔구요

그러다 2달 전쯤 킥보드 타고 놀다가 아이용 전동차(벤츠 같은거)가 자기쪽으로 오는걸 보고 갑자기 엄청 겁을 먹고 안아달라고 해서 안아 준적이 있습니다

이게 증상의 시작이였고 그뒤로 조금씩 심해졌습니다
처음엔 킥보드만 안타다가 그뒤로 길에사 차를 보면 멈춰서서 안아달라고 하다가.. 최근에는 밖에서는 거의 안겨만 있고 집에서도 사소한거에도 놀라서 반이상 안고 있어야 됩니다..

매번 엄마 아빠 옆에 있어 괜찮아라고는 하는데.. 점점 심해지기만 하니 답답하네요
참고로 아직 어린이집은 안 다니고 집에서만 육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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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20/06/08 10:35
수정 아이콘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은데요.. 인터넷글로만 어찌할 문제는 아닌거 같고 소아 정신상담 전문가를 찾아가는게 맞을거 같아요
20/06/08 10:4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러는게 제일 좋겠네요
덴드로븀
20/06/08 11:03
수정 아이콘
일단 안아주기를 덜해보면서 아이의 반응을 잘 살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심하게 겁을 먹은게 맞는건지, 아주 살짝 겁을 먹긴 했지만 안기는 행위가 좋아서 그러는건지를 판단해볼 필요는 있죠.
판단이 잘 안된다면 가까운 아동상담센터 방문해보시는게 가장 좋구요.
20/06/08 15:34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좀 심한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전문가가 보는게 더 낫겠죠 ㅠ
클로이
20/06/08 11:17
수정 아이콘
겁이 많아서가 아니라

놀란 모습을 보여주면 자기를 안아준다는 생각을 하게 된거 같네요
(자의든 타의든)
20/06/08 11:43
수정 아이콘
저도 안아주는게 좋아서 자꾸 그런다는 느낌이..........
20/06/08 14:22
수정 아이콘
(놀라서) 울면 > 안아준다
공식이 성립한 것 같습니다
다른아이들이 노는걸 옆에서 계속 보면
차가오면 > 안쪽으로 들어간다
등의 다른 공식들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두돌이니 이제 시작이에요!
20/06/08 17:01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시시포스
20/06/09 08:51
수정 아이콘
애들은 일주일만 못봐도 확 바뀌어요. 곧 다른 일로 고민을 줄겁니다. (지금 문제는 곧 사라진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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