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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 19:52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 강을 하나 건너는건 맞는 것 같은데, 그러면 당연히 결혼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하는건... 요즘 시대에 할 만한 고민은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친척들께까지 알릴 정도면 정말 적극적이긴 하신듯 하네요. 육체적 관계 외에도 주변에 알림이나 여러가지 상황적으로 설계를 당하고 계시는 느낌도 있긴하네요. 본인께서 아직 확인이 없으시다면 조금 조심해야 할 수도 있긴하겠네요.
20/06/04 20:14
친구놈들중에 2명있는데 전부 어릴때(양쪽다 20대 초반)사고치고 간거라 지금까지 잘 삽니다.
두명중에 한명은 와이프까지도 친한녀석이라... 근데 뭐 제 지인말 들어보면 잘 사는건 그냥 케바케인걸로..
20/06/04 22:39
근데
외모가 암만 안중요하다고해도 그건 외모라는 최저선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이야기라... 진짜 외모 본인 스타일 아니면 끝까지 안설렙니다 물론 굳이 결혼안하고 한 3년 만나면 그건 마찬가지긴한데, 일단 야스를 통해 다른 매력을 발견 해보시길바랍니다 전 외모는 정말 제 취향 아니었는데 속궁합은 가장 좋았던 케이스도 있었거든요
20/06/04 23:31
저는 좀 더 확신이 들 때까지 아무것도 안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요즘같은 세상에 연인끼리 성관계가 뭔 대수냐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에서 이거갖고 꼬투리 잡기 시작하먄 빠져나가기도 쉽지않죠...
20/06/05 00:32
1번은 요즘 세상에 당연히 혼전 임신이라고 생각하는데, 2번 같은 경우에는 요즘 세상에 그 흔하다는 야스라고 하더라도 여자가 남자한테 다 줬는데, 너를 남편으로 생각했었는데, 이러는 수가 있겠죠.
제 생각에는 여러 번 만났는데도 설레지 않는다면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30대가 되어서 이제 예전처럼 쉽게 마음이 설레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해도, 최소한의 그런 게 없으면 관계 유지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계속 만나 보면서 매력을 발견하시거나... 아니면 피임을 철저히 하시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20/06/05 06:56
개인적으로는 첫만남 때 설레지 않으면 그 뒤로 노력하며 만나도 감정이 더 깊어지지는 않더군요..상대방에게 미안해지기만 하더라구요.
20/06/05 10:09
이렇게 말하기는 그렇지만, 상대방의 외모야 말로 정말 중요합니다.
성격은 그다음이라고 해도 될 수 있어요. 성격이 맞아야 문제 없이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만 그래도 문제는 반드시 생기기 마련인데, 외모가 되면 화가 나도 더 빨리 풀 수 있습니다. 외모가 전부라는건 아니지만, 일단 외모 취향이 맞으시는 분과 그 다음을 생각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 생활에 사랑이란 감정 별거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계속 해서 사랑 할 수 없으면서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 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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