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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9 10:45:46
Name 구혜선
Subject [질문] 지금보다 한국의 미래가 더 개인에게 살기 좋을 수 있을까요?
월급 루팡 중에 한번씩 생각해보던 내용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그냥 개론도 안될정도로 퉁친 개인의 체감으로 보기에

여러가지 다양한 사람들의 문제제기는 항상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 수준으로 능력있는 개개인들이 충분히 돈을 벌고,

돈을 쓰는 것에 제한이 없고, 돈을 쓰고 유지하는데 안전상의 문제가 극히적고, 적당한 정도의 사람들이 자영업에 영위해서 어디서든 먹거리를 사먹거나 배달시켜먹는등 편의에 문제 없고,

정부 및 공권력과 개인과의 관계가 비교적 합리적이고,
정부가 개인의 재산 및 권리에 대한 관여가 수용할만한 정도고..
(앞으로가 좀 걱정되긴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사는 생존의 문제까지는 걱정하지않는..

그러면서도 적당히 국가로서도 글로벌경쟁력을 갖추고있는
대한민국의 전성기를 개인으로서 영유하고 있는것 아닐까?

그래서 이 시기에 최대한 개개인의 행복을 위해 살다가는게 최선이지않을까? (제어하고 막을 수 없는 흐름에 저항하기보단)
생각을 종종 하는데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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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야마
20/05/29 10:53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 더욱, 돈 많은 사람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환경문제나 고령화문제를 생각해보았을때 말이죠.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혜선
20/05/29 11:03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보면 결과적으로 그럴거라 봅니다. 불평등 문제를 떠나 성장자체에 한계가 있을거구요.
HA클러스터
20/05/29 11:16
수정 아이콘
행복은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느끼는 행복은 객관적,수치적 문제보다 주관적인, 특히 주위와의 비교에서 오는 면이 더 크다고 보거든요. 주변사람들이 다 천만원 받을때 홀로 백만원 받으면 불행을 느끼지만 다들 십만원으로 먹고살때 십오만원 받으면 더 행복을 느낄 가능성이 높은것처럼요.
다만 수치적인 복지나 자유도 면에서는 20년 전보다 지금이 나아졌듯이 20년 후는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을 기대합니다.
구혜선
20/05/29 13:12
수정 아이콘
최소한 20년후가 지금보다 나아진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남과의 비교가 직접적이긴한데 그게 어느정도 먹고사는 수준을 넘어서면 또 무관하게 마음먹을 수 있기도해서요. 명품이나 비싼차, 집 이런것은 포기해야되지만..
20/05/29 11:16
수정 아이콘
사회가 더 고도화되면서, 평균적인 삶의 질은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물론 그게 행복이랑 이어지느냐는 물음표지만요.
구혜선
20/05/29 13:13
수정 아이콘
평균적인 삶의 질과 행복은 분명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20/05/29 11:18
수정 아이콘
지금이 한국 역량 최대치고 앞으로 내려갈 일만 남긴 했죠.
일본 인구의 1/3에 경제력도 1/3이니까 더 올라가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도 이제 사토리세대스러운 마인드로 살아가야죠.
구혜선
20/05/29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부분이 커보여서 지금을 즐겨야되지않을까.. 싶네요.
강미나
20/05/29 11:18
수정 아이콘
미래산업을 선점한 이들이 거대한 부를 쌓아서 양극화는 극대화되겠지만, 미래산업으로 인해 사회 전체의 부가 늘어나면서
반대쪽 극의 생활수준도 꾸준히 올라가서 개인의 생활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혜선
20/05/29 13:1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입장에서 글로벌 관점에서의 전체 부가 늘어날까가 조금 회의적이긴합니다. 개인의 생활이 더 좋아질수만 있으면 그래도 긍정적인 상황이죠.
강미나
20/05/29 14:17
수정 아이콘
부는 무조건 늘어납니다.
브라이언
20/05/29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산이 없으신분들은 계속 일해야 하는데
은퇴는 빨라지고,일자리는 점점 없어져서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50대만 되도 일할곳이 많지 않거든요.
부익부 빈익빈.. 대부분의 중산층 이하 서민분들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구혜선
20/05/29 13: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50전에 충분히 버는게 목표인데, 적절히 놀면서도 재테크를 잘 해야겠네요.
브라이언
20/05/29 13:24
수정 아이콘
적절히 놀면서 재테크 잘한다는건 불가능할 겁니다.
직장인이 재테크로 자산 늘리신분 들 보면, 회사일하는 시간 빼고
올인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 공부합니다.
종자돈도 없다면, 모으기 위해 꽤 궁색하게 살기도 하고요.
구혜선
20/05/29 13:27
수정 아이콘
따끔한 말씀감사합니다. 이미 두세번의 기회를 놓친것 같기는 합니다.. ㅠ
나데시코
20/05/29 11:37
수정 아이콘
인구 절벽에서 생산인구가 감소하는 순간 순식간에 질은 떨어질거라봅니다
일본 정도 규모가 되는 국가도 노령화되니 저래 빌빌거리는데
우리나라라고 별수있나요
극단적인 세대갈등이 생길거라 봅니다
부동산 등으로 부를 앉아서 착복하는 세대와 노인들을 먹여살리는데 질려버린 세대끼리요
미래사업이라고 선점할만한 것도 안보이고 전 여러모로 긍정적인게 보이지않네요
구혜선
20/05/29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현재보다좋기는 어렵다고 보는 쪽입니다.
BibGourmand
20/05/30 03:30
수정 아이콘
기술이 발전하니 삶의 질은 나아지겠지요. 더 크고 밝은 액정이 달린 폰, 더 빠른 인터넷, 더 빠른 컴퓨터, 더 좋은 엔진이 달린 차 등등요.
다만 행복은 다른 문제인 것이, 현 20대들이 부모세대보다 못 살게 될 첫 세대라지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젊어서 맞이했던 이들은 스스로를 버려진 세대라 칭한다지요.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되지 싶습니다. 객관적으로는 헬지구 상위권을 유지하겠지만, 주관적으로는 전 세대보다 더 불행하다고, 이전 세대 때문에 자신들이 착취당하고 있다고 느끼게 될 겁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0/05/30 19:55
수정 아이콘
이미 간병이나 농업노동은 중국 동남아 중앙아 외국인들 판인데, 머잖아 쓰레기청소라든지 하는 도시기반노동들도 점차 외국인들로 채워지게 될 거 같네요. 배달도 외국인이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서비스 질도 떨어지고 그 수입이 해외송금으로 유출되어 국부에도 영향이 있고 그럴 거 같네요. 인구가 줄어드는데, 지금 생활수준이 유지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짜 생각 짧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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