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145299 번 글을 보고 저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과거 프랜차이즈 점을 기억해내고 싶어서 질문글 남깁니다.

해당 가게는 2000년 초반까지 동네에 있었던 거 같아요.

제가 살던 동네는 암사동이고, 오토바이로 사장님이 배달도 해주셨었습니다.

사실 프랜차이즈인지 아닌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릇에 가게 상호가 프린트되어 있었고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으로는 이름이 최소 네 글자 였던 거 같고, 2x2 형태로 상호명을 기재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그 글자 위에? 그 글자를 둘러싸고? 사람 얼굴인지 얼굴 모양의 그림인지 같은 게 로고처럼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미지로 떠오르는 색은 흰색과 초록색이에요.

프랜차이즈라고 짐작하는 이유는 휴지나 그릇에 상호랑 로고가 다 프린트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해서 그렇게 짐작합니다.


메뉴는 요즘의 김밥천국과 같은 분식집 형태였어요. 하지만 김밥, 떡볶이 이런 건 없었던 거 같고

제육덮밥, 냉면, 이런 것들이 있는 가게로 기억합니다. 이 가게의 돈까스가 너무 맛있어서 그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졸라

한달에 한 번씩은 배달로 주문해서 먹곤 했거든요. 당시 돈까스가 3500원? 4000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돈까스는 경양식 돈까스였어요. 나름 인기 메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