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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7 21:33
생각보다 낭심 차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무방비에 정확히 맞아야 빈사? 상태가 되는데 잘못 차면 그냥 화만 더 상승 시켜 더 위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05/17 21:43
맞습니다.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뒤로 빼시거나 다리를 들어 허벅지로 가리시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운동을 배우면서 낭심보호대를 차신 분들을 상대로 연습을 진짜 오래했는데, 방심하게 만들고 찼을 때 막으신 분이 단 한 분도 없었습니다. 다리 벌리고 가만히 계시지 않잖아요. 시선을 위로 끌던가, 순응하는 척 일부러 가까이 붙어 가격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20/05/18 09:05
호신술 및 위기상황 대처를 주제로 한 훈련이었고, 낭심보호대를 2개 착용하는 등 합의가 전제되었습니다. 그래도 맞으면 상당히 고통스러워 하시긴 했습니다. 상대해주신 분들의 아이를 만나면 죄책감이 두 배가 되더라는..
20/05/18 10:50
아... 오해를 해서 죄송합니다. 자유 대련 중에 가격하시나 했습니다. 보호대를 찼다고 해도 사고가 날거 같은 상황이라서요;
그리고 실제로 힘차게 찼다면 맞은 사람이 다친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거 같고 도망가는게 우선 같습니다. 여성분이 아니라 남자가 강도를 만나도 도망가는게 제일인걸로...
20/05/17 22:10
우리나라에서 정당방위를 인정받기가 만만치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명확한 액션이 있었어도 쌍방일테지만 여성분이라 가능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지금까지 파열 시킨 경험(!)이 없으신 건 그냥 운이 좋으신걸로 보이네요..
20/05/17 22:41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도망을 치세요.
남자나 여자나 상대를 가격해서 제압하고 상황을 빠져 나갈 생각을 하는 것보다 그냥 냅다 도망가는게 낫습니다.
20/05/18 09:42
정당방위라는게 법조계에서 싫어하는것 같아요. 변호사에 얼마를 투자하는지가 관건일거 같네요. 예전 공릉동 군인 출입 살인사건 참고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물론 저는 x문가고 말씀드린건 오로지 저의 사견입니다.
20/05/18 11:38
내 신변이 위험한 상황이면 일단 앞뒤 안 가리고 최대 파워로 가격해야 하지 않을까요...
상대가 잘못되어 내가 곤욕을 치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 내가 잘못되어 세상에 없는 것보다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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