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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5 12:33
돈벌기 쉬운게 아니죠.
개발실력 검색 능력 키우는 방법은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경력쌓이면 대우도 잘 받고 도움되니 잘 찾아 보세요.
20/05/15 13:23
쉽지 않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어렵네요
나만 이렇게 어려운지 남들도 똑같이 어려운질 모르니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듭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20/05/15 12:40
멘탈터지신거 같네요.
별거 아닙니다. 신입인데 모르고 못하고 실수하는게 당연합니다. 욕도 질책도 들을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분안좋겠지만 점점 나아지면 되는거구요 정말 다른일 찾아봐야 하는지는 최소 2-3년정도 해도 발전이 없을때 진지하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뭐라한다고 너무 마음에 두고 주늑들지 마시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 잘하고 꼼꼼한 분들이 그냥 지나가다 던진 한마디에 멘탈 터져서 힘들어 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20/05/15 13:24
멘탈이 강한 편은 아니라서 참 어렵네요
한 소리 들으면 그거에 신경 많이 쓰다가 뭐 하나 잘 되면 다시 기분 확 바뀌고 크크.. 잘 흘리는걸 연습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05/15 12:47
지금 버거운걸 참고 견디다 보면 같이 출발한 다른분들보다 앞서가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그 반대로 일 제대로 안주고 허드레 일만 하다보면 편할지는 몰라도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20/05/15 12:50
지금 못하는건 상관없고요. 배워가며 할수있는가?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최소 6개월만 버텨보세요. 첨엔 누구나 못해요. 버티면서 배우는 사람이 있고, 6개월 1년 지나도 그대로인 사람이 있죠. 한 6개월에서 1년 버티면서 노력해서 성장할 각이 보이면 계속 다니는거고 그때도 이거 못해먹는다싶으면 그때 고민해보세요.
20/05/15 12:52
다른 업계다보니 분위기가 다르긴 하겠지만
일을 안 가르쳐주고 왜 그것도 못하냐 깨버리는 건 좀 그렇긴 하네요.. 이렇게 일 배운 사람도 나중에 신입 똑같이 깨버리고 알아서 배우라는 식으로 이어지겠죠..?
20/05/15 13:30
취직이 처음이라 이런곳이 많은지 아니면 여기만 이런지 참 혼란스럽습니다 흐흐
뭐 대판 깨졌다던지 그런건 아니고 한소리 들은 정도긴 하지만 좀 속상하긴 하네요
20/05/15 12:58
그 동안 고등학교도 다니고 대학도 다녔으면.. 본인이 능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파악이 되셨을 듯 합니다.
그런데, 회사란 곳은 학교랑 완전 다른 시스템이라 첫 취직이면 원래 좀 힘들수도 있습니다. 원래 가르쳐 주고 서포트를 어느정도 받는게 신입의 역할이긴 한데, 회사 사정이나 분위기 안좋은 곳은 각자도생하는 곳도 있습니다. 혹은 좋지 않은 사수(이기적이거나 주변을 견재하는 성격의..)를 만나는 경우도 그럴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그냥 알아서 경력쌓고 배운다는 느낌으로 공부에 집중하시고, 실력 좀 쌓아서 이직하시면 됩니다.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은 정 아니다 싶은 회사라면, 건강 잃고 시간 잃기 전에 가능한 빨리 관두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젊을 때는 돈보다도 장래를 위한 적성과 전문성을 기르는게 중요하거든요..
20/05/15 13:32
저도 마지막줄 공감합니다 일단 적성과 전문성을 기르는게 중요하다는...
개인적으로 얻는게 더 많다는 생각은 드니 일단은 버텨봐야겠네요
20/05/15 13:30
+1
야근특근을 강요하는 회사가 아니라면 일단 다른 직장 구하실때까지 붙어있는게 맞죠. 본인이 그 일에 재능이 있는지 여부는... http://moneyman.kr/archives/2185 "끈기 있게 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 귀한 재능이다." 그 일을 끈기있게 20년이상 하실수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15 13:36
아직 그런 판단이 서질 못하겠지만 일단은 버티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이 어려운걸 빼면 야근 특근 회식 이런게 하나도 없고 분야도 제 취향이고 뭐 인간관계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일단은 버텨보고 제가 버티는데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봐야겠군요 크크
20/05/15 13:32
그건 맞죠 흐흐... 그만두더라도 바로 그만둘 생각도 없었고 지금 그럴 상황도 아닙니다 당장 월세나 생활비 생각하면요 모아둔 돈도 없어서 ㅠㅠ
20/05/15 13:41
회사가 정말 작아서 사수고 뭐고 아무도 없이 시작하자마자 제가 일 맡아서 하는 중입니다 크크
첫 일 받았을때 일 하다가 이거 이렇게 하는거 맞냐 물어보니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면서 '받은 일은 본인이 그 일에 대한 책임자니까 고객사에 어떻게 보내줄지 스스로 생각해서 만들라' 라고 하는데 아니 원래 수습때부터 이렇게 가는건가? 하고 좀 혼란이...
20/05/15 13:47
절대 아닙니다...
제발로 회사에서 나가는건 절대 하지 마시고 이직 확정날때까지 그냥 버티세요 경력직 신입연봉에 후려치는짓 못한 짜증 푸는거네요
20/05/15 13:12
신입인지 경력직인지에 따라 갈리지만 결국 선택은 이직이 나아보이네요.
신입이시면 교육안시키고 일 안가르쳐주는 회사가 이상한겁니다. 어떻게 한달만에 적응합니까. 이직 준비하시고 연봉상관없이 본인이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시는게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경력직이면 회사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기대치가 있었을테니까요. 만약 본인이 경력직에 걸맞지 않으시다면 신입이라도 연봉상관없이 본인이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시는게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20/05/15 13:14
“내가 그거 다 알면 신입이겠냐 경력이지?”
라고 생각하시면서 마음껏 물어보시고 마음껏 사고치시면 됩니다. 물어가며 열심히 하면 사고치고 용서받을 수 있다는게 신입의 특권이에요. 그게 안되는 회사라면 회사가 잘못된 겁니다.
20/05/15 13:16
원래 신입 개발자와 중급 개발자는 사수/멘토가 가장 중요합니다. 진짜 실력있는 개발자가 사수라면 대화 몇번만 해보면 실력에 대한 각이 나오고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겠다 하는 각이 바로 나오거든요. 근데 워낙 작은 회사에 가셔서 사수도 정신없고 일을 그냥 바로바로 던져버린 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하는 회사면 신입의 실력을 판단할만한 고급인력이 없는 것 같아요. 고생하면서 배우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개발자로서의 자기계발 등을 고려하면 오래 다닐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일년간은 여러 가지 면에서 회사가 굴러가는 것과 여러 부서의 역할, 개발 프로세스에 익숙해진다 생각하고 조금 더 규모있는 진정으로 개발에 대해 배울만한 사수가 있는 회사로 이직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20/05/15 13:46
규모가 보통 작은게 아니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잘 하는 개발자는 처음부터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이런 마인드라 처음부터 알아서 찾아가면서 하는걸 추구하는 타입이구요.. 일단 위에 몇분들도 그렇고 최소 1년은 버텨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있어봐야겠습니다
20/05/15 13:37
아직도 그렇게 맨땅에 헤딩시키는 업체들이 있네요
좀 너무하네 이직처 알아보는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저도 맨땅에헤딩하고 삽질하면서 업무능력 익히고 키웠지만 요즘저러면 안된다고 봅니다. 예전방식 겪고자란(저포함)사람들이 흔히 하는말이 있는데 '저거 다 견디면 기술이 훌쩍는다. 편하게만 편하면 일못하는 병신된다.' 이거 꼰대마인드죠
20/05/15 13:54
회사 규모가 작아서 힘들꺼라 생각은 했지만 진짜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중입니다
사내 프로젝트도 한 80퍼는 만들어진걸 제가 받아서 고치는 중인데 이미 만들어진 코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파악도 안되는 상황이고 기능도 추가해야하는데 여기다가 막 내 마음대로 코드 더 추가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다른건 다 좋은데 일 자체가 어려우니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던겁니다 크크 좀 더 버텨보고 한번 더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면 이력서 돌릴 각 잡아야겠네요
20/05/15 13:51
일이랑 안 맞는다기 보단 회사랑 안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가 일반적이지 않은 회사고요.
일반적인 회사면 3개월~1년 정도는 신입은 없는셈치고 일합니다.. 당연히 업무적 책임도 지우지 않고요..
20/05/15 13:56
없는 셈 치는 정도였군요 ㅠ 주변 친구들이 잘 해서 별 이야기가 없는게 아니라 배우는 중이라 별 이야기가 없는거였네요
제가 지나치게 나약한게 아니라 여기가 강한거란걸 알았으니 조금은 힘이 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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