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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 18:29
한 달 가까이 고민하신 일이니 직접 얘기를 나누지 않으시면 계속 마음에 짐으로 남을거에요.
솔직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와이프분이랑 얘기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제가 얘기한다면.. 우연히 본 것에 한 달을 넘게 고민했다, 너는 선을 넘지 않았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로서는 섭섭하다. 다시는 살펴보고 싶지 않고 살펴보지 않더라도 이런 일 없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정도로 얘기할것같습니다.
20/04/07 18:33
본문정도가지고는... 적색경보? 까진 아닌거 같아서 당장 오픈하고 따지는것보단 일단 덮고 좀더 지켜보는게 나을거 같네요.
몰래본거 당당하게 오픈할정도 되려면 확실한 외도증거정도는 발견해야...카운터 안맞습니다.
20/04/07 18:34
서로 폰보는거 허용한거면 솔직히 봤고 기분나쁘다고 이야기하세요. 복수할정도로 와이프분이 잘못한건 같지않고 기분나쁘다랑 앞으로 연락하지마라라는 의사만 확실하게 전달하면 좋을듯
20/04/07 18:34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와이프분이 딱히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글메시지 대화상으로도 큰 문제가 있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대화상대가 결혼전 옛날 남자친구라는게 가장 문제인거죠. 결혼도 하셨고, 현재 가장 아내에게 중요하신 옆에 있는분 아닙니까, 여유롭게 넘어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 메시지를 보고 질투가 났다거나 이전 남자친구랑 연락하는게 기분이 좋지 않다 라고 말하는 경우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허락없이 휴대폰이나 메시지를 뒤져 봤다는게 아내분이 더 상처가 되어서 아마 원인과 다른 중간결과로 부부관계가 엄청 안 좋아질수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한다면 너그럽게 넘어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이전 제 친구가 거기가(?)너무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는데 성병을 의심한다고 3일뒤 결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자신은 다른 여자를 만난적도 없으니 아내가 외도를 하였나 하고? 좌절해서 우울하다고 죽고싶다고 해서.. 저는 3일뒤에 결과 나오면 그런 고민 해도 되니까, 내가봤을때는 너가 아내를 못 믿는게 문제라고, 아내를 믿는다면 그건 그냥 내가 보기에는 전립선염정도일거 같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아내분께 다른 친구 예라고 들면서 비슷한 사례로 이야기 하면 아내분도 느끼는게 있어서 적당히 자기가 스스로 컨트롤 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20/04/07 18:39
딱히 아내분이 어떤 의도가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충분히 남편으로써는 기분이 안좋은 일입니다.
그냥 묻고 넘어갈만한 사건이 아니니, 진솔한 얘기를 하지 않으면 찜찜함이 계속 남으실 겁니다. 아내분이랑 진솔한 얘기를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04/07 18:39
와이프 분이 적당히 선을 긋는 것 같은데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
글쓴 분이 조심스럽게 의사 표현 한번 하면 그나마 하던 연락도 끊을 것 같은 사람으로 보이네요.
20/04/07 18:42
부부관계든 남녀관계든 가장 중요한 것은 명분입니다.
이성보다 감정이 우선 될 수있는 관계에서 상대방의 잘 못을 지적하기 위한 과정은 무엇보다 깨끗 of 깨끗해야 합니다. 본인이 휴대폰을 보여주는 것이 늘상 있었던 일이라고 해서, 아내의 휴대폰을 들여다 봐도 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내 입장에서는 몰래 휴대폰을 봤다는 그 사실만으로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지금 아내는 딱히 큰 잘못을 한 것 같지는 않기에 그냥 서로의 믿음과 신뢰만 박살나면서 싸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라면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딱히 의심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지난 번에 당신의 지인 등이 궁금해서 인스타 그램을 열어서 보았다. 아는 것 처럼 잘 다루는 법을 몰라 이것 저것 보다가 우연히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을 보게 되었다, 대화 내용을 보니 잘 처신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전 남자친구랑 대화를 했다는 그 사실만으로 나는 기분이 몹시 좋지 않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20/04/07 18:45
저는 글쓴분도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다른 이성과 연락 다시 가동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아내분이 그걸 보고 태클을 건다면 그때 차분하게 인스타 봤다고 이야기 꺼내서 서로 이성관계에 대해 정확히 메뉴얼 정하세요.
20/04/07 18:58
와이프분이 잘못한거니 적당히 화내시면 미안하다며 정리할 것 같습니다. 본인은 철저히 감시하면서 저런 행동을 하다니, 충분히 화 내실만 합니다.
20/04/07 19:08
아내분 성향이야 글쓴분이 더 잘 알텐데 성향에 따라 다르겠죠. 평소에 대화 양보 타협이 가능했으면 얘기 해보고 해결하는거고, 역지사지 없이 아내분 본인 감정만 중요한거면 괜히 들쑤시는게 되는거고요.
20/04/07 19:34
믿음을 가지고 원하는 태도를 말씀하세요
상대방에게 원하는 태도를 자신도 갖는게 중요합니다. 아내분이라면 아마 화를 냈을꺼에요. 그런 부분을 얘기하시면서 부부간의 사이를 조금더 좁히시길 바래요
20/04/07 21:31
일단 아내분보다 전남친 하는짓이 수상해서 제지는 해야할 듯하네요
저라면 난 자기폰 잘 안보는거 알지? 근데 어쩌다 봤는데 그 자식 말하는게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아내분 반응 볼 것 같습니다 아내분이 사과하고 달래주면 앞으로 이런 비슷한 일때문에 서로 오해하기 싫으니까 우리 최소한의 기준은 정하자고 얘기 하시면 어떨지요?
20/04/08 02:21
주식도 그렇지만 본인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굳이 제 생각으로 분석하자면 와이프 분께서는 주관적으로 하늘에 맹세코 결벽하다는 걸 의심치 않으실 겁니다. 10년 전 남친이면 이성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깃털 무게만큼도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와이프 분이 생각하기에 불공평 문제는 아닙니다. 불공평하다고 느끼신다면 대화로 정면돌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그냥 무시하거나 아니면 몰래 차단해놓거나 아니면 비슷한 건을 굳이 만들어서 슬쩍 떠볼 것 같습니다. (극단적)
20/04/08 08:26
현재까지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이나 후속 처리가 중요하죠. 글쓴분께서는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도로 얘기를 하고 부인분이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 봐야 될듯 하네요.
20/04/08 08:35
와이프한테 얘기하지말고
전남친 아이디 알아내서 디엠보내세요 누구 남편인데 만나자고 전남친의 반응, 그거에 대한 와이프의 반응보고 결정하시면될것같습니다.
20/04/08 10:36
저런 타입은 지들이 나쁜 짓을 하니까 남들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 본인은 철저하게 선을 지키고 있다고 오히려 당당히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답답한 상황이네요.
20/04/08 11:46
저라면 꼭지돌았을거 같은데요
근 1년간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자체가 화가날듯합니다 반대입장이었으면 아내분이 어찌 했을지 생각해보시면.. 대놓고 얘기하세요 다시는 하지말라고 의심이 생기게 하지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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