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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8 17:32
그냥 정말 제 개인적인생각인데요
예전 정일훈 캐스터처럼 물러나실때가 점점 오신건 아닌지 싶어요 아나운서 전달능력은 성캐가 훨씬 위라고 보임니다.
13/09/28 17:35
발음이 예전보다 많이 무뎌진 느낌입니다. 저도 캐스터 역할만큼은 성캐가 더 나아보이는데, 현장에서 흥띄우는건 넘사벽급으로 차이가 나서 말이죠.
13/09/28 17:36
음... 뭐랄까, 옛날 만큼 스피치 훈련을 하고 계신지 어떤지를 여쭤 보고 싶기는 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클라스'로 버티고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피나는 노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3/09/28 17:36
머릿 속 생각보다 말을 더 많이 빨리 하려고 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끔은 아무 생각도 없는 상태에서 말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 전달면에선 성캐가 절제되고 깔끔한 맛이 있죠.
13/09/28 17:38
말 더듬는 경향도 있고, 또 간혹가다 발음이 부정확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을 때도 있더군요. 오늘 경기는 이런 문제는 못느꼈지만... 그리고 좀 캐스터라기 보다 TV에서 한국경기 중계할 때 훈수두는 식당 아저씨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결승 무대에서의 장점이 있다고는 하는데, 단점이 너무 두드러진다는 생각입니다. 게임 지식 같은 건 성캐도 별로고 3인 중계 시스템하에서 캐스터의 역할이라는 게 굉장히 제한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이해하는 편이지만 캐스터의 기본이라고 할 깔끔하게 말하는 능력이 너무 부족해서 맘에 안드네요.
13/09/28 17:38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꽤 많으시군요.
저도 전용준 캐스터의 분위기 메이킹과 현장 진행능력은 정말 아직까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감히 제가 말해도 되나 싶지만) 캐스터의 기본인 발성과 전달력을 소흘히 하지 않아 주셨으면 해서 적어본 글이었습니다.
13/09/28 18:24
더듬는거 정말 불편합니다.
특유의 분위기? 현장감 유도? 전용준캐스터라고 처음부터 잘한것도 아니고 성캐던 누구던 하게되고 적응하면 문제될것 없다 봅니다. 그 기회를 못받고 있을뿐..
13/09/28 18:29
그리고 LOL같은 게임에 전용준같은 캐스터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짧으면 5분 평균 15분 안쪽에서 다이나믹하게 흐르는 스타크래프트와 달리 LOL은 굳이 따지면 축구같은 게임이에요. 시간이 정해져있고 그 안에서 강약을 조절해야 하는게 해설과 캐스터의 몫인데, 전용준캐스터는 강은 좋지만 약이 없다시피 합니다. 축구로 따지면 골장면에서 괴성을 지르고 청취자들을 흥분시키는 것은 잘하지만 평소 볼을 돌리거나 지루한 미드필더 싸움에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과 같죠. 전 개인적으로 성캐가 LOL과는 더 잘 어울리는 캐스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성캐 말투가 스포츠캐스터를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13/09/28 19:07
성캐님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캐님 안 나오시면 롤은 안 볼 거 같아서 ㅜㅜ
인터뷰 같은거 하실 때 좀 급하게 더듬으시는거 같은데 별로 거슬리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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