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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2 16:07:59
Name 어정쩡
Subject [질문] 주차된 차를 누가 긁고 갔습니다.
몇 시간 이상 주차 전후에 차에 흠집이 없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 집을 나서며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중간에 상가를 따라 늘어선 평행주차 구역 제일 앞부분에 잠시 주차하고 물건을 사 온 게 10분이 안 됩니다.

뒤에 있던 검은색 경차가 그사이에 나가고 없어서 편하게 차를 뺐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저녁까지 세워둬야 하니 버릇처럼 차를 보는데 오른쪽 뒤편에 땅콩만 한 크기의 흠집이

한 뼘 정도 간격으로 2개가 생겨있었습니다. 집에서 목적지까지는 불과 15분 거리로 주행 중엔 접촉이랄게 없었습니다.

심증으로는 뒤에 있던 검은색 경차가 나가면서 긁고 간듯한데 문제는 물증이 없습니다.

블랙박스는 후방카메라가 없고 그나마도 배터리 문제로 주차 시엔 녹화가 안 되게 해놨습니다.

오늘 다시 가서 사고지점 쪽을 잡는 CCTV도 없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주차할 때 녹화된 영상으로 뒤 차량의 모델과 번호는 확보했는데 이 또한 직접적인 증거가 되긴 어려울까요?

이런 상황에선 제가 뭘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1년 좀 넘게 탔지만 흠집 하나 없이 잘 탔고 다음 달에 팔기로 해서 최대한 깨끗하게 타고 싶었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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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낙도
20/01/22 16:30
수정 아이콘
긁고 가면 땅콩보다는 최소 이쑤시게만큼은 되지 않을까요?
문콕이라면 모를까..
잘생김용현
20/01/22 16:41
수정 아이콘
할수 있는거 없어요. 저도 그상황 격하게 공감합니다. 노상주차장은 거르는게 답이에요...ㅠㅠ
20/01/22 16:47
수정 아이콘
cctv 없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주위 차들 블랙박스정도요?
20/01/22 16:48
수정 아이콘
이게....증거(cctv충돌영상) 찾아서 잡아야되는데 잡아도 그냥 사고후 미조치라... 끽해야 보험처리 하고 벌금 몇십이 끝이라.. 인건비도 안나오고요.
그나마 증거없으면 답도 없죠
어정쩡
20/01/22 17:41
수정 아이콘
가장 강력한 증거는 상대차량 블박에 있을텐데.. 그걸 까볼 권한이 없네요..
언니네 이발관
20/01/22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주차테러 몇번 당한 이후로 제차의 안전이 보장된 주차구역만 찾아다니고 외관 수시로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몇번의 경험으로 볼때 지금 같은 상황이면 빨리 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ㅠ
결국 소모품이라지만 자기 물건 뜻하지 않게 흠짓나면 화딱지 나지요..
어정쩡
20/01/22 17:39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금 위안이 되네요.
번호판 앞자리가 3자리인거 보니 상대차량도 뽑은지 얼마 안될텐데 상대도 속상하겠죠..
수리견적 내러 가야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이나멜
20/01/23 13:17
수정 아이콘
마음이 그러시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저도 저번주에 아파트에 주차한 제 차를 누가 긁고 갔더라구요
제 블박에 찍힌거 없었고 주변에 씨씨티비도 없는거 같아서 절망하다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씨씨티비 확인부탁했는데 옥상에서 찍은 씨씨티비로 의심차량 발견했습니다. 그렇다고 저 차가 확실하게 친거냐 라고 확정짓기는 어려운 수준에 영상이였는데
일단 경찰에 신고했고 어제 잡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경찰에서 전화왔는데 아주 미세하게 차가 떨리는걸 포착해서 잡았다고 ..
저도 이번일을 통해서 검색해보고 그랬는데
차에 난 상처를 비교해서 크기를 쟤기도 하고 해서 잡는다 하던데.. 조금의 희망을 가지고 경찰에 신고해 보시는게 어떠신지요.. 사고난 지역 경찰서 교통조사과 가서 신고접수 하시면 됩니다.
저도 차 뽑은지 2개월만에 이런 일이 이러나서 너무 속상했는데..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배고픈유학생
20/01/24 00:12
수정 아이콘
일단 경찰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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