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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19:21
더 예쁘게 나오는 것은 델루나겠지만 드라마 자체의 퀄리티는 나의 아저씨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아저씨는 거의 21세기 드라마 한정 Top3에 꼽을만 하다고 개인적으로 평하고 있습니다)
20/01/16 19:24
나의 아저씨가 정말 재밌는 드라마 였나 보네요.
2개 다 완결 나오면 몰아 봐야지 하다가 어지저찌 타이밍이 안맞아 못봤었는데 일단 나저씨 먼저 보고 델루나도 마저 봐야겠군요. 댓글 달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20/01/16 19:28
영상퀄리티는 델루나가 깔끔하고 좋은데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나 스토리, 짜임새같은건 나저씨가 더 좋았던것 같네요 아이유랑 더 맞는배역도 나저씨인것 같구요 다만 더 이쁘게 나오는건 델루나구요
20/01/16 20:07
뭔가 명쾌한 댓글이시네요.
일단 지금 당장은 즐거운 걸 보고 싶은데, 댓추는 나저씨가 많아서 조금 고민 되네요. 미서님의 댓글에 힘입어 델루나 먼저 보는걸로..
20/01/16 20:13
사실 델루나도 아이유 초반 인터뷰 보면 나저씨 휴우증때문에 밝은거 하고싶어서 선택한거라고 했는데 팬들이 그럼 배우도 뒤통수 맞은거냐고 하고 아이유 본인도 재방을 다시 못볼정도로 막판에 급 새드로 빠지긴 합니다. 마냥 웃으면서 보긴 좀 그럴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작품의 완성도는 나저씨고 트렌디함 + 아이유 팬심 충족은 델루나라고 봅니다. (아이유 여진구 비쥬얼 연기력이 그냥 미쳤어요) 델루나는 냉정히 시나리오 자체는 그냥 적당히 일본 만화설정 표절하고 도깨비의 성공 공식 그대로 배껴서 구멍 숭숭 개판인데 남주 여주의 미친 연기력과 (후일담에 따르면) 상당히 중요한 요소들을 애드립으로 즉석에서 짜낸 센스, 조연들의 연기력, 연출진 영상미로 억지로 서사를 만들어서 납득 시키는 드라마라 완성도가 높다고는 못해요. 델루나 작가들이 델루나 대박나고 자기들이 배우들 스타 만들어준거처럼 자화자찬하고 다닐때 팬들이 어이없어하던게 잊히질 않...
20/01/16 20:47
나의 아저씨는 저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고, 힐링이 되는 느낌의 드라마였습니다.
남잔데 남자배우에 빠져보기는 처음이였어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고 내가 살면서 저렇게 되고 싶다는 느낌의 역할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역대급 드라마.
20/01/17 08:15
나저씨
근데 고민할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둘다 볼텐데. 아무거나 먼제 보셔도 되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걸 가장 마지막에 하는 습성 때문에... 델루나 보고 나저씨 보겠습니다.
20/01/17 16:43
저도 비슷한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델루나 먼저 보고 있네요
일단 어느정도 보고나서 느낀 소감은 아이유 정말 이쁘게 나오는구나 스토리를 떠나 드라마 때깔이 정말 곱구나 크게 두가지네요 일단 아이유 의상이 정말 이쁜듯 싶고 색감이라 해야하나 전체적인 드라마 때깔이 고운것 같습니다
20/01/17 10:46
나저씨는 개인적으로 평생 소장할 드라마 1개만 골라라하면 나저씨요. 할 정도로 저에겐 인생드라마였고.
호텔 델루나는 저는 꽤 재밌게 보긴 했지만 그냥 한 번 정도 재밌게 보고 말 드라마 정도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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