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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 10:32
그래서 종이 호일을 많이 씁니다. 알루미늄 호일은 이런 저런 이슈가 있어서 빼고...종이 호일을 넓게 깔면 후라이팬에는 기름이 안 묻고 고기 구운 다음에 호일만 버리면 끝나거든요. 설거지를 할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당연히 후라이팬에 아무 것도 안 깔고 그냥 구운 것보다는 잘 안 구워지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알루미늄 호일은 그런 느낌은 덜한데 이슈가 있고요. 아니면 다이소 5000원 짜리 후라이팬 사다가 막 쓰는 방법이 있는데, 고기 굽고서 고기는 그릇에 옮긴 다음에 후라이팬이 달궈져 있는 상태로 물로 헹궈서 대충 씻어낸 다음에 부드러운 수세미로 설거지하면 잘 닦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굽자마자 먹어야지 설거지 해놓고 먹는 건 또 베스트가 아니기에...이래저래 밖에서 먹는 게 맛에 있어선 최고긴 하죠.
20/01/05 10:40
프라이팬이 뜨거울 때 키친타올로 기름을 닦아 내고, 최대한 뜨거운 물로 설겆이를 해줍니다. 설겆이는 무조건 '최대한 뜨거운 물'로 해야합니다. 고무장갑은 뜨거운 물에서도 설겆이를 할 수 있도록 끼는겁니다. 그래야 기름기가 확실하게 제거되어요.
20/01/05 11:00
(수정됨) 코팅팬이라면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닦아내고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가장 뜨거운 물과 세제로 닦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사실 그 이상은 할 방법도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그 이상 세게 하면 코팅이 다 벗겨지니까요
코팅팬에 쓰는 수세미면 거친거 말고 스펀지처럼 부드러운거로 해야 합니다. 거친 수세미만으로도 코팅은 벗겨지거든요 거품이 잘 안난다면 기름이 많이 남아있거나 물이 차갑거나 세제가 이상하거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름을 개수대로 버리면 배수관이 막힐 가능성도 있으니 기름은 키친타올로 닦아준 후 설겆이를 시작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코팅이 벗겨진 팬은 코팅 틈새로 기름과 오염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닦아도 잘 안 닦이는 느낌이 들수도 있고요.. 고기를 자주 구워먹는다면 굽기용으로 스텐팬을 써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염면에서는 코팅팬보다 훨씬 관리하기 쉬운게 스텐팬이거든요
20/01/05 17:04
후라이팬은 소모품이라서 몇달 쓰다가 코팅 벗겨질만하면 버리고 새로 사는게 맞긴 한데, 최대한 코팅 안상하고 오래 쓰려면, 그러면서도 설겆이 간편하게 하려면 이방법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1. 수도꼭지 온수틀어서 대충 헹궈낸다. (눌어붙은게 있다면 온수 붓고 한참 기다렸다 불려서..) 2. 후라이팬을 렌지 위에 올려서 가열한다. 물기가 다 증발될때까지 기다린다. 3. 불을 끄고 식용유를 살짝 부어서 키친타월로 닦아낸다. * 기름기는 기름으로 닦아내는게 최선이다. 수세미나 세제 등은 후라이팬 세척에는 일절 필요없음.
20/01/05 18:50
바로 키친타올로 기름 닦아내고. 나머지는 베이킹소다 뿌려서 스펀지로 살살 문지르면 다 사라집니다.
세제로 거품내거나, 수세미로 빡빡 문지르거나, 뜨거운 물에 불려놓지 않아도 기름기 하나 안 남아요. 탄 자국도 사라지고요.
20/01/05 19:20
사실 코팅 프라이팬도 쓰기 나름이라서요. 일반적으로는 치킨타월로 미온수ㅡ온수에서 세제 안 쓰고 닦는 게 제일 좋습니다. 여기서 강한 수세미 녹색ㅡ철은 절대로 쓰지마시고요 부드러운 스폰지ㅡ아크릴 수세미가 좋긴 한데 다이소 같은 곳 가시면 제로스크래치라고 나오는 수세미들 있어요. 중등도의 기름은 그 정도로 가는하고요 소고기나 삽겹 드셨으면 최대한 뜨거운 물에 담그셨다가 치킨타월 왔다갔다 하시고 그래도 아닐 가능성 크니까 부드러운 수세미에 세제 충분히 거품내서 닦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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