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1/05 04:08:46
Name Tyler Durden
Subject [질문] 겜 스토리에 관심 없는 사람 많은편인가요?
저는 겜하면서 스토리를 알고, 기억하는 겜이 극히 드문편 같습니다.

디아2와 디아3를 꽤 오래했음에도 스토리를 정확히 모릅니다.

겜 플레이만 해서는 스토리를 잘 알 수 없는 것 같고 애초에 스토리를 궁금해 하질 않는데, 제가 특이한건가요?

사실 디아2보다 디아3가 퀘스트하면 친절하게 영상이든 연출이든 잘 설명해주는 편같아서 살짝 쿵 이해를 한 겜이긴 했습니다.

근데 다른겜을 해도 그닥 겜 스토리가 궁금하지도 않고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종겜을 잘 안하는 편이기도 한데, 인방으로 종겜을 봐도 플레이 시간이 길면 20시간도 넘으니까 그걸 쭉 보는것도 힘들고, 하는것도 힘들어서 결국엔 이해가 안 가던데...

따로 나무위키든가 찾아보면 이해가 될 걸 알긴 하는데, 스토리 좋은 겜이 아니면 굳이 그러지도 않습니다.

또 대충 기억하는 겜 스토리가 그나마 철권입니다; 철권태그1에서는 스토리상 관계가 안 좋으면 겜 내 레이지모드도 더 빨리켜지고 그랬긴 해서

연관이 있더군요; (이 시스템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겜 내 이스터 에그도 스토리와 연관해서 넣은것도 있고...

겜이 오래 되기도 하고 스토리가 워낙 막장이라서... (근데 생각해보면 철권도 유툽 스토리 정리 영상을 보고 정확히 알았네요.)

종겜 중엔 워킹데드나 디트로이트 비컴휴먼 같이 스토리를 쭉 플레이하고 흥미 진진한 겜이여야 이해하고 기억합니다.

대부분 겜 스토리가 저에겐 노잼이고, 흥미를 유발하지 않는데 저만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이첼 로즌
20/01/05 0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을 스토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타격감 성취감 현실성 또는 그래픽, 물리엔진 감상에 가치를 두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죠.
스토리 자체가 없는 샌드박스형 게임들도 수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GTA나 둠 같은 게임에서 스토리보다 게임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Tyler Durden
20/01/05 04:36
수정 아이콘
딱 제 경우를 설명하시는 것 같아서 안도감?이 드네요 크크..
전 그래픽이나 현실성, 타격감, 시스템 그런 걸 많이 봅니다.
근데 제가 수십년 흐른 겜을 하면서도 스토리도 모르고 하는게 무감각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해서요..
디아 스토리를 정리한 유툽영상을 발견해서 볼려고 했는데... 뭔 정리된게 1시간 30분이 넘더군요...
레이첼 로즌
20/01/05 04:4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스카이림 폴아웃 워해머같은 게임 스토리 설정같은걸 외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비주류일겁니다..클클
키모이맨
20/01/05 04:39
수정 아이콘
널리고 널렸습니다.
Tyler Durden
20/01/05 04: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가 비주류가 아니라는걸 말씀해 주셔서... 크큭..
하카세
20/01/05 04:46
수정 아이콘
많아요 크크 반대로 저는 게임시스템도 물론 중요하지만 게임 내에 텍스트는 거의 다 읽으려고 하는 것 같네요. 세계관이 특히 맞는 게임이면 그 시리즈의 게임들을 다 해보거나 스토리 요약본이라도 찾아보려고 하네요. 해당 게임 영화나 만화가 있으면 그런 것도 잘 챙겨봅니다.
Tyler Durden
20/01/05 04:52
수정 아이콘
네네 크크
대부분 사람도 처음엔 텍스트 다 읽고 스토리를 이해하는 식으로 겜하는거 같은데, 한국사람일 수록 인내심이 없어서 더 그러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크크크... 특히 디아는 영문판이 먼저 나오기도 했고, 대사가 넘 많아서...
스토리를 알고 겜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를 느끼는 충분한 요소니까요.
Elden Ring
20/01/05 05:07
수정 아이콘
위쳐3로 게이머를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죠.
몽키매직
20/01/05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패키지 게임식 스토리 따라가는 게임 잘 하는데 위쳐3 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거울방패
20/01/05 05:1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신경쓰는사람이 더 적습니다.

예를들어 대부분의 디아 유저는 스토리를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가 [멋진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잉여신 아쿠아
20/01/05 06: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미연시도 스토리 안 보고 쭉쭉 넘깁니다..
은하관제
20/01/05 07:41
수정 아이콘
피시방 순위를 떠올리시면 될꺼에요 흐흐 애초에 피씨방 순위에 있는 게임들 인기에 있어 스토리는 MSG정도의 느낌에 가깝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레필리아
20/01/05 08:05
수정 아이콘
스토리 게임 말고는 크게 관심 없습니다.
스토리 게임도 게임 내에서 설명해주는 것과 플레이하면서 이해한 정도로 끝내는 편이고, 위키나 인터넷 찾아보면서 이해하려고 하지는 않아요..
20/01/05 08:53
수정 아이콘
한국게이머들은 특히 스토리에 더 관심없지 않나요?
파핀폐인
20/01/05 08:57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습니다. 걍 게임 자체를 하지 스토리는 1도 모름....
미나사나모모
20/01/05 09:14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walPS8mfpOc&t=2374s

제가 디아블로 실제 플레이 시간이 제로인데 이 영상은 빠져들어 봤습니다 크크크크 생전 해보지도 않았는데 디아4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지구특공대
20/01/05 09:20
수정 아이콘
제가 위쳐3를 스토리때문에 접었습니다.
도저히 집중이 안되더군요. 관심없는 사람 꽤 많을겁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0/01/05 09:30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은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20/01/05 09:43
수정 아이콘
노래도 가사 듣는 사람 멜로디 듣는 사람 퍼포먼스 보는 사람 있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흐흐
20/01/05 09:55
수정 아이콘
사람들 제일 많이하는 롤도 스토리 사람들 많이 모르죵...
샤르미에티미
20/01/05 10:23
수정 아이콘
훨씬 많은 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게임 하면서도 스토리 대충 보거나 넘기면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정재
20/01/05 10:42
수정 아이콘
스토리 보려고 하는게임 말고 온라인게임류는 대다수가 그렇다고 봅니다
스타 디아 롤 등등
잠이온다
20/01/05 10:46
수정 아이콘
사람/게임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승패를 가르는 게임(대전 격투, RTS, AOS)같은 장르는 아무래도 스토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죠. 물론 대전 격투에도 아크사 게임들(블레이블루,길티기어), RTS의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처럼 스토리에 신경쓰는 경우가 있는 반면 리그 오브 레전드처럼 스토리는 그냥 양념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도 있고요. 저는 스토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지만 롤같이 스토리에 신경 안쓰는 게임들은 스토리 안봅니다.

혹은 그냥 스토리보다 플레이의 재미를 더 추구하는 사람도 많고요.
20/01/05 11:05
수정 아이콘
영화나 드라마도 그렇죠

액션이나 공포 분위기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 있는 반면, 연출이나 떡밥 및 회수, 스토리 전개, 개연성 이런거 따지는 사람도 있고요

전자인 사람은 집에서 영화보면
배경설명이나 떡밥까려고 주저리 주저리 말하는 장면은 스킵하는 경우 부지기수입니다
(스마트폰 만지거나, 스킵시킴)

어벤저스를 봐도 와 액션쩔더라. 캡아 개멋있어 이러면 저같은 스토리충이 그게 ~~~~해서 알고보니 이거였던거잖아 설명하면 아 그게 그런거였어? 이런경우도 많구요(아 그렇구나. 근데 별 관심없음, 그냥 묠니르 액션 오짐)
케이아치
20/01/05 12:08
수정 아이콘
와우 15년 했는데.. 아직도 스토리를 잘 모릅니다 크크
클로로루실후르
20/01/05 16:16
수정 아이콘
굳이 두가지로만 분류해보면 관심 없는 쪽이 더 많을 거 같아요. 저는 스토리 설정 컨셉충입니다만.
그말싫
20/01/06 09:59
수정 아이콘
게임에 따라 다르네요.
라오어나 데스스트랜딩 같이 스토리를 머리에 우겨넣어주는 게임은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아는만큼 궁금해서 더 찾아보기도 하고요.
햄탈워 같이 설정을 알아서 찾아보고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건 이해 시도 조차 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063 [질문] 이거 스미싱 카톡일까요? [7] 장첸3636 20/01/07 3636
141062 [질문] 디아2 하드코어 커뮤니티가 있나요? [1] 쥬리3781 20/01/07 3781
141061 [질문] 면접복장 질문있습니다. [15] iphone5S8728 20/01/06 8728
141060 [질문] 디즈니+ 한국 들어오면 넷플릭스 괜찮을까요 ? [28] 묘이 미나 4898 20/01/06 4898
141059 [질문] 배당주 투자관련 공부질문입니다 [3] 안희정3710 20/01/06 3710
141058 [삭제예정] 남녀가 같이 할만한 게임은 뭐가 있을까요? [22] 스카이다이빙14548 20/01/06 14548
141057 [질문] 노래하나만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드 ㅠㅠ [3] 바보탱이3179 20/01/06 3179
141056 [질문] 조립문의했더니 무뽑기문제로 쿨러제거를 권유합니다. [24] 인생로랑7930 20/01/06 7930
141055 [질문] 나이먹고 눈물이 많아진 분 있나요? [18] 파랑파랑4766 20/01/06 4766
141053 [질문] 파이썬 Pandas 간단 질문입니다. [9] 부기영화3094 20/01/06 3094
141052 [질문] 금고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ED3715 20/01/06 3715
141051 [질문] 디아블로3 할때 GPU 온도 및 팬 RPM(hwmonitor 캡쳐 추가) [11] 정지연5700 20/01/06 5700
141050 [질문] 일본에 가고 싶습니다. [30] 어센틱5522 20/01/06 5522
141049 [질문] 부동산 계약서 작성 후 해야할 것 [5] 조국4135 20/01/06 4135
141048 [질문] 혹시 이 사진속 컴퓨터 화면의 게임을 아시나요? [12] Kofez4476 20/01/06 4476
141047 [질문] 간헐적 단식을 하려면 아침과 저녁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9] 야야 투레3328 20/01/06 3328
141046 [질문] 오래 된 중고 만화책을 구하려면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2] 이혜리3262 20/01/06 3262
141045 [질문] Usb C to C 질문(아이패드프로3세대) [2] Chandler3034 20/01/06 3034
141044 [질문] 아들 데리고 야구장 언제 처음 가셨나요? [6] 비싼치킨3230 20/01/06 3230
141043 [질문] 다음 팟 플레이어 오류 관련 [4] Orient6108 20/01/06 6108
141042 [질문] 경주에 4시간 정도 소규모 그룹 대관할 수 있는 카페 있을까요? [2] Sensed3524 20/01/06 3524
141041 [질문] 웹툰을 찾습니다. [2] 이쥴레이3798 20/01/06 3798
141040 [질문]  모바일게임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4] 아타락시아13949 20/01/06 39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