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어머님께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거주 지역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병원 2군데 다 수술을 권하네요.

A병원은 도에서 운영하는 의료원으로 도내에서 무릎 수술 비용이 가장 싸고 수술대기를 3개월 정도는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을 엄청 많이 해서 사례가 많아 안심이 됩니다.

B병원은 전국에 지점을 있습니다. 무릎 수술을 잘 한다고 소문이 나있어 A병원 먼저 진료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가 진료를 보았습니다.

B병원 의사에게 진료를 받던 중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참 내가 바보같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병원 의사는 .."의료원은 국산 쓰잖아요. 그러니 10년 있다가 또 수술해야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미국제품 써서 20년 쓸 수 있다."

의사와의 진료 후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준비하면서 관절 제품의 내구성이나 특징도  알아보지 않고 수술을 결정하려고 했다니 정말 바보 같았다라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써칭을 했지만 마음에 드는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미국제품은 BIOMET 이고 국내제품은 아마 코렌텍일 듯 합니다. 국내는 코렌텍이 유일한 제조사인 듯 합니다.

혹시 수술하신 분이나 저처럼 인공관절 제조사에 대해 궁금해서 조사하신 것이 있으신 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국내제품이 다른 나라 제품과 큰 차이가 있나요? 아니면 특허가 많고 많이 써서 사이즈가 다양한 미국제품이 국내제품보다 내구성, 안전성에서 뛰어난가요?

아님 의사 수술실력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