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2/07 15:26:33
Name 꿀꿀꾸잉
Subject [질문] 영문 번역 부탁드립니다.txt
That morning, I had almost stepped off a curb into the path of an oncoming van.
The likelihood of meeting my end slipping in the shower actually seemed to be edging out the cancer.

“No,” she replied. “Because you could still be complaining to me about dating when you’re 90.”

https://www.nytimes.com/2019/08/24/opinion/sunday/dating-while-dying.html

단어뜻을 찾고 번역기를 돌려봐도 뜻이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육돌이
19/12/07 16:21
수정 아이콘
그날 아침, 길에서 달려오고있는 차에 치여 죽을 뻔했습니다.
제가 샤워중 미끄러져서 죽을 가능성은 암을 제거하는것만큼 가능성 없어 보였습니다.

"아니" "왜냐면 너는 90살에도 데이트에 관해서 불평할거기 때문에"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꿀꿀꾸잉
19/12/07 16: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겨우 이해가 되네요!
19/12/07 16:32
수정 아이콘
이 글만 봐서는 잘 이해가 안 되서 원문 문맥을 보니까 알겠네요.

훌륭한 데이트를 마친 후 끔찍한 깨달음을 얼었다:
나에게는 상대방에게 현재가 아닌 희망찬 미래를 제시할 수 없었다.
"꼭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라고 내 친구가 지적했다.

내가 힘없이 웃으며 "내가 내일 당장 버스에 치일수도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번 한 달 동안 나는 눈에 멍이 들었고 이빨이 깨졌으며 무릎이 까지는 경험을 했다.
그 날 아침만 해도 나는 길에서 미끄러져서 다가오는 밴에 치일뻔 했다.
이러다간 샤워에서 미끄러져서 죽을 확률이 암으로 죽을 확률을 역전할 지경이었다.

"아니, 너는 90살이 되어서도 연애가지고 나에게 불평할 수도 있잖아"
꿀꿀꾸잉
19/12/07 16:3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겨우 이해가 되었습니다!
chilling
19/12/07 1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첫 문장은 curb(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쪽에서 다가오는 밴에 치여 죽을 뻔 했다는 이야기고요. 시한부 암 환자라는 걸 생각하면 다리에 힘이 없거나 똑바로 걷기 힘든 상황이겠죠. step off(죽다), curb 두 개 뜻만 알면 쉬운데 step off가 차에서 내린다는 뜻도 있어서 뒤에 밴이 나오니 헷갈리신 것 같네요.

다시 보니 step off가 죽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뒤에 curb가 나오며 연석에서 발이 빠졌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사고가 나 큰 일 치룰 뻔 했다는 의미는 같습니다만, 원어민이 아니라 이건 좀 헷갈리네요.

다음 문장은 다른 분들이 어떤 의미인지 잘 말씀해주셨고, 마지막 문장은 해석이나 단어가 어려운 건 아닌 것 같네요. 친구가 "나이 90 먹어서도 나한테 데이트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불평할 수 있다"며 유머러스하게 희망을 주는 내용입니다.
chilling
19/12/07 17:03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죽다'는 의미의 step off는 거의 쓰이지 않긴 합니다...
꿀꿀꾸잉
19/12/07 18: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정확히 그 부분이 아리쏭했어요!
육돌이
19/12/07 18:14
수정 아이콘
step off a curb into 가 하나의 숙어에요
chilling
19/12/07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step off a curb가 '몸이 밖으로 나가 차량에 치어 죽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된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냥 단순히 '연석 밑으로 빠졌다'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봐서요. 숙어처럼 그냥 외워버리면 해석이 요상해지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육돌이님이나 제가 처음에 쓴 것처럼 다가오는 밴에 치여 죽을 뻔 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문맥상 가장 적절해보이긴 합니다. 아무튼 하나 배워갑니다.
19/12/08 00: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영어 잘 아시는 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신 건가요? 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042 [질문] 사진보관용 외장하드에 대해질문드립니다. [9] 천우희2774 25/07/03 2774
181041 [질문] 뇌전증(간질) 약은 하루 12시간 간격을 꼭 지켜야하나요? 30분-1시간 정도 약 먹는게 늦어지면 위험한가요? [5] Succession3216 25/07/02 3216
181040 [질문] 정말 오래된 차인데 와이프 출퇴근용으로 타려합니다.이런 저런 질문즘 드립니다 [6] 하이킹베어3372 25/07/02 3372
181039 [질문] 선물용 양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우엉징아리3201 25/07/02 3201
181038 [질문] PC 견적문의 드립니다. [11] 종합백과2356 25/07/02 2356
181037 [질문] 옷(브랜드) 관련 질문입니다. [17] AquaMarine2029 25/07/02 2029
181036 [질문] 인터넷 전화기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2] 귀여운호랑이1140 25/07/02 1140
181034 [질문]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1인당 최대 30만원 환급 [6] 유포늄3105 25/07/02 3105
181033 [질문] 붕괴 스타레일 질문.. [4] 속보1534 25/07/02 1534
181032 [질문] PC에서 무선으로 쓸 게임패드 추천 부탁드려요! [18] 꽃이나까잡숴2019 25/07/02 2019
181031 [삭제예정] 갑질 관련 기사 제보 질문입니다. [1] 삭제됨2646 25/07/01 2646
181030 [질문] 노래를 찾습니다. [2] JoyB2378 25/07/01 2378
181029 [질문] [연애] 도대체 거절 후 이런 문자를 왜 보내는걸까요? (장문 주의) [32] 쿠쿠다스6865 25/07/01 6865
181028 [질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있습니다. 아파요 흑흑 [8] 가이브러시3967 25/07/01 3967
181027 [질문] 세컨카로 캐스퍼 vs 베뉴 [13] 로켓3361 25/07/01 3361
181026 [질문] 아버지 모시고 떠나는 여행 조언 부탁 드립니다 [4] 철판닭갈비1955 25/07/01 1955
181025 [질문] 구글 포토 동기화 기준이 궁금합니다. [5] 블루데이2436 25/07/01 2436
181024 [질문] 겜패로 워3 하고 있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12] 선플러2045 25/07/01 2045
181023 [질문] 완결난 축구 만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24] 세종2313 25/07/01 2313
181022 [질문] 먹방 유튜버를 찾습니다 [6] 앗흥2976 25/06/30 2976
181021 [삭제예정] CGV 일반관 오늘 영화 예매 나눔 [6] 삭제됨2729 25/06/30 2729
181020 [질문] 강남-청담쪽에 있습니다. 혹시 케잌 포장하려는데 맛있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0] 윤석열2712 25/06/30 2712
181019 [질문] 미국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찾고 있습니다. [4] 이쥴레이2887 25/06/30 28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