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밥 먹는 사이에 Windows와 구글 픽셀폰에서 연속으로 로그인이 됐습니다.

단순 로그인 시도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로그인이 이루어졌더라구요

IP주소 확인해보니 저와 다른 KT 통신사 IP였구요.

일단 급하게 비밀번호를 바꾸긴 했는데 문제는

당장 무슨 피해가 생긴 건 아닌데, 제가 쓰는 다른 주요 계정들 패스워드가 해킹의심되는 위 계정과 동일합니다. 영문숫자특문 혼용인데... 은행처럼 특수한 경우 빼고는.. SNS, 쇼핑몰, 통신사, 피지알까지 같습니다.. 그리고 로그인해서 열람할 수 있는 구글 계정 정보에 실명과 연락처, 제가 자주 사용하는 아이디로 된 비상 메일 등도 써있고요.

그래서 궁금한 것은
1 저런 로그인 알림이 발생한 시점에서 그냥 제 패스워드가 유출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나요? 구글 계정 패스워드가 유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런 로그인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나요? 제가 깜박하고 로그아웃하지 않았던 PC라든지..

2.그리고 동일 비밀번호로 남겨두었을 때 추가 피해가 염려되거나 해서 우선적으로 바꿔야할 곳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 해킹이 의심될 경우 해당 IP사용기록과 기기 등에 대해서 구글 측이나 통신사, 경찰 등에 조사를 요청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