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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03 03:38:50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독서를 안하는 고1 친구에게 어떤 책을 추천해주시겠습니까?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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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19/12/03 03:45
수정 아이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과학서적임에도 불구하고 흡입력있게 잘 쓰여져 있어서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레이첼 로즌
19/12/03 04:16
수정 아이콘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들이 책 안읽는 사람들도 몰입하기 좋은 책이죠.
콩사탕
19/12/03 04:18
수정 아이콘
독서를 안 하는데 코스모스요? 일단 양판소를 주세요.
고양이맛다시다
19/12/03 04:27
수정 아이콘
독서를 안하면 책 읽는게 재미가 없다는 건데,
그렇다고 양판소만 주면 속독이 늘어서 언어성적은 늘지 몰라도,
깊이있는 공부나 울림이 있는 문학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게 됩니다.

소설은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삼국지, 초한지 정도가 좋을것 같고,
비소설이라면 동물과 관련되어서 가볍게 읽을만한 콘라트 로렌츠의 솔로몬 왕의 반지 정도가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네요.
19/12/03 04:47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요
일단 읽을 수 있는 책을 읽어야죠
Sinister
19/12/03 04: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요
세인트루이스
19/12/03 05:00
수정 아이콘
영웅문이요
달달합니다
19/12/03 05:03
수정 아이콘
용의자x의헌신이요
19/12/03 05:03
수정 아이콘
문학작품을 만나게 해주고 싶으면 차라리 문학작품을 기반으로한 영화같은걸로 흥미를 주고
일단 텍스트 읽는것 자체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싶으면 본인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잡지같은걸 시간들여서 읽는 습관을 들이고
팩트체크 위주로 훈련하는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전까지 책 한권도 안떼본 친구가 책 한권주고 읽으라고 하면 흥미고 나발이고 양에 압도돼서 절대 못읽습니다.
딱총새우
19/12/03 05:35
수정 아이콘
다치바나 다카시 -'뇌를 단련하다' 추천합니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이보다 잘 설명한 책이 있을까 싶었어요.
19/12/03 05:47
수정 아이콘
여자라면 트와일라잇이요
남자라면 마션?
나스이즈라잌
19/12/03 07:3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해리포터 읽으면서 책에 흥미를 갖게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전까지는 만화책만봤는데 글자책의 재미를 알게되었죠
클로로루실후르
19/12/03 07:38
수정 아이콘
학생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의미 있는 추천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공부 잘하고 머리 좋은데 책을 안 읽는 친구인지, 아예 텍스트랑은 거리가 먼 친구인 지에 따라 너무너무 다르겠죠.
콰트로치즈와퍼
19/12/03 08:18
수정 아이콘
단편집을 추천하고 싶네요. 오헨리, 에드가 앨런 포우, 모파상 등 짧게 읽어도 괜찮은 단편들이 많죠.
구치리
19/12/03 08:32
수정 아이콘
재미 흡입력이라면 역시 양판소가...
제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삼국지 게임을 하다가 만화 삼국지 60권 이후에 삼국지 소설을 읽었고
영웅문 게임을 하다가 영웅문 소설을 읽었네요
아예 관심이 없다면 연관 컨텐츠에서 넘어가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당근 먹기 싫은데 그냥 당근을 주면 안먹지만
동그랑땡에 섞여있는 당근을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먹게되는 이치??
19/12/03 08:40
수정 아이콘
일단 크게 픽션/논픽션으로 구분하고 거기에서 학생이 좋아하는 세부장르를 알아야 추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소설은 밤새서 읽는데 과학책은 1도 관심없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도 있어서 우선 독자가 뭘 원하는지부터 알아야 거기에 걸맞는 추천이 가능해요.
올해 제일 많이 팔린책이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라는데 이것도 무난하긴 하지만 여행 관심없는 사람은 줘도 안읽을수 있거든요.
듀로탄전사
19/12/03 08:48
수정 아이콘
영웅문
19/12/03 08:51
수정 아이콘
왜란종결자
가스불을깜빡했다
19/12/03 09:02
수정 아이콘
양판소 쥐어줄 바에는 만화책이 낫죠.
강미나
19/12/03 09:02
수정 아이콘
코스모스요? -_-;
강미나
19/12/03 09:03
수정 아이콘
삼국지, 홈즈 단편집 정도 생각나네요.
도들도들
19/12/03 09:05
수정 아이콘
은하영웅전설
19/12/03 09:07
수정 아이콘
독서에 관심이 없는 학생에게 문학, 예술책이라니..... 일단은 재미있는 소설책부터 권해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제로콜라
19/12/03 09:17
수정 아이콘
공중그네
19/12/03 09:29
수정 아이콘
'책을 안 읽는 친구'에게 코스모스는 너무 어려울 것 같구요.

일단 재미있는 책을 읽게 해서,
이거 재미있네 - 이거 말고 다른 재미있는 글도 찾아 읽어야지 이런 식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예능이나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드립이 나오거나 유행하면 따라하거나, 재미있는 드립을 생각해내려는 것처럼요.

흥미본위로 접근했을 때,
1. 그 친구가 평소에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된 책
2. 판타지소설이나 추리소설, 단 소위 말하는 '양판소' 말고, 문장이 괜찮은 판타지를 읽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영도 작품이나...
3. 그리고 꼭 책이 아니더라도, 유명 작가의 블로그나 평론 같은, '글'을 읽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웹툰이나 만화책도 괜찮을 듯합니다. 사회성 있거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 괜찮겠네요.
뭐 익히 알려진 미생 같은 작품이나, 만화책으로 따지면 몬스터, 20세기 소년, 기생수 등등 고전명작이 있겠네요.
인생은서른부터
19/12/03 09:49
수정 아이콘
나무 같은건 어떠세요?
베르나르베르베르 책이 뭔가 신선하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19/12/03 10:21
수정 아이콘
책을 굳이 추천해야한다면 판타지 소설 추천하네요. 일반적인 교양, 소설은 아무런 의미가 없죠.
19/12/03 10:39
수정 아이콘
코스모스 주면 안 읽을 거 같아서 sf소설이 나을 거 같네요. 그리고 장르문학 중에 분량이 적은 것들이요. 그런데 누가 권하기보다 본인이 흥미가 있고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냥 서점에 한 번 데리고 가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그런게 없다면 베르나르베르베르나 이 시국이긴 하지만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이 우리나라에선 아주 대중적이고 쉽게 읽혀서 좋을 거 같긴 합니다. 쉽게 읽히는 걸로 파피용이나 용의자x의 헌신 정도 생각나네요. 위 추천들 중에서 삼국지 해리포터 이런 건 분명 재미있는 책은 맞지만 본인이 흥미가 없으면 꽤나 완독하기 힘든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단권이 아니라서요.

문학 중엔 톨스토이 단편선이나 오헨리 단편선, 전통의 어린왕자, 갈매기의 꿈 같은 것들이 떠오르는 데 얼마나 흥미를 가질지 모르겠네요. 쥘베른의 15소년표류기나 아동문학 푸른 돌고래섬 같은 것은 제 취향이긴 한데 어릴적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네요. 역사나 과학만화 같은 것도 흥미가 있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들이고요.
Cazellnu
19/12/03 10:49
수정 아이콘
통속소설 부터 시작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개인적 경험을 치면 중학교무렵 서효원,와룡강,검궁인 무협지 수십질을 보고 책읽는데 익숙해 졌네요.
그리고나서 오락이 질릴무렵 다른 교양, 문화쪽 서적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19/12/03 11:49
수정 아이콘
멀줘도 안읽을거같은데...
라라 안티포바
19/12/03 11:52
수정 아이콘
취향에 안맞고, 필요성조차 못느낄때 추천받는 책들은 그냥 숙제나 마찬가집니다...최대한 상대방에 맞추고 타협해서 추천해야되요.
지나가던개
19/12/03 12:02
수정 아이콘
눈물을 마시는 새 는 개인적으로 판타지소설에 대한 편견을 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페로몬아돌
19/12/03 13:00
수정 아이콘
이래서 스포츠 스타가 감독하면 안된다고 하는것 겉네요 크크크 책을 안 좋아하는데 코스모스라니 ....
일단 라노벨 같은거 읽어서 책이랑 친해지는기 우선일 듯
바다로
19/12/03 19:17
수정 아이콘
중 3때 영웅문에 빠져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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