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영어회화를 공부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이 있나 해서 물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 때 수능 영어를 공부해본게 마지막이고, 고딩 졸업하고 나서는 대학교 교양 빼고는 20년 넘게 영어를 하나도 공부하지 않은 정도의 실력입니다. 고딩 때 어느정도 영어를 하긴 했습니다. 많이 까먹었겠지만, 어느 정도 어휘나 읽기는 됩니다. 쉬운 표현이나 단어는 알아들을 수는 있는데 좀 길어지거나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은 하나도 모르는 정도라고 볼 수 있겠지요. 얼마전 외국 나가서는 간신히 간신히 그냥 단어 위주로 대화하는 정도.

1. 먼저 표현할 말을 한국어로 제공해주면, 제가 그것을 영어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제공하는 시스템. 빠르게빠르게.
예를 들어 '나는 밥을 먹고 싶다'는 문장을 저한테 영어로 번역해보라고 제시해 주는 거죠.
그러면 저는 'i want to eat a rice'이라고 만약 답을 한다면, 시스템에서는 이 상황에서 원어민들은 'i would like to have a meal'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적당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말이지요. 상황에 맞게 아주 집중적으로 여러 문장을 제공해 주고 저는 바꿔보는 연습을 하고 교정받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 제가 답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쭉 '한국말 -> 영어 표현'이 이어지는 영상도 공부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2. 영어 듣기 역시 비슷하게요. 원어민들이 주로 쓰는 표현을 먼저 들려주고, 그 다음에 걔네들이 뭐라고 대화했는지 제가 맞힐 시간을 잠시 갖고 그 다음에 글자로 보여주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