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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4 13:09
케바케이긴 하지만,
낯간지러워 하는 사람도 있고, 자랑스레 들고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급적 그 성향 파악후 꽃선물을 하는게 옳지 않나 싶고요. (성향에 상관없이)차가 있으시다면, 차 근처에서 주고, 다시 차에 보관한다던지 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13/09/24 13:12
그냥 식사나 차 마시는 등의 데이트면 만나자마자 쨘. 도 좋겠지만, 쇼핑 중에는 들고다니는게 거추장스럽지않을까요. 쇼핑 장소가 백화점이시면 짐 보관소에 맡겨놓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아니라면 쇼핑 후에 타이밍 봐서 사는게 나을듯요..
13/09/24 13:31
음..만나자마자 주되 꽃다발이 안보이게 넣고 다닐 수 있는 낙낙한 종이가방도 같이 준비하시면 어떤가요?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사람들 시선도 안끌구요. 꽃다발이 망가지지 않게 크기는 넉넉한 걸로 준비하시고 꽃다발도 너무 큰 것 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로 준비하신다면?^^
13/09/24 13:42
일단 나중에 준다는 계획은 두지 마세요. 그러한 기회가 나오기도 힘들고 잠깐 다녀오기는 쉬워도 꽃집이 그때 항상 옆에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저도 그러한 '영화나 만화에서 자주 나올법한 상황'을 생각 많이 해봤지만 그러한 타이밍이 안나오는 것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즉, 나중에 주는 계획은 절대 '오늘 반드시 줘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실행하시면 안되고, 언제든지 꽃을 갑작스레 선물할 마음으로 임기응변적으로 하는 계획입니다. '오늘 반드시 꽃을 주겠다'하면 만나기 전에 선물하시는게 나을 것이고, 깜짝 꽃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주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쇼핑하면서 꽃집을 봐뒀다가 슬쩍 쇼핑백에 꽃만 꽂아놓는다던가 하면, 잠깐만한 다음에 뭔가 하는 듯이 티내면서 주는것보다 이런거에 은근 감동 받더군요). 만약 먼저 꽃을 산다면 그냥 꽃 한송이로 해서 쇼핑하고 쇼핑백 한쪽에 꽂아놓고 다니면 되고 꽃다발을 먼저 선물하는것은 차가 있다면 몰라도 절대 하지 마세요. 거추장스럽고 온세상 이목을 주목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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