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오늘까지 대략 15kg 감량한 피지알 40대 유저입니다
(키는 171cm 루저ㅠ 84.5kg - > 현재 69.5kg)

땀흘리며 운동하는것 매우 부담스러워하며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요

걷기는 좋아해서 (급한 성격탓인지 제 일반 걸음걸이 속도는 다른 사람 속보랑 비슷합니다)...  많이는 못걷지만

되는대로 하루 1만보 ~ 1만 5천보 정도 걷습니다.

다이어트는 거의 100% 식단조절이라는 생각으로

시중에 파는 두부 1모 의 1/3 정도 밥 대신 먹어왔습니다

다른 국이나 반찬은 전혀 줄이지 않고 밥 -> 두부 만 먹어왔고,

요즘엔 탄수화물인 밥을 너무 안 먹으면 좋지 않겠다 싶어서 1주에 1끼만 점심식사로 밥을 반공기 정도 섭취합니다
거기다 가끔씩 국수, 냉면, 수제비, 라면도 먹고요- 밥은 절대 안 말아먹습니다만

그리고 월 1~2회 친구만나 치팅데이로 마음껏먹어 왔습니다
(다이어트 전에도 술먹는 고열량 섭취는 즐기지 않았어요, 살쪘던 이유는 오로지 밥과 라면이거든요. 1끼 2~3공기는 먹었던터라)

아무튼 이런 족보에도 없을 법한 제 스스로의 다이어트로 15kg 가 감량되더라고요
(거짓말 조금 보태 힘 별로 안드는 다이어트였습니다. )

지금도 이렇게 살고 있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고. 탄수화물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고. (부족할까봐 조금 먹기도 하고요)
치팅데이도 있어서 고기 생각도 별로 나지 않고요. 요요도 없고 오히려 야금야금 더 빠지는 거 같아요

이런 식단으로 몇년이고 쭈욱 가도 이상없겠죠?

전문가가 아니라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