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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8/16 02:19:46
Name 치토스
Subject [질문] 가족이랑 같이 장사하는데서 오는 문제점
제 얘기는 아니고 친한 지인 이야기 입니다.
어머니랑 딸이랑 같이 호프집을 운영 하는데
평일엔 장사가 잘 안되는 편이라 딸은 새벽 2시 정도에 가게문을
닫고 싶어하고 어머니는 조금이라도 더 팔고 싶어 반대합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딸에게 먼저 가고 싶으면 가라고 진심으로
말하지만 딸은 어머니 혼자 계시는게 마음에 걸려 편하게 가지 못하고 결국 새벽 4시 넘어서야 어머니랑 같이 가게문을 닫습니다.
뭐 제가봐도 답이 없는 문제긴 한데 이 상황에서 최적의 타협점과
어머니와 딸 둘다의 마음을 충족 시킬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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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
19/08/16 02:26
수정 아이콘
나이든 사람은 뇌가 굳어서 안 바뀝니다. 딸이 포기 해야죠.
Blooming
19/08/16 03:24
수정 아이콘
쉴때는 과감히 쉬어야 해요. 한사람이라도 편하게 쉬어야 나중에 필요할때 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유정연
19/08/16 03:35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똑같으십니다.
가게가 연중무휴 8시부터 11시까지 인데 (;;)
좀 일찍 들어와서 쉬라고 하셔도 안 들으세요.

가게를 팔면 팔았지 바뀌시진 않을거같아요
3.141592
19/08/16 03:37
수정 아이콘
2시-4시 사이의 업무 부담이 보통 1명으로 충분하다면 걍 교대로 쉬어야죠 뭐. 한명이 홀수날에 2-4시 혼자 있으면 나머지는 짝수날에 하는 식으로. 근데 본문의 서술로 보아 딸 혼자 있는 식의 근무형태가 불가능한거같기도 하고...(업무적으로나 어머니 심적으로나)
19/08/16 03:43
수정 아이콘
안되는 장사를 계속하는게 문제 아닐까요?? 어서 출구전략을 짜시는게 더 좋아보여요
소이밀크러버
19/08/16 09:24
수정 아이콘
2시와 4시니까 3시로 타협하면!
19/08/16 09:38
수정 아이콘
시작은 몇시에 하는지
준비시간 포함한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2-4시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되는지
주변 동종업계 업소들은 어떻게 하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 같습니다
Bemanner
19/08/16 09:43
수정 아이콘
2시에 먼저 퇴근하고, 대신 다음날 오픈전 청소나 재료준비등을 맡는 식의 임무 분담을 하면 어떨까요.
19/08/16 10:15
수정 아이콘
오픈과 마감을 구분하는 이유가 이겁니다.
오픈은 먼저와서 정리하고 손님받을 준비에 집중
마감은 나머지 정리 + 마무리에 내일 오픈 지원

이걸 풀타임으로 같이하면 효율도 떨어지고 마찰만 생기기마련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책임이라는게 생겨서요
애패는 엄마
19/08/16 11:42
수정 아이콘
그냥 말씀을 드려서는 워낙 열심히 사는 세대니깐 힘드실겁니다.

자료 준비를 해야죠. 새벽에 팔았을떄 얼마나 팔았고 그사이에 들어간 비용은 어느정도고 다음날 준비하는데 영향은 어느정도인지 데이터 정리해서 보여줘야지 그나마 납득하시더라구요
andeaho1
19/08/16 13:02
수정 아이콘
바꾸기 힘들걸요 저는 이모랑 자영업하는데 오전7시에 출근해서 저녁11시까지 하던걸 잘 말씀드려서 9시에 마감하기로 했는데 이제는 새벽 4,5시에 출근 하시네요
구양신공
19/08/16 14:58
수정 아이콘
같은 시간을 일하는 대신 각자의 업무를 분담해야죠. 그래야 따님이 할일 다 해놓고 편히 퇴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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