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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8/15 06:57:20
Name 결국이것인가
Subject [질문] 서른셋. 뭘 시작하거나 이직을 해보려는데. (수정됨)
어제 회사에서 좀 깨졌더니 이런 생각이 드는 건지도. 흠.

사실 별탈없이 살아는 왔는데 방구석에 틀어박혀 책읽는 거 말고는 뭘 해야 될지...가뜩이나 외동이라 누구 조언을 들어야할지.... 그나마 부모님 등 다 잘 사셔서 저만 생각해도 되니 다행인데...

걍 회사 다니는 녀석의 번아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내년, 서른넷보단 뭘 해도 지금 낫겠다는 생각에...
의외로 뭐가 적성에 맞는지도 막연하네요.

이런 고민 해보신 분들의 아무 말씀이나 기다려보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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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0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변화를 원한다면 스스로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성향인지 먼저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적이고 안정적인 성격이라면 주위의 누군가 도전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조언해준다고 하더라도 잘 안움직이게 되거든요.
사람이 반드시 멋드러지고 대단한걸 해야만 행복한 것도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라면 평범하고 무던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행복하게 사는 방법일 수 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먼저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주위에는 변화하고자 하지만 의지박약으로 포기하게 되는 분들이 여럿 있는데 정말 변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의지가 부족해서 포기하는 사람이 있고, 본인 성향이 정적이고 안정적인걸 추구하는 사람인데 새로운걸 해야하지 않나 라는 고민늘 하시는 분도 있어보여요.
전자라면 노력이 부족하니 의지를 가지고 도전해야하지만 후자라면 그 상황을 즐기면서 행복한것을 찾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글쓰신님께서는 먼저 본인이 어떤 사람인가 한 번 돌아보시고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냉면과열무
19/08/15 09:10
수정 아이콘
막연하게 나가면 막연하게 놀게 됩니다. 쭈욱..
지나가는 감정인 것 같으니 조금 생각해보셨다가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9/08/15 10:55
수정 아이콘
회사생활하면서도 뭐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이나 노력이 적게 들어가는 거부터 도전해보세요.
39년모솔탈출
19/08/16 15:24
수정 아이콘
일단 뭐라도 계획을 세워 보세요.
저랑 같이 일했던 친구는 28정도였는데 회사 다니면서도 본인 사업할걸 구상하고, 기획하고, 투자해줄 사람 찾고, 개발할 팀 구하고 하더군요.
지금은 회사 그만두고, 사업 준비 하면서 공부하고 있다던데

막연히 뭘해도 지금보다 낫겠다가 아니라 [이걸]하면 지금 보다 낫겠다 하는걸 찾아서 그거에 대한 공부를 하고, 계획을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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