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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01 10:51:41
Name BIIN
Subject [질문] 결혼 신혼집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고 양가 지원을 넉넉히 받을 수 없는 처지라 고민되는 게 많네요.

가장 고민 되는게 신혼집 위치인데요

저는 직장위치가 인천터미널(구월동) 근처이고 여자친구는 회기역 근처입니다.  둘다 편도 맥스 1시간반 이내로 갈 수 있는 위치가 있을련지요

저는 10시까지 출근. 여자친구는 9시인데요. 떠오르는건 구로 구일역 목동 근처인데요. 자차 대중교통 다 가능합니다.

그리고 재산은 별로 없는데 연소득은 높은편이라 정부 신혼부부 대출 지원은 해당이 안되는거 같은데, 그럼 그냥 은행에서 대출 알아보는 방법 밖에 없는건가요

두번째는 상견례 때문인데요

양가 인사는 드렸는데 여자친구쪽에서 빨리 상견례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근데 저희집에 아픈사람이 생겨서 수술받고 이래야 해서 어머니가 거기에 좀 붙어계셔야 하구요.

어머니 생각은 날짜랑 식장 너네가 알아서 잡고 나중에 천천히 상견례는 양가 부모님 인사만 하면 되지 않냐는 생각이신데요

상견례때 밥먹고 인사하는 거 말고 중요한? 얘기도 할게 많나요. 보통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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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1 11:02
수정 아이콘
상견례는 그냥 인사하고 밥먹으면 끝이에요. 그건 아무것도 아닌데 가끔 부모님들이 이상한 소리하거나 그러면 좀 빈정상하게 될 순 있죠..

집은 1호선에서 서울쪽으로 잡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소득이 있으신 편이면 그냥 대출 땡겨서 되는 돈으로 하나 매수하세요..
당연히 처음부터 좋은 집 살 순 없구요. 학군,교통,주위인프라, 새집 등의 조건에서 빠지는 걸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없다면.. 저라면 교통좋은 낡은 재건축 할만한 집을 고를 것 같네요.
19/07/01 11:35
수정 아이콘
인사하고 끝이였으면 좋겠는데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어른들끼리 해야하는? 이야기가 있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불안하긴 합니다.
19/07/01 12:13
수정 아이콘
시부모쪽에서 할 얘기가 있다고 하는 것보단 나은 상황일 겁니다.. 기운내세요..
일반적인 갈등은 양가에서 자식들 살림에 돈을 보탤때. 나는 이만큼 쓰는데 왜 저쪽은 덜쓰냐..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자기 자식을 위해서 쓰는거지 사위나 며느리를 위해서 돈 쓰는게 아닌데도 상대쪽도 더 써주길 원하죠..
상대쪽이 돈이 있으면 왜 안쓰겠어요.. 없으니까 못쓰지..
근데 돈 안쓰는 쪽에서는 돈을 안쓰거나 못쓰면 고마워해야하는데..
이게 또 '누가 그만큼 돈쓰랬냐? 배째라 난 굽신대기 싫다.' 이렇게 나오면..
화해 불가능..
19/07/01 12:17
수정 아이콘
아 듣기만 해도 편두통이 도질 거 같네요.....
19/07/01 1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부모님들께서 직접 대화하는 상황은 잘되야 본전이기때문에 저 같으면 최대한 피하려 할 것 같네요..
둘이 원칙을 정하고 양가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서로 전달하지 않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신랑신부끼리만 사랑하는 거지, 장인장모를 사랑하는게 아니라서 상대쪽에서 우리부모한테 서운해한다거나 하면 감정이 좋아질수가 없어요.. 그게 신랑신부사이에서도 싸움의 원인이 되거든요.
19/07/01 11:08
수정 아이콘
요즘엔 어차피 서로 인사하고 결혼 허락 맡으면 날짜는 식장 비는 날로 둘이서 알아서 잡고 상견례는 후에 하는 경우도 빈번해요.
문제는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 잘 상의 하셔야하고 사정 잘 얘기하시고 이해 받으시면 어머님 말씀대로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집은 1호선 라인이 좋아보이기는 한데 이런경우는 한명이라도 직장과 가까운게 더 낫긴해요...
신혼집은 중요한게 한번 터잡으면 다음 집도 그 근처에서 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가 생길 경우까지 고려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처가집이 서울이시면 이왕이면 처가집과 교통거리도 가까운 편이 좋아요. 제 경험상 남편 본가쪽 보다는 처가쪽이 가까운게 여러므로 도움이 되요.
19/07/01 11:37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일산이라 멀어서 고려대상이 아니고 여자친구집은 여자친구 직장은 가까운데 제가 직장을 옮기지 않는 한 어려울거 같네요 ㅠ
알카즈네
19/07/01 11:11
수정 아이콘
보통 상견례하면서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 기타 잡다한 거 의논합니다.
19/07/01 11:13
수정 아이콘
상견례는 양가 직계가족들 첫인사 하는 자리입니다.
별 중요한 얘기 할거 없고 사정있으면 미뤄도 큰 상관 없어 보이네요.

위치상 구로 정도가 중간같긴 한데 이거는 집값이니 교통이니 여러가지 많이 알아보셔야 할듯
19/07/01 11:37
수정 아이콘
역시 1호선 서울 안쪽 라인밖에 없나보네요 ㅠㅠ
파비노
19/07/01 11:22
수정 아이콘
신혼부부 대출은 기준이 낮아도 8000만원 미만일시 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어려우실듯하고, 그냥 은행대출을 알아보셔야 될듯하네요.
19/07/01 12:05
수정 아이콘
역시나.... 요새 이율 낮다는데 알아봐야겠네요
19/07/01 11:22
수정 아이콘
개봉역 쪽 구축은 가격 저렴합니다. 근처에 신축도 새로 좀 들어서고 있고....
부천/인천쪽 출근 지하철은 아침에 아주 한가하던데 반대쪽은 장담 못합니다.
19/07/01 12:04
수정 아이콘
안양천옆에 간선도로는 아침에 막히겠죠?
그쪽으로 구한다면 지하철이 낫겠네요
강미나
19/07/01 21:18
수정 아이콘
자전거보다 느리다는 서부간선....
몽키매직
19/07/01 11:48
수정 아이콘
모아놓은 돈 및 실수령 소득까지 알려주시면 저포함 구체적인 답변 달아주실 분들 많을텐데, 정보 공개라 아무래도 좀 꺼림직하시려나요...
결국은 오래 살 집은 대출 할 수 있는데까지 하고, 정말 긴 시간을 본다면 거기에 갭까지 생각해야 하는데 각각 지금 직장에서 오래 다니실 생각이신지도 궁금하네요.
19/07/01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쪽지로 답변 받아서 삭제합니다
몽키매직
19/07/01 13:08
수정 아이콘
쪽지로 드릴게요.
19/07/01 14: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9/07/01 11:52
수정 아이콘
매매 생각하시는거죠?? 혼인신고 안하고 연봉7천 이하이신 분 이름으로 보금자리론 대출받아서 6억이하 집 산 후에 혼인신고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둘다 넘으시면 그냥 은행대출 받으셔도... 구일역 구로우성쪽 괜찮습니다 가격대도 높지않고 살기 조용한 아파트촌이었던것 같아용 // 투자쪽을 염두에 두신다면 고척동 한효아파트나 신정현대6차정도??
19/07/01 12:03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매매 전세 다 고려하고 있어요
말씀 해 주신 곳 알아봐야겠네요
행복한 날들
19/07/01 12:44
수정 아이콘
매매를 원하시면 최대한 서울쪽으로 구하시는편이 투자를 생각하면 좋고
이직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는 남자분께서 직장위치가 변한다는 얘기니
최대한 여자분께 가까운 쪽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두분께서 합의가 가능하시다면 최대한 혼인신고를 늦추고 신혼부부 특별청약을 노리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전세로 입주할 경우)
- 앞으로 5년정도내에 3기 신도시 청약이 있을테니까요.
저는 전세를 추천드립니다. - 신길재개발 지역 쪽 전세(1호선 및 7호선, 9호선 이용가능) / 그리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연식
또한 자녀계획도 염두하시고 지역 선택을 하시는편이 좋습니다.(양가 부모님 육아 도움 가능여부 및 육아휴직 마음대로 사용가능여부)

상견례를 남자분 사정을 설명드리고 늦추는 쪽으로 조율하시고 여자분 부모님께서 어려워 하시면
방법이 없고 그냥 가능한 날 잡아서 하시는 편이 나중을 위해 좋습니다.
행복한 날들
19/07/01 12:49
수정 아이콘
호갱노노 사이트 https://hogangnono.com
참조하셔서 가격대 조회하시고 정하시면 편합니다.
19/07/01 13:09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 해 주신 곳도 좋아보이는데요. 알아 볼 곳이 많네요
19/07/01 15:09
수정 아이콘
요즘 상견계는 결혼식장때 부모님끼리 얼굴 못 알아볼까 하는 겁니다.
아닌 집도 있겠지만, 보통 본인들이 다 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견례때 식사하고 끝입니다.
물만두
19/07/01 22:16
수정 아이콘
어른들끼리 할 얘기가 있다 하셨는데 상견례전에 결혼준비부터 하겠다하시면 싫어하실수도 있지 않을까요.
대강이라도 무슨 내용인지 신부분께서 좀 알아오셔야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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