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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6/23 13:11:36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29세 수습직원 퇴사고민이 있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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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田 仁美
19/06/23 13:19
수정 아이콘
1. 3개월도 안된 신입이면 일을 못하는게 맞습니다.
2. 사수가 자기가 싫다고 성격 바꾸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입니다.
-> 그것 때문에 힘들 수는 있겠지만 어딜 가도 그런 사람은 있고 하필이면 그게 사수인겁니다. 뭘 잘못하고 성격을 바꿔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3. 무시당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을겁니다.
4. 퇴사 하더라도 다음을 생각하고 퇴사 해야 됩니다. 힘들다고 당장 때려치고 나오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이정도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받아들여 주세요.
F.Nietzsche
19/06/23 13:22
수정 아이콘
상황이 그러면 퇴사하는게 맞구요. 그와 별개로 하루 전체를 녹음할 정도라면 그 업무와 정말 맞지 않거나 자신감이 없는겁니다.
외계소년
19/06/23 13:37
수정 아이콘
하루 전체 다 녹음해서 다 적는건 물론아니고요. 어떤 중요한 부분을 설명할 떄 녹음을 하면 좋은데 당시에 녹음할걸 까먹거나, 아니면 그럴 상황이 안될때를 대비해서 그냥 다 켜고 다닙니다. 나중에 해당 부분 몇분만 찾아내서 필기하고요.
19/06/24 07:51
수정 아이콘
이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글쓴분은 당연히 녹음중이니까
지금 설명 들으면서 이해안되거나 못 알아들은건 집에가서 복기해야겠다 할 수 있는데
말해주는 사람은 하.. 이xx 또 그냥 듣는 시늉만하네.. 담에 백퍼 또 물어보겠구만 할 수 있습니다.

설명을 해주면 그자리에서 업무수첩에 적고 이해 안되는건 즉시즉시 물어봐야 말하는사람도 얘가 잘 듣고 있구나 싶겠죠
19/06/23 13:25
수정 아이콘
꼰대발언이지만 폭언,욕설,인격모독 등이 아닌 이상에야 저것도 못버티면 다른데 가서도 못 버팁니다.
내성적인 성격도 영업직에서 불리한건 맞구요.
생겼어요
19/06/23 13:27
수정 아이콘
1.물론 오래다니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빠른 퇴사가 나의 나약함만을 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명확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빠른 결단을 내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2.1년정도의 경력에서 남는건 약간의 퇴직금일뿐이지 경력은 안남습니다. 현 상황에서 계속 다니는건 내몸만 축내는것 같네요.
3.글쓴분도 직장동료분들도 불편하겠지만 첫 직장에서 사람들이랑 조금 안맞는다고 내 자존감마저 떨어뜨린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엔 나와 맞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계속해서 글만 적는다고 답이 나올 문제는 아니네요. 이정도까지 괴로우시면 그냥 퇴사하시고 다른 기회를 노려보는것이 본인에게도 사측에도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29은 어립니다. 힘내세요.
외계소년
19/06/23 13:38
수정 아이콘
이제는 고민은 그만하고 결단을 내려야겠습니다.
19/06/23 13:28
수정 아이콘
외국어 잘하시는데
좀더 스펙 올려서 대기업 도전해보시는건 어떤가요?
19/06/23 13:32
수정 아이콘
너무 힘드시면 퇴사하는 게 맞겠지만, 글만 봤을 때는 노력은 하되, 좀 뻔뻔해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고, 지나치게 자책할 필요도 없어요. 신입일 때는 "내가 일 못 하는 건 네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는 마인드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수습사원이 뭘 하겠습니까. 시키는 것만 하는 거지.
19/06/23 13:39
수정 아이콘
전글이나 이글만 보고 누구 잘잘못을 따지기는 어렵고..말씀대로 님 입장에서 쓴글이니까요.
근데 중요한건 사수가 좀 미숙한 신입을 처음엔 좀 적응도 도와주고 해야되는데 너무 본인기준에서 생각하는거든
아니면 그냥 사수는 평범한데 님이 너무 일을 못 해서 그나마 참는게 저 정도인거든 지금와서 그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현재 상황만 봐보세요. 님은 영업에 본인도 적성이 없는거 같다고 느끼고, 회사사람들과 관계는 최악이에요. 정확한 조건은 모르겠지만 딱히 조건이 괜찮은 대우받고 들어간거 같지도 않고요. 지금 님이 고민하는 이유는 요즘시대에 신입으로 이상한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는 않은 나이와, 첫 직장의 경력문제 등등인데...개인적으로 이게 님이 저 상황까지 견뎌야 할 정도로 크리티컬한 문제인가 하면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사실 경력 여러줄에 1년짜리가 섞여있는거면 몰라도 이력 첫줄에 1년짜리 경력은 딱히 +도 아니에요. 차라리 수습기간 빨리 손절하고 신입으로 다시 지원하는게 낫지..영업에도 적성이 안 맞는다고 느끼시는데 1년경력으로 또 영업지원할거에요?

물론 그전에도 취직을 해야되는데 몇년 방황하셨다니 쉽게쉽게 회사를 구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수도 있겠지만..사실 대기업도 아니고 중소,중견기업에도 어떤곳도 못 구한다 이럴 정도의 스펙은 전혀 아니신데, 너무 첫 커리어가 꼬이는걸 과도하게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지않을까 하네요.

제가 직장들어간지 얼마 안 됐는데 일 너무 빡세서 나올까 하는 고민글은 그래도 더 좋은 직장 합격하는거 아니면 반년이나 1년은 참고 다녀보라고 합니다. 빡센일이 좀 지나면 업무숙련도 증가로 좀 괜찮아지거나, 업무싸이클상 빡센날과 한가한날이 따로 있음 등의 사례가 많아서 시간이 약인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인간관계최악+업무적성안맞음 콤보면 이게 시간지난다고 나아질일이 전혀 아닙니다. 미운털 박혔는데 만약 내일부터 일 빠릿하게 한다고 호의적인 시선이 쉽게 되나요.
19/06/23 14: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올리신 글부터 봤는데 이정도로 계속 고민하고 고통받으실거면 그냥 나오는게 낫습니다.
존버하다 병걸려요.
포도사과
19/06/23 14:47
수정 아이콘
쿨지지각인 듯 보입니다.
5드론 뛰었는데 상대가 9발링인걸 서치로 봐버린듯.
링 뛰어보는 거까진 좋지만 어떻게 막 버텨서 이길 확률보다 못이길 확률이 높은 싸움이 된거같아요.

이건 주식의 손실회피 및 매몰비용과 관련된 내용인데 한번 차분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51065&categoryId=51065&docId=217615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yhsss&logNo=40197953341

https://ko.wikipedia.org/wiki/%EB%A7%A4%EB%AA%B0_%EB%B9%84%EC%9A%A9
차원관문
19/06/23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빠른 이직 후 다음회사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적응했습니다.
글쓴이 분 상황에선 지금 회사에선 이미 답이 없어 보이네요. 경력직 이직도 아니고 신입이시니...
19/06/23 1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계신거 같네요. 성격 바꾸는게 쉬운거도 아니고 저라면 퇴사합니다. 자신한테 잘 맞을만한 일을 찾아보세요.
19/06/23 15:26
수정 아이콘
제가 비슷한 조건에서 참고 4년 일하다가 상사가 퇴사하던지 내가 퇴사하던지 하면서 싸우고 결국 제가 나오는 걸로 해서 나왔습니다. 망설임은 배송날짜만 뒤로 미룰 뿐이라죠
플래너
19/06/23 15:34
수정 아이콘
딴거 다떠나서 이정도 글을 쓰고 스트레스 받으실 정도면 그만두는게 낫다고 봅니다.
19/06/23 15:35
수정 아이콘
보통 X같아도 참고 일하는건 무언가 보상이 있어서 해야하는 겁니다.
예시: 정년이 보장되어 있으니 붙어있어야 한다.
내 능력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돈을 많이 준다.
이 직종을 엄청 사랑하는데 이 직종으로 날 써주는건 이 회사밖에 없다. 경력 쌓아서 이직해야된다.

셋다 아닌거 같은데요.
첸 스톰스타우트
19/06/23 16:06
수정 아이콘
이정도 스트레스 받으실 정도면 그냥 결단을 내리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빈지노의곶감
19/06/23 16:34
수정 아이콘
병걸려요, 답은 정해지신거같은데,
19/06/23 16: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에는 일단 견뎌보시라고 했던거 같긴한데 이런 상황이면 런해야죠. 다른 것보다도 1번이랑 4번이 너무 크네요... 돈 같은 것을 떠나서 단순 사무직쪽으로 찾아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혹시 지방이시면 서울에서 직장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고요. 솔직히 사서나 교행같은 직장 추천하고 싶은데 이게 하고싶다고 될 수 있는게 아니라....어렵네요...
나이스데이
19/06/23 17:09
수정 아이콘
3개월 버티신게 용하네요. 전 2개월만에 런했는데 크크
배주현
19/06/23 17:51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은 몰라도 4번은 큽니다.
19/06/23 18:23
수정 아이콘
영업직에 소극적이다 : 세상에 어떤 사람이 영업을 처음부터 잘한답니까? 런하세요. 29살 어리구요.
정치 망하면 그냥 생활이 답이 없습니다. 저도 결단을 내려 퇴사하심이 맞다고 봅니다. *여기까진 결론.

첨언하지만, 음, 만약 다른 해외영업 가시더라도, 덧붙이자면 녹음 하지 마세요.
기본 프로세스 1-2달 신입이라도 시켜주면, 확인해보면 일한 과정이나 프로세스가 있는데 아마 거기서 화남에 나머지 정치 크리가 터진겁니다.
녹음 안하면 기억 못합니다? 놓치면 혼납니다? 그사람들도 그럼 다 녹음하고 기억해서 메모하나요? 보통 PC, 다이어리에 정리할텐데요.
물론 특정 직업에서 무조건 녹음하라고 하면 해야하지만요. 일반적으론 녹음까진 안 해서요.

일이라는게, 유학생처럼 교수님 말씀 녹음해서 복습하고, 예습하고, 정리해서 공부하면 잘 한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일은 그냥 성과가 좋아야 하고, 다른사람이 보이는 객관적 지표가 보통은 있어요. (이마저도 정치라면 더욱 힘들지만요)
그리고 사람 상대하는게 굳이 영업이 아니더라도, 이번 일 교훈삼아 정치 잘 하시길 바랍니다. 어딜가나 일 잘하면 인정받지만,
일을 잘 못하더라도 싹싹한 이미지면 잘 또 버티더라구요.

어려우시다면, 하로님의 단순 사무직쪽으로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영어 저정도 하시면 인재입니다. 너무 낙심하지는 마시고 좋은 기회 찾으시길 바랍니다. 30살 넘어서 첫 취업 도전하는 사람들 많아요.
이혜리
19/06/23 19:58
수정 아이콘
퇴사가답입니다.
회사생활에서 사수랑 안맞는데 트러블에 이성이다? 절대로 관계 개선의 여지는 없습니다. 회사차원에서도 신입의 편을 들어줄 이유도 없고..

좋은 회사 많습니다.
빨리 튀세요
푸르미르
19/06/24 11:24
수정 아이콘
본문 상황이라면 그만두는게 맞고요, 보이게 녹음하시면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으니 메모를 열심히 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브라이언
19/06/24 18:32
수정 아이콘
녹음은 좀... 그거 다시 듣다 시간 더 걸릴거 같네요
그리고 사수랑 그리 안맞으면 퇴사할수도 있죠 뭐
착한아이
19/06/25 09:59
수정 아이콘
녹음하시면 리액션이 없으니 성의없어 보여요. 모를땐 포스트잇 잔뜩 들고 그 자리에서 필기하시고, 모니터에 플라스틱 알림판 하나 붙인 후 그 위에 포스트잇을 붙이세요. 적는모습만으로는 약해요. 계속 보여져야 사람들이 실수해도 노력하는 줄 알아요. 영업직이시면 보여주는 리액션도 익숙해지셔야 하는데 그런 노하우가 하루이틀만에 쌓이는게 아니니.. 피지알말고 영업사원들의 커뮤니티를 찾아서 다수가 잘 쓰는 방법을 공유해보세요. 근데.. 사수가 자기 뒷담화를 했다고 오해하는 상황이면 쉽지 않겠네요. 1년 버틴다는 각오는 사람을 병들게 해요. 1년 안에 해볼만큼 해봤는데 안되면 그만둘 수도 있지.. 하는 마인드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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