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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3 09:31:21
Name 파란무테
Subject [질문] 오늘 류현진 3회 실점과 비자책
비자책의 세계가 어렵네요.
아래 첫타자 순서대로

1. 페어볼로 투수타자 1루진루. 무사 1루
2. 병살코스였으나 에러. 2루세잎. 무사 1,2루
3. 단타허용. 1실점. 무사 1,2루
4. 삼진. 1사 1,2루
5. 볼넷. 1사 만루
6. 병살코스였으나 에러. 1루세잎. 2실점. 2사 1,3루
7. 땅볼. 이닝종료. 잔루 1,3루

에러 2개아닌가요?
2실점이 비자책이 되나요?
아니면, 왜 자책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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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3 09:36
수정 아이콘
병살을 잡았으면 3번에서 2사 1루 무실점, 4번에서 삼진 3아웃이니 이후 실점은비자책일것 같네요.
19/06/23 09:39
수정 아이콘
지금 확인해보니 1회실점만 자책으로 기록됐네요.
독수리의습격
19/06/23 09:39
수정 아이콘
전부 비자책입니다.

2번에서 2루주자는 에러 아니었으면 아웃이고, 적시타때 에러 주자가 들어온 것이므로 비자책.
6번에서 1루수가 잡아줬으면 이닝 종료였으므로 역시 비자책입니다.
바카스
19/06/23 09:40
수정 아이콘
1회야 공이 플라이성이 많아서 오늘은 공이 좀 흩날리겠구나라고 생각은 했다만 이상하게 다승 아홉수부터 수비가 참 안 도와주네요
19/06/23 09:56
수정 아이콘
에러는 1개 입니다
병살 상황에서 1아웃만 잡은 건 에러로 안쳐요
19/06/23 10:2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아무리 쉬운 상황이라도 병살 처리 못한건 2아웃으로 한번에 처리되지 않습니다.
(즉 병살처리가 쉬워보여도, 1아웃만 실책 처리됩니다.)
즉, 투수 ERA는 실책이 없었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오늘 류현진 상황에서 3회에 1루수가 놓친거 처리전에
눈에 보이는건 1아웃이지만, 실책이 없었다고 가정시 2아웃 만루상황이었죠.
2아웃 만루에서 땅볼처리로 1루에서 2루 주자가 뛰는걸 잡았기 때문에 3아웃으로 종료된걸로 봅니다.
투수 방어율은 간단하게 생각해서, 실책으로 나간 주자는 없다고 계산하시면 편합니다.
예를 들면, 1루타 허용인데,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보내주고, 그 다음에 안타를 맞았으면
2루주자가 홈에 들어오더라도 (실책이 없었다면, 1&3루기 때문에) 그 상황까지는 자책점은 일단 없죠.
다만 같은 상황에서 홈런을 허용하면, 어차피 1루에 있나 2루에 있나 상관없이 2점홈런이라 2자책점이 모두 되겠고요.
19/06/23 10:48
수정 아이콘
병살에 대한건 처음 알았네요. 6이닝 1실점으로 마무리 했네요. 그래도 패적립 안한걸 다행으로 알아야하는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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