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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6/17 12:26:40
Name 김리프
Subject [질문] 야구 비자책 궁금한 점 (수정됨)
안녕하세요 야알못입니다.
식사시간에 비자책얘기가 나와서 얘기하다가
사람들이 투 아웃에서 수비 에러가 발생했을 경우 그 후 홈런 100개를 맞아도 비자책이라는데
이게 맞나요?
제 상식으로는 다음이닝에 맞을 홈런을 미리 맞은거 뿐인데 비자책이라는게 의아해서요.
실책으로 나간주자만 비자책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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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7 12:28
수정 아이콘
2아웃에서 에러가 발생안하면 이닝이 끝납니다
그래서 에러 발생이후에 발생하는 실점은 전부 비자책이 됩니다.
19/06/17 12:29
수정 아이콘
그 에러가 없었으면 3아웃으로 끝났을 이닝이니 그 이후로는 몇점을 줘도 비자책이 맞습니다.
곰그릇
19/06/17 12:30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해서 에러가 발생하면
자책점을 계산할 때는 아웃으로 간주합니다
에러로 주자가 진루하더라도 진루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하고요
정지연
19/06/17 12:30
수정 아이콘
실책이란건 원래는 아웃이어야 하는 건데 야수의 잘못으로 아웃이 안된거니 그걸 아웃이라고 가정했을때 실점이 될지 아닐지에 따라 비자책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2아웃 상황에서 실책이 나왔다는건 이닝이 끝났어야 하는데 그 실책 때문에 끝나지 않은거니 그 이후의 상황은 원래는 없는 상황이어야 하는거라 투수의 자책으로 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괄하이드
19/06/17 12:32
수정 아이콘
하나 더 해서, 투 아웃 이후 다른 수비수 아닌 '투수 본인'이 실책을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자책점이 아닙니다 크크 투수도 공을 던지고 나면 한명의 야수이기 때문에... 투수로서의 자책과 야수로서의 실책을 구분해주는거죠.
킹리적갓심
19/06/17 12:46
수정 아이콘
자책은 윗분들이 설명하셨고 다음 이닝 홈런 맞을게 아닙니다.
아웃,루상 주자 상황 등 여러 상황에 따라 와인드업/퀵후크, 볼배합 등 모든 조건이 달라지므로 홈런이 아니라 삼진이 될수도 있죠.
노이즈캔슬링
19/06/17 12:56
수정 아이콘
위에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그래서 한만두도 첫번째는 자책, 두번째는 비자책의 영역에 속해있죠.
19/06/17 13:01
수정 아이콘
신비한 자책점의 세계
난딴돈의반만
19/06/17 13:23
수정 아이콘
그럼 그 상황 이후에 맞은 안타나 홈런때문에 손해보는 기록은 인정되나요? (피안타율, whip 등등...)
노이즈캔슬링
19/06/17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 나온 이야기들은 '자책점이라는 기록'의 기준일 뿐입니다. 비자책상황에서 맞는 홈런으로 인한 실점은 '자책점' 계산시에는 빠지게 되지만, 홈런 그 자체는 투수가 맞은 피홈런 갯수의 기록에 포함됩니다. 다른 모든 이벤트 즉 볼넷, 안타, 삼진 등등은 모두 자책상황 비자책상황 구분하지 않고 각 기록에 포함됩니다.
싸구려신사
19/06/17 13:5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그런경우는 좀 변경되야 하긴한데 그게 마지막 이닝 이었다면? 등의 의문이 남게 됩니다.
이런것까지 고려하기엔 너무 복잡해 지니 지금처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솔직히 잘은 모르겠지만 (2사 후 실책으로 누상허용 후 홈런의 경우) 피홈런이 누적기록에 포함되고, 비율스탯에는 지장 안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잘모르겠습니다.
19/06/17 13: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평자책 외에 RA9나 FIP 같은 스탯도 보고 그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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