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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13:51
트라웃 본인 스스로가 슬러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더군요
홈런은 잘 맞으면 나오는 부산물일뿐.. 중요한 타석일수록 타석에 들어설때 스윙을 짧고 간결하게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한다나봐요 물론 엄청난 스피드와 힘이 있으니 저래도 가능한거겠지만 크크
19/06/11 13:51
다시 살펴봤는데 트라웃도 팔로스윙 끝까지 합니다. 다만 한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두 손으로 휘두르기 때문에 백스윙이 짧아보이고 그나마도 손목을 꺾자마자 배트 플립을 하는 게 아니라 반동으로 되돌리기 때문에 짧아보입니다.
19/06/11 15:26
(수정됨) 트라웃 스윙을 보면 2번에 가깝습니다. 일단 팔로스로우를 제대로 안 하는 타자가 비거리가 저렇게 나올 수가 없죠.
오늘 트라웃 홈런은 투수가 바깥쪽 공으로 던졌음에도 엄청난 뱃스피드와 손목 힘으로 그걸 잡아당겨서 만든겁니다. 파워와 뱃스피드를 기반으로 공을 스윗스팟에 맞출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팔로스로윙이 모두 완벽해야 나올 수 있는 대단히 기술적인 홈런이예요. 보통 저렇게 바깥쪽 공은 파워가 뛰어난 타자들이 공을 두들겨 패다시피 해서 반대쪽 방향으로 날리는 코스인데, 이걸 잡아당긴 것도 신기하고(보통 저건 잡아당기면 땅볼이죠) 그걸 넘겼다는 것 자체가 트라웃이 얼마나 괴물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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