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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6/09 11:51:04
Name chldkrdmlwodkd
Subject [질문] 여러분이 이세계물을 볼 때 가장 이해 안 가는 건 어떤 건가요?
저는 일단 전생한 경우는 그렇다 쳐도 전이된 경우에도 원래 있던 가족을 쉽게 잊어버리는 게 생각납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완전히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는 게 왠지 싫어지네요. 그외에도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같이'같은 경우처럼 스마트폰을 쓸 수 있는데도 그냥 '장식'취급 받는 것도 생각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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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1592
19/06/09 11:58
수정 아이콘
이세계물이란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대상(지구출신)이 판타지 세계에서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상황'을 위한 설정인데 자꾸 원래 세계 언급하면 독자들이 자기 현실 생각나서 기분 잡치잖아요.
Mephisto
19/06/09 12:02
수정 아이콘
작가의 사고관이 그런걸요...
독자의 원하는게 또 그렇구요...
그리고 요즘엔 대다수의 독자들이 원하는 재미만 얻을 수 있다면 개연성이나 설정의 정교함, 글의 수준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즉 윗분 말씀대로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굳이 머리싸매가면서 개연성을 줄 필요가 없어진거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장르물 보면 그 소비층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문제점을 잘보여주는 느낌이 들어요.
국내 장르소설쪽만 해도 법이고 뭐고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주인공이 깽판치는게 인기고 조금만 이타적인 행동보여줘도 호구로 몰아붙이는 걸요.
19/06/09 12:17
수정 아이콘
"왜 이세계에 전생하는데 특전을 주는가?"
19/06/09 12:20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 무능력한 자가 이세계에서는 능력자로 변하는 게 이상합니다.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chldkrdmlwodkd
19/06/09 13:26
수정 아이콘
전 능력 엄청난 걸 받으면 변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건 나름 이해되네요..
19/06/09 12:24
수정 아이콘
이세계물과 이해라는 두 단어가 너무 안어울리네요
Bemanner
19/06/09 12:27
수정 아이콘
이세계물에서 개연성 찾는거나 AV에서 개연성 찾는거랑 다를바 없다 봅니다..
19/06/09 13:15
수정 아이콘
일본어와 미터법이 통하는게 억지스럽기는 한데 소설의 재미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생략이라고 봅니다.

가족의 생략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이세계물만 그런게 아니라 원래 영웅활극의 주인공은 가족이 없습니다.
죽을 위기를 수없이 넘겨야 하는 주인공의 특성상 행동을 제약하는 부모나 자녀의 존재는 없는게 편하거든요.
장무기와 해리포터의 공통점이 어릴때 부모가 죽었다는거죠.
chldkrdmlwodkd
19/06/09 17:12
수정 아이콘
하긴 주인공 특성상 '지켜야 할 존재'는 많지 않은 게 좋겠네요. 너무 냉정한 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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