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6/02 21:18:06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다들 그런가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02 21:24
수정 아이콘
배 불러서 그래요.
통잔 잔고 0원 찍히고 냉장고에 먹을게 없으면 상황이 지금처럼 돌아가진 않겠죠.
토끼공듀
19/06/02 21:26
수정 아이콘
재미가 없는 것과 배가 부른건 다른 이야기죠.
테네브리움
19/06/02 21:28
수정 아이콘
통장 잔고가 0원이신가보네요.
솔로14년차
19/06/02 23:48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도 아니고 0이요??
야부리 나코
19/06/02 21:29
수정 아이콘
결혼과 육아를 하실 떄가 된 거 같네요...
오늘우리는
19/06/02 21:32
수정 아이콘
뭐 꼭 항상 삶을 치열하게 살 필요가 있나요?
살면서 처음 겪는 현상이라면 좀 그대로 지내셔도 된다고 봅니다.
모아둔 돈도 있고, 직장도 있고, 여자친구 있잖습니까?
다시 사는게 뜨거워질 때가 올겁니다.
하드코어
19/06/02 21:38
수정 아이콘
하던거만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운동도 종류가 많으니 운동쪽도 해보고 책도 많고 글쓰기도 해보고 이것저것 재미있어 보이거나 안해본거 하다보면 재미있는게 하나 걸리지 않을까요?
저도 한참 노잼으로 지내다가 운동도 이것저것 하다가 하나 걸려서 쭉 하고 있습니다. 집에와서 다시 짐 챙겨서 나가는게 귀찮지만 막상 가면 재미있는걸
알고 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다쳐서 쉬고 있긴하지만...
CoMbI COLa
19/06/02 21:39
수정 아이콘
뭔가 새로운 것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는 일도 똑같고, 친구들과 술 마시면서 하는 대화도 별거 없고, 연애도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뭘 하든지 미리 예상이 되고, 조금만 해보면 바로 질리거나 지루해지거든요. 각자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텐데 저는 모아둔 돈이 조금 있다고 하시니 무언가를 구매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자기기든 옷이든 뭐든 간에 흥미를 끌 만한 것을 사셔서 그것에 재미를 붙이면 당분간은 괜찮을 것이고, 그렇게 몇 개를 사면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게임과 친구들이나 여자친구분과의 만남을 조금(10번을 만난다면 2~3번은 아무일 없어도 거절을 하는 식으로) 줄이시면 다시 기존의 것들이 지루하지 않아 질 겁니다.
전직백수
19/06/02 21:39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도없고 친구도없는사람은 어쩌겠..ㅠㅠ습...농담이고....
지금 적당히나태하고 편한삶을 좀 즐겨보시는것두...
태권도7단이다
19/06/02 21:45
수정 아이콘
영화 록키 보세요
방금도 또 보고 왓습니다
19/06/02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여친이 없어서 불행해요
타키쿤
19/06/02 21:58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느낀거고 말은 쉽지만 참 어려운 문제기도 한데
인생에 낙이 있어야 되는 것 같더군요. 열정을 충분히 가질만한. 단순 킬링타임용 놀이나 일상적으로 으레 하는 것들이 아닌, 충분한 열정을 가질만한 것.

그런게 없으면 뭐랄까..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아요..
저 뿐만이 아니고 주위 친구들도 한번 쯤은 다들 겪는 것 같았습니다..
本田 仁美
19/06/02 21:59
수정 아이콘
그런 시기가 있죠. 그 시기를 벗어나는 방법은 너무 케바케라 어떻게 해야된다고 말씀드리기가 뭐하네요.
다 잘 지나갈겁니다. 화이팅 그나마 이것 저것 일을 벌려 보세요. 그중에 뭐 하나 걸리겠죠.
저격수
19/06/02 23:04
수정 아이콘
벗어날 수 있긴 한가 보네요...
本田 仁美
19/06/02 23:23
수정 아이콘
그것도 케바케...
19/06/02 21:5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돌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런 현상이 완화가 되었습니다.

컨텐츠 따라가기도 벅차네요
노지선
19/06/02 22:0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군요
다만 저는 여자친구가 없지만 ㅠ 뭔가에 소소한 재미를 찾으세요
음악 들으면서 아무생각없이 걷기, 혼자 영화관가서 영화 보기, 아무생각없이 무작정 차끌고 나가서 주변 경치 돌아보기

+ 삶이 힘들때 노라조의 형 이라는 노래를 들어보세요
19/06/02 22:19
수정 아이콘
쉬어갈때인거지요. 재미없으면 멍때리고..

그러다보면 또 재밌는일이 생기겠지요
허클베리핀
19/06/02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꽤 그런데 제경우는 지향점이랄까 목표가 흐려져서 그런 것 같아요. 인생의 천장이 살짝 보인달까..... 뭔가 바뀌었음 좋겠네요.
어센틱
19/06/02 22:24
수정 아이콘
여행 가셔도 재미 없으신가요?
님 정도는 아니어도 저도 비슷하게 느끼긴 합니다.
Act3(결혼) -> Act4(육아) 진행하시면 해소 되리라 짐작 해봅니다.
저의 경우는 살아갈 목적의 부재가 우울하게 만드는 원인인 것 같아요.
마제스티
19/06/02 22:4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사람을 만나던지 환경을 바꿔보세요~
19/06/02 22:45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애 낳으세여
네파리안
19/06/02 22:46
수정 아이콘
뭐 30대 진입하고 나니 주변에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재미없어지는게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요즘 다행히 일하는게 재밌어서 좀 괜찮은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도 그랬었내요.
맨날 하던 소울류게임 fm, 롤마저도 지겹고 영화나 드라마 보던 낙이 있었는데 요즘은 영상물은 뭘봐도 시간 안가나 시계만 처다보내요.
뭐 다들 그래서 이런저런 새로운 경험도 시도해보면서 취미생활 찾고 그런거죠.
돈 여유가 된다면 이것저것 음악이든 운동이든 문학이든 배워보는것도 좋고 빨리 재밋는걸 찾길 바랍니다.
19/06/02 22:51
수정 아이콘
저도 사는게 심심하고 뭘해도 재미없어져서 요즘은 공부를 합니다.
19/06/02 22:52
수정 아이콘
할게없다고 결혼하고 애낳으라는건 진짜 아닌것같네요. 그냥 새로운걸 찾으라는 조언이면 모를까...
19/06/02 22:55
수정 아이콘
약한 우울증 의심됩니다...
미적세계의궁휼함
19/06/02 22:55
수정 아이콘
욕망해야 합니다. 욕망이 곧 삶입니다.
Biemann Integral
19/06/02 23:09
수정 아이콘
이런 날도 있으면 재밌는 날도 있는거죠. 너무 염려 마시고 그냥 삽시다~~허허
修人事待天命
19/06/02 23:20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좀 아무 일 도 없이 살고싶은데 세상 일이 그렇게 되질 않아서...
사업이 휘청이던거 자리 좀 잡혔거니 가족이 암에 걸리질 않나 가족이 좀 나으니까 애가 아프고....
사진첩
19/06/02 23:36
수정 아이콘
말로는 따분하다고 하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자극을 원한다면서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는...
새로운 풍경을 보기 위해선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갈 수밖에 없다 고 만화책 원펀맨 킹이 조언하네요
강다니엘
19/06/02 23:39
수정 아이콘
해외여행 추천드려봐요. 의외로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언어도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리셋 비슷한 그런 기분이 느껴진 적이 있거든요.
티타늄
19/06/03 00:12
수정 아이콘
봉사활동을 추천드립니다.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때 살아갈 이유가 생기더군요. 출산과 육아도 마찬가지이지만 사전적인 준비가 많이 필요하니까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9/06/03 00:16
수정 아이콘
저도 삼십중반으로 달려가고 결혼 안했는데 비슷합니다.

직업적/경제적 문제도 전혀 없고, 여자친구도 있고, 여행도 자주가고 취미생활도 이것저것 하고 사람들도 자주 만나며 지내는데도 뭔가 재미가없음.

예전부터 그렇게 느껴서 쉬는날 더 열심히 시간을 쪼개며 이것저것 하는데 할땐 즐거워도 밤에 자려고 누우면 이상하게도 공허하고 재미가 없는 나날이네 생각이 듭니다...
할부지상어
19/06/03 00:4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최근에 사교/문화/취미 모임같은걸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도 없고, 생길 건덕지도 없는데 놀고는 싶고 하다보니 전시관,보드게임,여행 등등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되니 재밌더라구요.
사람들도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하는것도 재밌고...
어플 '소모임'을 통해서 문화모임 추천합니다. (단 모임의 분위기가 내 성격과 맞는지 확인이 좀 필요합니다.)
19/06/03 00:54
수정 아이콘
댓글 보시면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 많지요 저도 상황이 비슷하여 글 남겨 봅니다 입사한지 10년 정도 되어 기반 잡고 딱히 변화가 없는 삶입니다 수입고 안정적이고요 여친 있고 결혼은 아직이네요 그래서 작년에 피트니스 시작하고 운동으로 풋살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통기타 배우기 시작했네요 아무쪼록 삶의 지루함을 떨쳐내기 위해 변화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지탄다 에루
19/06/03 00:54
수정 아이콘
비슷한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은 요즘 시대입니다.
원래 하던 것 말고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확실히 쉽지 않더라구요.
19/06/03 02:24
수정 아이콘
삼십 중반인데 저도 그렇습니다. 연애도 딱히 할 생각이 없어서 더 단순한 삶을 살고 있어요. 매일이 똑같고 재미있는 일이 없네요. 인생에 뭔가 긍정적으로 재미있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그런일이 참 없네요
MissNothing
19/06/03 02:2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합니다. 개인적은 분석으로는 목표의식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중이고요...
저도 기술직이다보니... 솔찍히 엄청나게 하이레벨로 가는걸 목표로 하지 않는 이상에야 일 자체가 공부이기때문에 딱히 자기개발 할 필요도 없고.
돈도 어느정도 벌다보니, 돈으로 얻을 수 있는 기쁨도 제한적이더라구요. 예전엔 몇달동안 얼마씩 모아서 비싼걸 사면 엄청 기쁘고, 물건도 아껴쓰고 그랫는데, 요즘엔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고 술취해서 잊어버려도 쩝 돈버렷네 정도의 감정밖에 안들정도로 물건에대한 애착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19/06/03 05:07
수정 아이콘
여행가보세요.
김다미
19/06/03 06:46
수정 아이콘
댓글 다들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19/06/03 07:15
수정 아이콘
권태기죠 뭐. 길어지면 허무주의로 갈 요량도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라'고 조나단 피터슨 형이 조언해준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DenebKaitos
19/06/03 08:51
수정 아이콘
요즘 말하는 번아웃 증후군이신가봐요. 삶의 큰 변화로 겪고 벗어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소소한 잔재미로 번아웃을 탈출하는 사람이 있다던데. 무엇인가 안해본 일을 한번 해보세요.
19/06/03 08:55
수정 아이콘
케바케인데 강의(오프라인)을 많이 들어보세요.
평소 본인이 관심가지고 있던 것 말고 다른 분야에서요.
사람들은 뭐에 관심가지고 사나하면서 의외로 30년동안 모르던 내 관심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민트초코우유
19/06/03 08:59
수정 아이콘
삼탈워 추천
19/06/03 09:02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몇몇분이 비슷한 글 올리셨는데,

다들 결혼하실때 되었네요 라고 글을 올렸던게 기억나네요
비싼치킨
19/06/03 09:29
수정 아이콘
무기력하고 울적한 정도가 아니면 그냥 결혼 전 마지막 여유있을 때구나- 하고 계속 쉴 거 같은데 저 같으면...
19/06/03 10:01
수정 아이콘
새로운 게임을 찾을때네요
해맑은 전사
19/06/03 12:03
수정 아이콘
환경이 바뀌면 효과가 있을 겁니다.
이직이나 이사, 새로운 인간관계 등등
저는 익숙해질 듯 하면 이직 했습니다.
지나가던개
19/06/03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30대 초반인데 왜 사는거지? 생각이 들때가 많더라구요.
자취하는 생활에서 직장, 집 만 왔다갔다 하며 하루에 말을 20마디 할까 말까 하니깐 그렇게 된거 같은데..
그러다가 최근에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상당한 활력소가 되는거 같아요.
포이리에
19/06/03 14:14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인 일이지만 경제적이나 심리적으로 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매우 바닥이었는데요
약간의 여윳돈이 생겨서 쇼핑도 하고 저 자신한테 돈도 쓰고 하니 뭔가 한다는 느낌이 들고 좋더라구요
덕분에 잔고가 다시 바닥으로 가고있어서 초조해지고 있지만 주변에서 전보다 인상이 좋아졌다는 얘기도 들어보고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4099 [질문] 엑셀 숨기기 유지하면서 행높이 조절방법? [5] 예나4134 19/06/04 4134
134098 [질문] 웹툰 덴마, 신의 탑, 나이트런 언제 쯤 완결될까요? [14] 휴울4657 19/06/04 4657
134097 [질문] PC방용 책상/의자/pc/마우스등을 일반가정에서 일괄구매 가능한가요? [1] 디재2397 19/06/04 2397
134096 [질문] 토스 미션계좌 없어졌나요? [2] 승뢰4641 19/06/04 4641
134095 [질문] 경기도에 야외에서 고기구워먹는 식당이 있나여? [7] 이남수4093 19/06/04 4093
134094 [질문] 핸드폰 연동형 네비(?)추천부탁해요 [2] 도뿔이3514 19/06/04 3514
134093 [질문] 한라산 성판악 코스 질문 드립니다. [6] 버티면나아지려나2020 19/06/04 2020
134092 [질문] [스포] 기생충 내용질문입니다. [4] 공부맨5860 19/06/04 5860
134091 [질문] 유심없는 아이폰과 셀룰러 애플워치 연결에 문제 없을까요? [2] 3003 19/06/04 3003
134090 [질문] 경기도 양주에서 인천끼고 평택가는게 빠른가요? [3] 진인환2120 19/06/04 2120
134089 [질문] 항공대 경영학부 어떤가요? [8] 네오크로우6544 19/06/03 6544
134088 [질문] 용인 죽전이나 수지쪽에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9] 4134 19/06/03 4134
134087 [질문] 혹시 부산 서면쪽에 고깃집 괜찮은 곳이 있을까요? [5] 혼멸자3189 19/06/03 3189
134086 [질문] 울산 스시 추천 부탁드려요 [5] EPerShare2884 19/06/03 2884
134085 [질문] 삼성갤럭시탭 s5e 가격 다나와 가격이면 적당한 편인가요? [2] 삭제됨3161 19/06/03 3161
134084 [질문] 인벤 근황에 대한 질문입니다 [8] 보미2916 19/06/03 2916
134083 [질문] 골프 시작했어요. 참고할만한 유튜브 있을까요? [4] SEXY2735 19/06/03 2735
134082 [질문] 제주도 결항시에 질문입니다. [7] 버티면나아지려나2794 19/06/03 2794
134081 [질문] 지하철에서 조는 일본 영화 혹은 드라마? [4] 드렁큰유기견2396 19/06/03 2396
134079 [질문] RPG 게임 질문입니다 [11] 우메하라다이고3908 19/06/03 3908
134077 [질문] 소개팅 에프터 장소 추천부탁드립니다. [6] Genius4432 19/06/03 4432
134076 [질문] 부산권 아울렛 질문입니다. [8] 택배2799 19/06/03 2799
134075 [질문] 스킨스쿠버 교육업체 및 전자시계 추천 질문 [4] essence2520 19/06/03 25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