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5/16 21:04:52
Name cs
Subject [질문] 런던,파리 볼거리 추천부탁드립니다.
급하게 티켓팅을 했네요 런던 파리 볼거리 부탁드립니다.

랜드마크나 박물관 위주로 가려고합니다.
뉴욕에 갔을때도 moma, met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었네요


일단 오르쉐, 루브르,개선문, 에펠타워
런던 테이트 모던,대영박물관, 런던아이 이렇게 가볼생각입니다.

일정은 이번주 토요일부터 다음주 토요일까지입니다.
날씨는 어떠려나요

여러분이 코스나 일정이나 추천해주시면 일정짜보려구요!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16 2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리에서 사진예술 좋아하시면
유럽사진의 집 (많이들 가시는 마레지구에 있습니다) 가보시고 오르세를 가신다면 강 건너 오랑주리도 꼭 가보길 권하고
그리고 오랑주리랑 쌍둥이 건물인 주드뽐 미술관도 추천해요

오랑주리를 가본 뒤 모네가 맘에 들면 하루 코스로 지베르니를 가보는 것도 좋죠

현대 미술을 좋아하시면 4구의 퐁피두 센터, 16구의 팔레 드 도쿄, 16구의 루이비통 재단에서 설립한 미술관도 추천해요

시간이 나시면 12구 방센공원 근처 파리동물원에서 동물도 보고 호수에서 배타고 노를 저어보는것도 좋더라구요

여유있게 햇빛을 쬐며 쉬고 싶다면 뤽상부르 공원도 좋아요 파리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수 있고 숨어있는 비밀?의 숲 같은 공간도 있구요

혹시 비빔쌀국수(보분) 좋아하시면 파리 3구에 있는 songheng 가보세요

스벅을 좋아한다면 2구의 스타벅스 오페라점을 들려보세요 분위기가 좋아서 여행자분들이 많이 옵니다

아참 숙소는 파리 남부를 권해요 북부 특히 북역,동역,몽마르트는 저렴한곳들이 많지만 치안이 좋지 않아 비추천해요
19/05/16 21:34
수정 아이콘
런던

-근교 : 해리포터 스튜디오 해리포터 덕후라면 가볼만한듯 예약 필수이고 반나절 이상 쓸 각오 해야 합니다
-근교 : 세븐시스터즈 절벽 있는 해안이랑 유원지 있는 브라이튼이 유명한데 차타고 꽤 가야해서 그정도로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흑흑 유원지 분위기랑 카지노 있고 그런 분위기라 그냥 놀기 좋은듯

-힙한동네 : 쇼디치 근방
-미술관 : 테이트모던,테이트브리튼,사치갤러리,코톨드갤러리,대영박물관

-Daunt 책방 : 유명하다는데 안가봤지만...유명하대요..
-프림로즈힐 : 리젠트파크까지 쭉 이어져있는 녹지라서 산책하기 너무너무너무좋고 정원 진짜 예쁩니다
-각종마켓 : 캠든마켓, 브릭레인-올드스피탈필즈, 콜럼비아 꽃시장(조금 멈) 등이 유명합니다
브릭레인에 유명한 베이글 맛집이 있어서 거기서 아침먹고 올드스피탈필즈가면 좋습니딘...이쪽이 물건이 볼 게 더 많습니다 브릭레인보다
-맛집: 특별히..난도스...?맥주는 맛있다.. 차이나타운이 싸서 거기가서 먹으면 무난... Lanzhou Lamian Noodle bar라는데가 차이나타운 안에서 가성비가 좋다그래서 먹어봤는데 진짜 가성비라서 엄청난 맛집까진 아니었습니다
-극장:피카딜리에서 쭉 이어지는 극장라인에서 볼 게 너무 많습니다 흑흑 해리포터 연극도 좋고 스테디인 레미제라블이나 마틸다 오페라의 유령 등도 좋고 극장은 떨어져있지만 위키드도 좋고... 연극은 자주 바뀌니까 확인해보고 관심있는거잇으면보심이..
19/05/16 2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리

미술관 : 쓰신 거 더해서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로댕 박물관, 퐁피두센터(현대미술), 팔레드도쿄(현대미술) 등이 볼만합니다
그랑 팔레, 쁘띠 팔레에서도 전시가 자주 있고요
명소 : 몽마흐뜨 언덕과 사크레쾨흐 성당을 빼먹으시다뇨 파리갬성의 최고봉입니다. 에펠탑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콩코드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공원 : 뤽상부흐, 뛸르히, 그 외 19구쪽도 예쁜 곳이 있지만 치안때문에 비추입니다
성당 : 노트르담은 이번 화재로 복구중이겠지만... 근처의 생 샤펠 성당이 엄청 예쁜 스테인드글라스로 가득합니다

송흥 레스토랑 진짜 맛있어요 저도 추천합니다
Chez mademoiselle 이라는 레스토랑도 가성비 좋은 프렌치 레스토입니다
솔직히 런던과 달리 파리에는 맛집과 디저트집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추천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드시고 오세요

+) 그리고 파리 근교라 하면 보통 지베르니와 오베르를 묶어서 가시지만 만만한 근교는 뭐니뭐니해도 베르사유 궁전이죠
몽생미셸 투어 등은 너무 멀어서 저는 비추합니다만 북서지방의 정취를 느끼기에 나쁘진 않은 듯 하고요
19/05/16 22:33
수정 아이콘
맛집 보다가 생각난건데
프랑스식 변종 타코를 먹어보겠다면
O'TACOS라는 체인점에 가보세요
이것저것 고르면 만들어주는데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수 있어요
19/05/16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가봤는데 고기고기해서 좋았어요. 처음에 라지시켰다가 배 터질뻔. 다음 번에는 미디움으로 시켰는데도 꽤 많더라구요.
aDayInTheLife
19/05/16 21:44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크크 테이트모던도 좋죠! 런던에서는 내셔널 갤러리 가보실만 합니다. 굳이 현대미술 아니어도 괜찮으시다면 들러볼만합니다.
런던 아이같은 경우에는 저는 올라가는 순간 안개가 끼면서 비가 내리는 기적...이... 겹쳤었는데... 거기도 괜찮고, 아니면 (저는 못가봤습니다만..) 더 샤드 관람대도 지인이 그때 좋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비싸다고는 하던데. 더 샤드는 일단 웨스트민스터 부근보다 타워브릿지에 가깝던걸로 기억합니다.
파리에서는 반대로 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 가보시면 좋겠네요. 미알못인데 두 도시 다 가본 미술관은 다 인상적이었습니다. 베르사유같은 경우는 하루 빼고 다녀와야하는데... 저도 체류가 길진 않았어서 못가보긴 했습니다. 루브르 같은 경우에 시간 꽤 많이 잡아먹는터라 미술관 계획 확실히 하고 결정하셔야 할거 같네요. 루브르나 퐁피두 센터, 노트르담 성당까지는 옹기종기 모여있던거로 기억합니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기세파
19/05/16 22:25
수정 아이콘
작년에 런던에 장기간 머물렀었습니다. 말씀하신 장소에 첨언하는 식으로 추천드려보겠습니다.

테이트 모던을 가실 계획이라면, 바로 근처의 세인트 폴 대성당과, 좀 더 동쪽으로 걸어가면 보이는 타워브릿지를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둘 다 런던의 상징 건축물인만큼 인기도 좋고 볼 것들도 많습니다. 지인들을 런던에 왔을 때에 데리고 다니는 코스에도 세인트 폴 대성당과 타워브릿지는 항상 포함했었고, 다들 크게 만족했습니다.

런던 대영박물관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장소이고, 아마 6번인가 갔었습니다. 박물관을 좋아하신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보시길 원하시면 한국어 음성 가이드를 빌리시면 혼자 보시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대영박물관은 다른 관광 장소와는 좀 떨어져있어서 연계 코스를 잡기 쉽지 않습니다. 근처에 해리포터 뮤지컬, 마틸다 뮤지컬, 그리고 알라딘 뮤지컬을 하는 곳이 있는데, 뮤지컬을 좋아하시거나 시도해보고 싶으시다면 해당 뮤지컬과 연계해서 여행 코스를 잡으셔도 좋습니다.

런던 아이를 보신다면, 바로 강 건너편의 빅벤과 웨스트 민스터 사원(웨스트 민스터 대성당 아님), 국회의사당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교대식으로 유명한 버킹엄 궁전이 근처에 있습니다. 버킹엄 궁전에서 아침 교대 시간 맞춰서 교대식을 구경하신 이후에 웨스트 민스터 사원-빅벤-국회의사당-런던 아이로 연계해서 보시는게 시간 및 동선 절약에 유용해서 사실상 정석에 가깝습니다.

그 밖에도 내셔널 갤러리, 트라팔가 광장, 해러즈 백화점,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과학 박물관 등도 런던 시내 가운데에 있으니 충분히 보실만 합니다. 위에서 다른분이 언급하신 피카딜리 극장라인에서 뮤지컬을 관람하셔도 좋구요.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같은 유명 뮤지컬은 피카딜리 극장 라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세파
19/05/16 22: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런던에서 음식점을 찾으실 때에는 구글의 평점보다는 네이버의 블로그가 한국인의 입맛에 더 잘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크. 가령 영국의 명물인 피쉬 앤 칩스를 영국 전통대로 하는 곳으로 가면 구글 평점은 높을지 몰라도 한국인들은 매우 느끼해서 다 먹기 힘들어하지만, 약간 개조(?!)해서 덜 느끼하게 하는 곳들은 구글 평점은 낮지만 네이버 블로그에도 많이 올라와있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기도 합니다.
강미나
19/05/17 09:26
수정 아이콘
미술 좋아하시는 분들 제발 테이트 브리튼, 오랑주리 꼭 좀 가세요.
레필리아
19/05/17 13:44
수정 아이콘
파리는 에펠탑 야경과 몽마르뜨 언덕이 참 좋았습니다.
퍼시픽뉴캐슬
19/05/22 00:14
수정 아이콘
지난주까지 런던과 파리있다 지금 독일인데요.
날씨가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해요! 경량패딩 하나정도 챙기는것이 좋을듯요. 일기예보 계속 보시구요.
시시각각 변하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3565 [질문] 분당 야탑 분위기 좋은 식당이 있을까요? [7] BEREADY44994 19/05/19 4994
133564 [질문] 혼술 할 때 보기 좋은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23] CastorPollux6717 19/05/19 6717
133563 [질문] 지금 아우디a3 사는건 별로일까요 [8] 데비루쥐4619 19/05/19 4619
133562 [질문] 핸드폰 알람이 안와요 버티면나아지려나2650 19/05/19 2650
133561 [질문] 효과음 질문입니다 [3] Love.of.Tears.3225 19/05/19 3225
133560 [질문] 일상체력증진에 헬스가 도움이 될까요? [6] 아붓지말고따로줘3958 19/05/19 3958
133558 [질문] 캐나다 여행 다녀와 보신분 계실까요? [5] 싸구려신사3236 19/05/19 3236
133557 [질문]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언제부터 생긴 건가요? [9] 불굴의토스3387 19/05/19 3387
133556 [질문]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난당했어요 [13] 슈터4201 19/05/19 4201
133555 [질문] 11번가 같은 데 올라와 있는 게임 코드는 왜 이렇게 싼가요? [12] 박경덕8143 19/05/19 8143
133554 [질문] 토탈워 삼국지 하려면 업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3] 시행착오 합격생3981 19/05/19 3981
133553 [질문] 클립형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 추천해주세요. 약쟁이2413 19/05/19 2413
133552 [질문] 공대생의 지방근무 관련하여 여쭤보고싶습니다 [37] 삭제됨9815 19/05/19 9815
133551 [질문] 자작 시간형 섬맵 이미지 재업합니다. 이대로 만들어도 될까요? [6] Cookinie2921 19/05/19 2921
133550 [질문] LOL 랭크에서 이 숫자들 의미가 무엇인가요? [1] 클린코더4113 19/05/19 4113
133549 [질문] 캠핑시즌을 맞이하여 텐트 질문입니다. [7] 완성형폭풍저그3789 19/05/19 3789
133548 [질문] 퇴사한 회사 급여명세서.. [3] 게닛츠4866 19/05/19 4866
133547 [질문] 롤리타라는 소설 혹시 수위 높은 장면 나오나요? [2] chldkrdmlwodkd3964 19/05/19 3964
133546 [질문] 삼탈워용 컴퓨터 문의 [2] 간손미3357 19/05/19 3357
133545 [질문] 모니터링 용 헤드폰 추천해주세요 [1] Dwyane2775 19/05/19 2775
133543 [질문] ARENA DESK 1200 게이밍 책상 어떤 가요? [8] 마음속의빛5264 19/05/18 5264
133542 [질문] 사채 관련 질문드립니다.(사채관련) [27] 제이홉4332 19/05/18 4332
133540 [질문] 로보카 폴리에서 로이 이름은 왜 로이인가요? [4] 비싼치킨4103 19/05/18 41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