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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2 17:05
일단 업체 대응이 안좋은건 인정하는 부분이고요.
그런데 본문만 읽어봐서는 100% 사운드바 문제인지 판단이 힘들어보이는데요? 어느정도의 잡음인지 본문만 봐선 모르겠고 일단 저라면 직접 센터 방문해서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리시버 문제라면 그쪽에선 이상없을 테니까요
19/05/02 17:14
A/S 센터는 외부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제품을 처리 해 주는 곳이기도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처음 접수되는 문제 요소에 대해서 개발 측에 전달하게 되는 첫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사실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가급적이면 제품을 수거하거나 확인해서 교체처리 (유/무상의 판단은 여기서는 제외하겠습니다.) 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그런데 센터에서는 제품을 확인했을 때 잡음을 체크할 수 없고, 글쓴이 분께서도 제품을 교체해서도 잡음이 난다 라고 하시면 사실, 제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티비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사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티비 출력과 사운드바의 저항값이 안 맞아서 (출력은 높은데, 저항은 낮은 경우) 잡음이 날 수도 있는 등, 다른 인과 관계를 찾는 방법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담이었고, 1번의 대답은, A/S 센터가 바로바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은 잘못이지만, 사실 업체 쪽이 불이익을 받을 상황은 크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2번은 억울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해결책이 될 수 있긴 하겠지만, 업체 쪽에서 합의금을 지불할 마땅한 근거가 없습니다. 제품의 문제가 아닌데 제품의 문제라고 우기는 경우 (물론, 글쓰신 분이 그렇다는 게 아니고 업체 입장에서 얘기입니다.) 업체는 블랙 컨슈머로 판단해서, 대응에 소비되는 기회비용보다 제품을 교체하거나 합의를 해주는게 싸게 먹힌다면야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아닌 선택지도 분명히 있어서요. 고객의 입장에서 화가 나는 상황은 분명합니다만, 업체 측에서 알아서 대응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 외에는 사실 껀덕지가 없어서, 개인적인 추천 의견으로는 제품이 정상이라고 하는 이유라던지, 불량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재차 요구하시고 그 자료나 대답 등을 토대로 제품에 이상이 있다라는 걸 객관적으로 확보한 후에 대응 방법을 다시 찾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19/05/02 17:23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전달이 잘못된 것 같은데요. 2번째로 물건을 보냈을 때, 잡음이 나서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업체쪽에서도 인정을 했습니다. 어떻게 수리를 해야하는지 모르고, 신품으로 바꿔도 증상이 계속 되어서 미국 본사의 답변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 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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