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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1 11:46:49
Name 유니꽃
Subject [질문] 어머니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올해 62세 이신데 몇 해전부터 갑상선항진증을 앓고 계십니다.
증상은 기력이 너무 없고 식욕이 전혀없으며 먹으면 토할듯이 속이 좋지 않아
현재 45kg까지 몸무게가 빠졌어요.

한 3년전부터 증상이 생겼다가 처방약을 먹으면 호르몬이 좀 유지되면서
컨디션이 괜찮고 이후로 약을 잠시 끊으면 매년 요맘때쯤 증상이 나와 계속 고생하시네요..

병원에서 갑상선제거 수술을 하면 기능저하증때문에 평생 약을 먹어야한다고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병원에서 어머니는 제거수술 자체가 안된다고 하셨어요.

다음달에 아산병원에 다시 예약잡아놨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홍삼이나 몸에 좋은 음식들, 민간요법등 알려주시면 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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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19/05/01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기능 항진증 앓았었는데요. 약도 약이지만 운동을 하고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 등산)
연세도 있고 병때문에 힘 드시겠지만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시길 권장합니다.
유니꽃
19/05/01 15:16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드립니다. 어머니가 평소에도 하루 1~2시간정도는 꾸준히 운동하셨는데도 그렇네요..체질상 운동이랑 큰 상관은 없어보입니다ㅜㅜ
동네형
19/05/01 14:25
수정 아이콘
설사왕님이랑 다른 얘기인데 제가 17년을 운동했는데 이건 운동의 문제가 아닙니다. 호르몬 이상이라.. 병원가세요 학 이년 약먹으면 됩니다. 부작용도 거의 없는거로 알아요
설사왕
19/05/01 14:49
수정 아이콘
당연히 호르몬 문제 맞습니다. 저도 엄청 고생했는데 잘 알죠.
문제는 사람에 따라 약 1, 2년 먹는다고 낫는게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제 친구는 지금 15년 째 약을 먹고 있는데 완치가 안 되고 있습니다. 제 이모는 20년이 훨씬 넘었구요.
이게 문제가 나이가 많을수록 약발이 안 듣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기능 저하쪽으로 왔다 갔다 하기도 하구요.
저 같은 경우는 약 한 3년 먹었는데요. 추가로 유산소 운동(등산)을 하니 몸이 좋아지는게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힘든 운동은 하시기 힘들테고 조금씩 늘려 나가시길 경험상 추천합니다.
이응이웅
20/06/02 13:25
수정 아이콘
항진증이면 심박수가 기본적으로 높은데, 심박수를 높이는 유산소운동은 안좋은거 아닌가요?
아니면 오히려 평소 심박수를 낮출 수 있으니 좋으려나요?
유니꽃
19/05/01 15:17
수정 아이콘
약은 하루 세알씩 두번 여섯알을 드시는데도 차도가없어서요..
Judith Hopps
19/05/01 17:19
수정 아이콘
제 어머니도 갑상선 항진증 앓고 계십니다. 연세도 비슷하시구요.
그런데 3~4년 약 드셔도 차도가 없으셔서, 호르몬 수치보고 결국 수술 하셨습니다. 아직도 피곤해하시긴 하고 그러세요.
그냥 어머니 병이랑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갑자기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수술이 불가한 경우는 보통 약물로 치료하다가 호전되면 그때 하는 방법도 있고 그래요..
어머니의 쾌차 바라겠습니다.
유니꽃
19/05/01 21:14
수정 아이콘
답변에 진심이 묻어나 정말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약으로 조절이 안되면 수술하는게 차라리 편하시겠죠?
수술하고나면 감정조절이 잘 안된다는 사람도 있던데
뭐가 옳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튼 답변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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