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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30 00:06:43
Name October
Subject [질문] [엔드게임 스포][뻘질문] 여러분의 선택은?(vs)
5년동안 가루되었다 돌아오기 vs 그냥 살기

5년후에 돌아온다는걸 알고있는 상태로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떤걸 택하시겠습니까?

전자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지만 5년후에 돌아왔을때 사회적으로 어떤 상황에 놓일지 전혀 예측이 안될테고(예를들면 직장이 없아진다거나, 와이프가 재혼했거나...) 

후자는 인류의 반이 증발했으니 성공의 기회로 삼거나(승진이나 시험 등) 적어도 자기 자리는 지킬수 있겠지만 소중한 사람 절반과 5년동안 이별해야되구요.

영화보고 급궁금해져서 올려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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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광쿵쾅
19/04/30 00:09
수정 아이콘
전 후자요. 근데 돌아오는 걸 안다면 그거대로 혼파망이겠는데요 크크
Biemann Integral
19/04/30 00:09
수정 아이콘
가루가 된 후 돌아오기가 본인 관점에서는 꿈을 꾸거나 술먹고 필름 끊긴 것처럼 돼서 편하긴 하겠네요. 하지만 적응하기는 남은 사람 못지 않게 힘들 것 같구요. 그래도 저는 남겠습니다.
파랑파랑
19/04/30 10:04
수정 아이콘
가루되었다가 돌아오는게 맘은 편하겠지만, 주변 사람이 돌아왔을 때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려면 남아있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Dr.RopeMann
19/04/30 12:33
수정 아이콘
가루가 되있는 동안 다른 세계에 사는 설정인간가요?
가루가 된 동안엔 현실5년이 가루세계에선 얼마나되는지 모르겠어서 흑
19/04/30 13:2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잠깐 눈감았다뜨는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크크 눈감았다뜨니 몸은 그대론데 5년이 지나가있는...
Dr.RopeMann
19/04/30 13:3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전 가루샹이 되겠다능..
박현준
19/04/30 13:44
수정 아이콘
집있으면 가루. 집 없으면 그냥 살래요.
19/04/30 18:13
수정 아이콘
아내(+아이들)가 사라진다면 5년 후 아내가 돌아와서도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니 후자
아내(+아이들)가 안 사라진다면 내가 사라질 이유가 1도 없으니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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