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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20:05
KMA 본 지가 벌써 17년이 넘어가서.. 그냥 실전 EKG에만 익숙한 고인물이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EKG 자체가 약식 EKG라서 각 lead 마다 동시에 찍은게 아니라 flow-chart 처럼 흘러가는거라 보면 됩니다. 로마숫자 III 을 보라는건 그냥 학생수준의 해설이라 그런거라고 보면 되고.. 각 lead 가 어디서 어디로 흘러가는 전기를 sensing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시고 공부하시는게 좋겠어요. 흐려서 잘 안보이지만, 대강 4,5,9,10번째 complex를 말하는 거 같습니다. 어짜피 narrow QRS는 문제 푸는데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문제 자체에서 EKG 가 그냥 irregulary irregular A-fib 이네요. P wave 와 상관 없는 QRS, P wave의 모양과 간격 자체가 불규착한 걸로 보아 SA node 와 상관 없이 심실이 알아서 쥐어짜는겁니다. turbulent flow 생겨서 찌꺼기 생길것이니, 와파린이 답이긴 한데, 요즘은 와파린 잘 안주긴 합니다. 그러므로 학생용 문제 입니다?? 자세한건 내과 보드 분이나 심장내과 보드 분께서 답변을.. 흐흐흐
19/03/25 07:49
wide QRS EKG 검색해보시면 QRS가 엄청나게 벌어져서 나옵니다
근데 위에 malliver 선생님 말씀대로 저 EKG 보고 AF네 -> anticoagulation 필요하겠구나 를 알고 있는지 보려는게 문제의 의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와파린보다는 NOAC 같은 거 먼저 쓸 것 같긴 하네요. 좀 오래된 문제인 듯...
19/03/25 12:57
국시문제집 편집을 몇년동안 한 입장에서 좀 설명드리면 퍼시픽은 대부분 의대생레벨에서 설명이 이루어집니다. 즉 임상 및 기초에 대한 자세한 이해없이 해설이 달립니다. 반면 동화는 그나마 전문의, 전공의 레벨에서 해설을 답니다. 따라서 조금 더 해설의 퀄리티가 좋습니다만, 공부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문제에 대한 해설은 퍼시픽보시면 자신이 직접 다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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