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해축 열심히 보면서 선수들도 많이 알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옛날처럼 열심히 안봤더니 요즘은 가끔 경기볼 때 마다 처음보는 선수들이 참 많네요. 특히나 벵거 감독님 은퇴하시고나서는 라이브로 챙겨보는게 기껏해야 여유있을 때의 손흥민 경기 정도이다보니... 게다가 세리에는 거의 안보기도 했고요.

아무튼, 어제 유베vs꼬마의 16강 경기를 보니 호날두도 호날두지만 베르나르데스키라는 선수도 장난아니더라고요. 아예 처음봐서... 좀 찾아보니 94년생으로 아직 젊기도 하고, 포텐셜도 충분한 것 같고 실제로도 잘 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원래 잘 하던 선수라는 것 정도는 알겠는데, 어제의 그 폼이 평소보다 특히나 잘 한 날인지, 평소에도 잘 되는 날은 그 정도는 보여주는지, 아니면 평소에도 평균적으로 늘 그 정도의 폼은 보여주는 선수인지가 궁급합니다.


그리고 곧 있을 오늘 경기들도 어제 절반만큼만이라도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