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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0 01:34
아마도 데어 랑그릿사를 플레이하실듯 한데, 캐릭터 육성법만 알고 계시면 지장 없습니다. 다만 몇몇 루트는 초회차라면 빡셀수도 있습니다.
다만, 루트 분기점은 그 이전 시나리오에서 어떤 적을 패배시켰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때만 보시면 안되고 분기 조건은 보셔야 합니다. 추천하는건 정석 공략 루트인 빛의 후예를 일단 보시고 다른 루트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조건 마법사 키우세요.
19/03/10 09:01
일본 RPG들은 공략 없이 깨냐 못 깨냐가 문제가 아니라 공략을 안 보면 완전히 그 게임을 즐겼다고 하기 어렵게 플레이 할 수 없는 게 문제입니다. 깨는 건 어떻게든 다 깰 수 있어요.
19/03/10 09:28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아서 공략 안봐도 깨는데 무리는 없을 가능성이 훨씬 높긴 한데요.
일본식 SRPG 특성상 한번 꼬여버리면 육성이 저조하여 진행불가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가끔씩 생겨서... 아 근데 랑그릿사2는 스테이지 셀렉트가 있군요. 혹시라도 꼬이면 스테이지 셀렉트 하면 될듯.
19/03/10 10:23
난이도는 공략 안봐도 엔딩 보는데 전혀 지장 없지만
케릭터메이킹주터 님이 멋모르고 하는 캐릭터 이동이나 부대격파 하나로 분기가 강제로 갈리는 수가 있어서 원하는 루트로 못 갈 수도 있습니다. 해당 시나리오에사만 예스 노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이전 시나리오의 어떤 행동이 이후에 영향을 끼친다는거죠. 직관적이지도 않아서 공략안보면 모르는거도 몇개 됩니다. 또 맵마다 숨은 아이탬이나 능력치가 있는데 공략없이는 찾기 힘듭니다. 다만 없어도 상관은 없음
19/03/10 12:44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고 루트를 다 볼 수 있느냐 = 게임을 100% 즐길 수 있느냐 아니냐 문제입니다.
어지간하면 보는게 좋아요. 시간이 무제한으로 있는게 아니잖아요?
19/03/10 12:58
처음에는 분기표 생각하지 말고 맘가는 대로 선택하면서 가는 게 게임을 즐기는 의미에서는 좋죠.
참고로 엔딩가는 루트가 크게 4개 정도 됩니다만 처음에는 갈아타지 말고 무난하게 선택하면서 진행하는 게 편합니다. 그런데 캐릭터 메이킹은 인터넷 뒤져보고 비병이나 힐든 마법사로 좋게 만들어서 시작하세요 대충 만들고 생각없이 엘윈 기병루트 타면 나중에 터져나갑니다... 적당히 힐노다가 하면서 많이는 말고 3~5렙씩 올려놓고 가면 진행이 훨씬 수월해질 겁니다. 1회차는 가능하다면 대충 클리어하고 2회차에서 다음 루트로 갈 때 캐릭별 히든클래스 전직조건 찾고 룬스톤도 쓰고 시나리오 숨겨진 아이템 찾아가면서 효율적으로 강하게 육성하시는 게 베스트입니다. 2회차에서는 분기 갈리는 시점에서 세이브파일 저장해두고 3, 4회차 넘어갈 때 쓰셔도 되구요. 이렇게까지 하는 게 번거로우시면 시나리오 셀렉트 치트가 있으니 언제라도 원하는 시나리오로 넘어가서 즐길 수는 있습니다. 비밀상점 치트도 있고 에디터도 쉽게 구할 수는 있지만 재미가 너무 떨어지므로 이것들은 사용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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