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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8 13:44
피지알에서 봤던 댓글인데 그래서 한국 의료업계에 계신 분들끼리 "하우스에 나오는 환자는 병원비 얼마나 많이 낼까?" 궁금해 했다고 하기도 하죠. 아마 하우스 제작진들도 그걸 의식했는지 에피소드 몇 개에서 보험 없으니까/돈 없으니까 치료나 검사 거부하는 환자 나오기도 합니다. (보셨겠지만) 그리고 하우스네 부서인 진단의학과?가 병원에서 돈 안 되는데 소수의 환자를 위해 약간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부서라서 자체적으로 복지를 제공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해보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드라마적 요소 때문에 명확한 설명 없이 넘어가는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진단/검사/치료 여러 번 하지 않는 이상은 분량을 못 채우는데 환자가 매번 부자만 나오면 또 안 되니까 그 부분은 좀 스리슬쩍 넘어가더라고요.
19/02/28 22:30
프린스턴 플레이스보로 후원자들에게 들어오는 돈의 상당 비중이 하우스의 명성에서 오는거니까요. 하우스 본인도 나 없으면 이 병원 평범한 병원 아니냐고 배째라고 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커디랑 돈문제로 싸우는 게 일상이고, 검사 제한되는 에피소드도 상당히 많고, 심지어 커디 없어지니 나중엔 하우스가 후원자까지 물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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