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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3 13:48
간헐적 단식을 먼저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전 일주일째 간헐적 단식을 하는 중인데 괜찮은거 같아서요. 무엇보다 양이 줄어서 밥한공기 다 먹으면 배가 불러서 아파요. 보통의 다이어트늘 복잡하고 귀찮고 힘들어서 좀 하다 포기했는데, 이건 하는 법도 쉬운데 살이 빠지네요.
19/02/13 14:08
이분 말처럼 단식하세요.
3끼먹으면서 끼니마다 밥 한숟가락식 덜어내고, 채식위주로 짜잔아요. 이론은 좋은데 배고파서 못 버텨요. 그런데 간헐적 단식이던 단식이던 뭐든 단식종류 하잔아요. 첫날 저녁은 배고픈게 미칠것 같아도 수면3 같은거라도 하면서 그냥 강제로 자버리면, 다음날부터 아침 굶어도 아예 배도 안고픕니다. 이후에는 폭식하고 싶어도 좀만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불룩하고 배가 아프고 짜증납니다. 간헐적 단식의 최대 장점은 식욕감퇴고 효과가 상당하다고 보기 때문에, 위절제도 필요없다 봅니다. 이거조차도 안 되는 상황이면 뭐 수술하는건 본인 선택이겠지만서도요..
19/02/13 14:20
많이 먹는 것도 관성이 있어서.. 안 먹으면 배에서 온갖 옘병을 하는데.. 어느순간까지만 참으면 좀 괜찮아집니다. 수술보다는 자연적으로 치료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의학지식은 없지만 위밴드수술 위험해보이네요. 매체만 보고 선입견 생긴걸수도 있습니다.
19/02/13 14:54
저도 간헐적 단식 + 저탄고지 같이 한번 한두달만 하셔서 체중관리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이 방법이 아마 현존하는 식단 다이어트법중에 가장 강력할거에요.
19/02/13 15:06
병원에서도 워낙 리스크가 있는 시술이다보니 무작정 간다고 수술해주진 않을거에요... 의학적 방법을 고려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면 일단 의료기관에 찾아가셔서 조언을 구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의사가 보기에 이분은 상태가 수술을 고려할만하다 싶으면 대학병원급으로 의뢰서 써서 보내주실거거든요.
19/02/13 15:13
신해철씨가 위밴드 하다 사망한거 였던걸로 들은거 같은데 어차피 병원 도움 받기로 했으면 위밴드 아니라도 방법은 많습니다. 일단 가서 먹는약부터 드셔보세용
19/02/13 15:17
위밴드는 마지막 방법이 아닙니다... 저는 실제로 위밴드 했다가 식욕이 여전히 억제가 안되어서 역류성 식도염만 심해지고 다이어트 효과는 미비해 도로 푼 경험 있구요..
정말 최후의 방법은 찾아보셨겠지만 위소매절제술인데... 이건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수술 이후로는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해서 저도 이것까진 못했구요. 정 하시려면 고도비만에 대한 외과적 수술은 올해부터 보험될 테니까 어지간한 대학병원에서도 다 할겁니다. 경기 북부라고 하시니 혜화 서울대병원 정도 알아보심이 어떨지요?
19/02/13 16:58
전에 올리신 글을 보면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거 같고, 그 부분 때문에 체중 감소를 위해서 위밴드술을 시도하시려는거 같은데
http://blog.daum.net/barisurg/2487710 비슷한 수술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19/02/14 11:15
댓글 달아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에 결혼을 전제로한 여자친구와 이별하는데 체중으로 인한 건강악화가 큰 원인인 되었습니다 다들 말리시지만 정말 부작용으로 죽어도 좋고 삶의 질이 떨어져도 좋으니 시도해보려고합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혹시라도 결과가 좋으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19/02/14 16:08
(수정됨) 위밴드술은 절대 하지 마시고 여기 가입해서 상담 받아보세요. 비만의 수술적 치료로 위밴드술은 요새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밴드로 인한 부작용으로 제거하는 재수술을 받고 다른 수술을 다시 받는 사람들도 있어요.
https://m.cafe.naver.com/antif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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