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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30 15:30:36
Name 시간
Subject [질문] 여행 선택 : 오스트리아 VS 크로아티아 (수정됨)
추석을 끼고 2주일 조금 넘게 여행을 준비중인데요.
크로아티아 - 이탈리아 or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중에 고민중입니다.

크로아티아(6.5일) : 자그레브로 들어가서 플리트비체-자다르-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로 한 후에, 저가항공타고 베네치아로 넘어갈 계획이구요.
오스트리아(6.5일) : 비엔나로 들어가서 짤츠부르크-샤프베르트-할슈타트(더 가면 첼암제 정도) 보고있는데, 여기는 베니스로 갈 때 육로밖에 없네요. 최소 5시간 이상... 짤츠부르크 인 비엔나 아웃도 생각중인데, 인천에서 짤츠행 뱅기가 수가 적고 가격도 더 비싸서 -_-;

크로아티아랑 오스트리아가 영판 다른지라,, 둘 다 가보신 분의 추천을 기다려봅니다요.

아 아이고, 여행은 신혼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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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필리아
19/01/30 17:44
수정 아이콘
여행 인원과 관계가 중요해서.. 추천드리기가 어렵네요.

우선 아시겠지만 크로아티아는 관광지라기 보다는 휴양지에 가깝습니다.
딱히 볼거나 유명한 음식은 없는 편이고, 느긋하게 경치를 바라보면서 휴식하다 오는 재미가 있습니다.
섬마다 분위기는 다르긴 한데, 섬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라.. 보다보면 좀 질리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까운 섬을 프라이빗 비치 처럼 이용하고 오는 코스가 좋았습니다.
연인(부인), 부모님 등과 가시면 추천 드립니다.

반대로 오스트리아는 먹을거리 볼거리가 크로아티아에 비해 풍부한 편입니다.
다만 이쁘게 지어진 도시 느낌이라 크로아티아 처럼 경치를 보는 맛은 좀 없긴 합니다.
혼자, 친구들과 함께 가실때 추천드립니다.

일정과 여행원들의 취향, 관계 등을 고려해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19/01/30 19: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신혼여행인데요. 처음엔 말씀주신 것처럼 크로아티아 & 섬 한번 드가는것 정도 얘기였는데
급 오스트리아 얘기가 나와서 고민중입니다.

저는 스위스를 갔다온 적이 있는데, 스위스의 산과 호수들, 트래킹이 너무 좋았어서,
반대로 크로아티아를 갈까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19/01/30 18:46
수정 아이콘
오스트리아는 알프스쪽 가면 좋아요. 이탈리아랑 가깝구요
19/01/30 19: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신혼여행이고 저도 스위스 일주일 여행한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너무 좋았었거든요.
그래서 외려 크로아티아를 갈까 했었는데,
이게 또 여자친구는 알프스쪽은 안가봤다 하여.. 고민중입니다
완전연소
19/01/30 21:28
수정 아이콘
둘 다 가봤습니다.

전 이탈리아 남부를 안가신다면 두브로브니크가 포함된 크로아티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신행이시라면 6.5일에 위 루트를 다 도는 것 보다는
자그레브 - 플리트비체 - 두브로브니크(3박 정도 하면서 지겨우면 몬테네그로 당일치기)가
더 적합?한 일정인거 같습니다.
19/01/31 08:58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가면 남부투어 2박을 할 예정이라 ㅠㅠ
크로아티아는 렌트해서 다닐 계획으로 짠거라 쭉 내려가는 코스인데요. 렌트 안한다면 말씀주신 방식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그레브에서 비행기타고 두보르브니크로 가능
기록가
19/01/30 23:24
수정 아이콘
신혼여행으로 오스트리아 다녀왔는데 비엔나보다 잘츠부르크가 기억에 남네요.
19/01/31 08:57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래서 잘츠부르크 인 비행기도 보고 있는데, 이 편은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아쉽..
기록가
19/01/31 09:27
수정 아이콘
6.5일이면 저랑 일정이 비슷했네요.
저는 원래 오스트리아 잠깐 있다가 독일로 빠져서 나오는 계획이었는데 회사 일정때문에 5일로 줄였거든요ㅜㅜ
그냥 "오스트리아에서 쉬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비엔나in 잘츠부르크out 했는데 만족감이 컸어요!
유럽 간 김에 더 많은곳 들려야 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사라질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달과별
19/01/31 08:34
수정 아이콘
최대한 이동을 줄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시간 이동도 누적되다 보면 힘드니 Schafberg와 Hallstatt는 하나만 선택하시는게 나을 거고 차라리 뷰는 Dachstein의 스카이워크가 나을 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도 자다르 스플리체 두브로브니크를 다 가셔야 하는지 의문이 들구요. 각기 매력이 있지만 겹치는게 너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스플리체를 제일 선호합니다만, 시간 제한이 많으니 두브로브니크만 갈 것 같고, 그것도 항공편으로 갈 것 같네요. 플리트비체는 자그레브에서 다녀오구요. 자그레브 >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 > 두브로브니크 > 자그레브 혹은 타 유럽 도시... 동선이 지저분하게 나오는군요.
19/01/31 09:00
수정 아이콘
네, 크로아티아는 렌트해서 다닐 계획이라 쭉 내려오는 코스로 잡은 건데요. 렌트를 안한다면 자그레브에서 플리트비체 갔다가 비행기타고 두보르브니크를 갈 듯 합니다.

잘츠캄머구트는 말씀주신거 보고 찾아보니, 외려 여기를 렌트해서 다니는 게 더 나은 선택인 것 같기도 하네요!
달과별
19/01/31 09:2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장기간 비행으로 오는 여행이라 일정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스트리아는 갈 바에는 이탈리아의 알프스를 갈 것 같은데요. 밀라노 > 볼차노 > 베네치아가 딱 떨어지는 동선이거든요. 멀리 오스트리아 알프스까지 갈 이유가 없다고 보구요.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은 맞는데요.. 시간이 제한이 있으니까요. 물론 이탈리아 한 나라만 가는건 멀리서 와서 좀 그렇죠. 크로아티아 일정을 좀 줄이면 다음 코스가 가능 할 것 같아요.

자그레브 > 플리트비체 > 두브로브니크 > 베르가모 공항 이용하여 볼차노 > 돌로미티 > 베네치아 > 이탈리아 나머지 일정

이게 제일 나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바다도 보고, 숲도 보고, 산도 보고, 이탈리아 유적지도 보는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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